(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자연과 문화를 지키러, 오늘도 떠나봅니다

 

글 / 문지현(piaf_edith@naver.com)
사진 / 정유진(yujin971004@naver.com)
보조 / 손희주(slwlqsowlq@naver.com)

유난히 더웠던 8월의 초입에, 취재단은 성북동 마을버스에 땀투성이가 된 몸을 실었다.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게 얼굴에 닿는 걸 느끼며 십여 분을 달려가 버스에서 내리니, 아기자기한 성북동이 눈앞에 다가왔다. 자연을 보존하는 NGO 단체를 인터뷰하기로 했는데, 어쩜 이렇게 딱 어울리는 장소에 자리를 잡았을까. 예쁜 풍경에 첫 취재의 긴장이 어느 정도 풀어지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4층에 내리자 역시나, 자연을 닮은 회사의 문패가 우리를 반겼다. 사무실로 들어서니 전화기 속 친절한 목소리의 주인공이신 사무국장님이 따뜻한 인사로 취재단을 맞아주셨다.

나뭇잎이 가운데 들어간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로고.

나뭇잎이 가운데 들어간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로고.

반갑습니다. 우선 담당자님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한국 내셔널트러스트의 김금호 사무국장입니다. 저는 사무실에서 이뤄지는 실무의 책임자로, 과거엔 주로 자연유산 분야의 업무를 담당했고 지금은 문화유산 쪽 업무와 새로운 회원참여 프로그램을 구상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내셔널트러스트는 어떤 곳일까?

내셔널트러스트라는 단어가 생소한데,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인가요?

이 단어를 처음 들어보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저희 단체에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산 기증, 금전적 기부를 통해 보존가치가 높은 자연환경이나 문화유산을 확보해 미래세대를 위해 영구히 보존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환경유산과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NGO 단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저희 한국 내셔널트러스트를 소개하기에 앞서 ‘내셔널트러스트’의 시작을 말씀드리자면 1895년 영국에서 출발하게 됐어요. 산업혁명 이후 급격하게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주거환경이 열악해지고 자연환경이 훼손됐죠. 그 때 내셔널트러스트가 창립됐고, 훼손 위기에 처한 자연환경이나 도심의 문화유산을 기증받거나 기부금을 통한 매입으로 확보하는 활동을 했어요. 120년이 넘는 역사를 지나오면서 영국 전체의 4% 정도를 영국 내셔널트러스트가 소유하게 됐습니다. 영국 최대의 사적 토지 소유주이고, 회원 수가 약 400만에 육박하는 단체예요. 전 세계적으로는 50여 개 국가가 내셔널트러스트 활동을 하고 있고, 세계내셔널트러스트기구(International National Trusts Organization=INTO)가 조직돼서 2년에 한 번씩 각 나라의 경험이나 보존활동 현황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있어요.

좌) 2015년 개최된 제16회 INTO 로고. 우) 제 16회 INTO 현장. 사진제공: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

좌) 2015년 개최된 제16회 INTO 로고. 우) 제 16회 INTO 현장. 사진제공: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

한국에서는 2000년 1월에 처음 발생했습니다. 도심 팽창을 저지하고 시민들에게 녹지를 제공할 목적으로 설정돼 있던 그린벨트가, 90년대 후반부터 그 규제가 점차 완화돼요. 그래서 환경단체들이 공익적인 차원에서 그린벨트 해제 반대 활동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 과정에서 땅의 소유주인 지역 주민들과의 마찰이 생겼어요. ‘지금까지 그린벨트 때문에 사유재산권을 침해당했는데, 환경단체들이 무슨 명목으로 그 침해 해제를 반대하느냐’하는 주장이었죠. 그로 인해 환경·문화유산 보호단체 활동가들이 문제의식을 갖기 시작했어요. 아무리 공익적인 차원의 환경·문화유산 보호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개인의 사유재산을 침해하면서까지 보존하는 것이 타당한가’하는 의문이 생긴 거예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영국의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을 우리나라에 도입하게 됐어요.

 

그럼 내셔널트러스트의 한국 지부 같은 개념인가요?

지부는 아닙니다. 각자 독립된 법인이고, 필요에 따라 서로 협의할 수 있는 회의 체계를 가질 뿐 영국 내셔널트러스트에서 지원을 받거나 하지도 않아요.

 

그렇군요. 우리나라에서 설립 이래로 보호해온 유산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지금 한국 내셔널트러스트가 확보한 자산은 총 7개예요. 강화도의 매화마름(멸종 위기 식물로, 5월에 꽃이 피는 수생 식물) 군락지 912평 가량을 소유하고 있고, 또 강원도 정선 지역 근방의 동강이 있어요. 90년대 중반, 그곳에 영월댐이 만들어질 계획이었는데, 환경 단체들이 댐 백지화 운동을 해왔었어요. 저희 단체가 만들어지면서 새로운 보존 전략의 일환으로, 시민 성금을 모아 수몰 위기에 처해있던 제장마을 일대를 확보해 지켜냈죠. 그 외에, 어느 실향민 한 분께서 DMZ 일대에 가꾸고 계시던 임야가 있었는데 그분이 돌아가시기 2년 전에, 분단이 만든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 생태계가 기억되길 바란다는 취지에서 내셔널트러스트에 그 땅을 기증하신 적도 있어요. 그 밖에 성남 맹산의 반딧불이 자생지, 청주 원흥이 방죽, 그리고 낙동강의 제1지류인 내성천 등을 시민 성금을 통해 확보하거나, 기증을 받아서 보존 운동을 하고 있죠.

소중히 가꾼 DMZ 일대의 임야를 내셔널트러스트에 기증하신 故신중관 선생님과 임야 일대. 사진제공: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

소중히 가꾼 DMZ 일대의 임야를 내셔널트러스트에 기증하신 故신중관 선생님과 임야 일대. 사진제공: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

자산을 확보해 보호하는 것 이외에 다른 신경 쓰실 일은 어떤 게 있었나요?

훼손 위기에 처한 곳을 공개적으로 공모하는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민공모전을 15년 동안 개최해오고 있고요. 확보된 지역의 자산이 공존 가능한 생태적, 경제적 가치로 환원돼서 지역 사람들의 편익이나 생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사업들을 하고 있죠. 최근에는 확보된 자산 중 역사, 문화적으로 가치있는 공간을 교육 프로그램화하기 위해서 인문학 강의 를 같이 해오고 있어요.

그리고 민간에서의 이런 노력에 부응해, 국가에서도 민간 기증과 기부를 활성화해보자는 취지로 2006년에 국민신탁법(내셔널트러스트의 한글 순화어에 해당)을 제정했었는데요. 법이 내셔널트러스트의 이념과 우리나라의 현실을 잘 반영하지 못해서, 지금은 유명무실한 제도가 되고 말았어요. 그래서 저희가 법 개정 작업도 진행하는 중입니다. 법 개정 사업은 ‘확보된 자산을 영원히 보존한다’는 취지를 실행하기 위한 반드시 필요한 발판이에요. 법적으로 이곳은 개발 사업이 불가하다는 것을 선언해야 하니까요.

 

그럼 요즘에 가장 주력하시는 사업은 어떤 게 있나요?

현재는 앞서 말씀 드렸던 시민공모전이 진행중이고요. 서울시 내의 문화유산 확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서울 중랑구의 망우리 공원은 근현대 역사인물들이 많이 묻혀계신 곳이에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소파 방정환 선생이라든가 만해 한용운 선생, 황소의 화가 이중섭 선생 등 교과서에서 이름을 들어봄직한 50여분이 그쪽에 계세요. 그게 잘 알려지지 않았었는데, 2013년도에 시민공모전에서 이곳을 발굴해냈고, 현재는 일반 시민들과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강의, 게임형 역사 프로그램인 ‘도전 러닝맨’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있죠.

망우리공원에서는 도전! 러닝맨(Learning Man)행사가 진행된다. 사진제공: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

망우리공원에서는 도전! 러닝맨(Learning Man)행사가 진행된다. 사진제공: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

확보된 자산 중에는 자연유산이 많다 보니 서울 안에서도 활동하실 거라고는 예상 못했어요. 도시 안에는 자연유산이 부족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지금까지는 서울 바깥의 유산을 많이 확보해 오셨기 때문에 이제 서울 내부에 더 집중하시는 건가요?

그렇죠. 또 하나 서울 내부를 신경 쓰게 된 이유는 사람들의 접근성이었어요. 다만 서울이라는 지역의 특성상, 부동산 가격이 높다는 게 항상 문제가 됐죠. 그래서 역사성, 장소성이 뛰어난 곳에 대한 기증요청을 하는 작업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기증요청을 위해 홍보 쪽에도 신경이 많이 쓰이시겠어요.

네. 그런데 홍보하기가 어려웠던 게, 우리나라에는 여러분처럼 ‘내셔널트러스트’라는 용어 자체를 처음 듣는 사람이 많아요. 가난한 사람들이나 밥을 굶는 어린이들 같은 취약계층에 대한 도움의 손길은 급성장하고 있는 반면, 환경이나 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해 기부하는 것은 어찌 생각하면 배부른 소리처럼 여겨질 여지가 있죠.

 

이렇게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활동인데, 어떻게 직업으로 삼겠다는 생각을 하셨어요?

저는 내셔널트러스트가 우리가 처한 현실에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개인 간의 갈등, 이념과 세대 간의 갈등이 팽배한 사회에서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죠. 그런데 우연히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을 접했던 거예요. 워낙 알려지지 않은 활동이다 보니까 별도로 내셔널트러스트에 대해 연구해왔던 건 아니었어요. 제가 역사 전공이었고 생태, 환경 쪽에도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우연히라도 알게 된 것 같아요. 내셔널트러스트를 통해 인간과 자연, 과거와 현재, 그리고 인간과 인간의 벽을 허물 수 있는 가능성을 봤어요. 자연과 문화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보존한 강화 매화마름 군락지와 동강 제장마을. 사진제공: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보존한 강화 매화마름 군락지와 동강 제장마을. 사진제공: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

활동하시면서 인상 깊었던 일화가 있으신가요?

많죠. 우리는 현장의 주민들과 오랫동안 부딪힐 일이 많아요. 지역 주민들의 삶 속에 자리 잡은 특정한 공간을 매입해서 영원히 보존관리를 하려니 마찰을 피할 수 없었어요. 매화마름 군락지 때만 해도, 보존지역으로 지정되면 땅값이 떨어지니까 주민 분들은 싫어하셨죠. 그래서 마을에 가면 이제, 반갑다고 멱살을 잡아준다든지, 뺨을 이렇게 어루만져준다든지, 캄캄한 창고에 들어가서 쉬었다가 하라고 밖에서 문을 잠가 준다든지. (웃음) 동강 보존할 때도 마찬가지였죠. 내셔널트러스트가 들어온다고 하면 동강의 유일한 출입구를 트랙터로 막겠다는 분도 계셨고요. 당시에는 굉장히 힘들었지만 오랜 시간 보존활동을 하다 보니, 지금 매화마름 군락지에 가면 지역 주민들이 거의 형 동생처럼 수더분하게 대해주세요. 동강도 마찬가지고요. 저희가 열심히 설득하고 진정성을 보여드린 결과인 것 같아요.

“뺨을 이렇게 어루만져준다든지,” 실감나게 이야기해주시는 사무국장님

“뺨을 이렇게 어루만져준다든지,” 실감나게 이야기해주시는 사무국장님

처음에는 반대하셨지만 좋은 취지를 이해하고 마음을 열어주신 거네요. 요즘 시작하는 사업에서는 그런 일이 없죠?

요즘은 그래도 과거에 비해 내셔널트러스트의 인지도가 높으니까,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단체는 아니라고 여기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과거에는 치열하게 환경 파괴의 현장에서 싸우는 일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 빈도수가 상대적으로 떨어진 시점이라서, 이전만큼 환경 단체를 냉대하는 분들은 적어졌어요.

 

#내셔널트러스트에 입사하면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그럼 이제 실제적인 근무환경에 대해서도 여쭤보고 싶어요. 출퇴근은 언제 하시나요?

9시부터 6시까지 근무해요. 그런데 주말 근무가 꽤 많은 편이에요. 일반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가 많이 필요하고, 장소 답사도 해야 하거든요. 조사 작업을 나간다거나, 회원행사가 있을 때도 있어요. 그래서 주말에 근무하는 일이 생기면 대휴를 쓸 수 있도록 최대한 권장하고 있어요. 하지만 야근은 되도록 지양해요. 연차휴가, 생리휴가, 육아휴직 등은 근로기준법에 준해 시행하고, 점심 식대는 회사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말 업무는 직무에 상관없이 전 직원이 다 같이 가는 건가요?

주말 근무는 선택 사항이지 의무적으로 강제하진 않아요. 본인의 일정이 여의치 않으면 어쩔 수 없지만, 아무래도 홍보 쪽은 현장의 느낌이 홍보물의 퀄리티에 반영되다 보니, 현장에 나가지 않고 결과물을 잘 만들어 내기는 상당히 어려운 일이죠. 그런데 사실, 주중에도 캠페인이나 주말에 못했던 행사처럼, 외부에서 활동하는 일들이 많아요.

 

야외 근무가 많은 것 이외에 또 알아둬야 할 점은 어떤 게 있나요?

NGO 단체이기 때문에, 받은 만큼만 일하겠다는 생각이 확고하다면 힘들 수도 있어요. 그런 분들은 영리 기업으로 가셔야 돼요. 여기는 영리 기업만큼의 급여가 보장되진 않아요. 대신 나의 활동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약간의 희생을 수반하더라도 공익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활동하기 적합해요.

 

영리기업보다는 적지만 비영리단체도 자체적인 수익창출이 있겠죠? 어떤 식으로 창출되나요?

거의 전적으로 회비로 단체가 운영돼요. 정부, 자치단체에서 지원받는 부분은 없어요. 대신 내셔널트러스트의 취지에 동의하는 기업들의 기부금, 후원금이 들어오기도 하고요. 경우에 따라서는 우리가 직접 특정 프로젝트를 수주 받아서 진행하면 사업 수익이 발생하기도 해요.

 

그럼 이제 이번 채용에 관한 질문을 드릴게요. 홍보 활동가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맡게 되나요?

웹과 오프라인 홍보를 맡게 되실 거예요. 웹 쪽은 저희 홈페이지 관리를 기본으로 하고, 웹진 기획과 SNS를 관리를 포함해요. 물론 웹진과 SNS는 다른 직원들이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를 올려주기도 하니까, 홍보 활동가가 내용을 전부 작성하지는 않아요. 기사나 콘텐츠를 디자인하고 기획하는 일을 맡아주시면 됩니다. 오프라인 홍보는 매거진이나 연간 보고서를 발행할 때 지면 기획과 디자인을 하는 거예요.

 

홍보 담당하실 분이 어떤 자질을 갖추길 바라시는지도 여쭤보고 싶어요.

내근만 고집하지 않고, 주변 동료들이 외부에서 어떻게 활동하는지 함께 할 수 있는 공감 능력, 동료들과 협조해 나갈 수 있는 친화력, 사회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디자인적인 재능은 그 다음이라고 생각해요. 업무 능력에 관한 자격증도 있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어느 정도의 수준만 있다면 실력 향상의 기회는 저희가 제공해 드릴 수 있어요. 그 부분은 의욕이 있는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인성이나 사회성은 지원해준다고 해서 키워지는 게 아니니까요.

성북동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식구들. 사진제공: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

성북동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식구들. 사진제공: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

그럼 채용된다면 함께 일하게 될 직원 분들의 성비나 연령대는 어떻게 되나요? 근속년수도 궁금해요.

성비는 남성 셋, 여성 셋으로 반반이에요. 50대가 한 분 계시고요, 40대가 두 분, 30대가 세 분이에요. 근속년수는 제가 17년차, 그리고 10년, 6년차 되시는 분들이 있고요. 두 분은 올해 입사하신 분들이에요. 이전에 근무하셨던 분들까지 생각하면 평균 5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회식은 자주 하시나요?

요즘 세상엔 회식을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요. (웃음) 그래서 하더라도 주로 점심을 같이 먹어요. 특별히 어려운 일을 마무리했거나, 행사 끝나고의 뒤풀이 때는 회식을 하지만요. 그런 일이 아니고서야 일부러 저녁 먹자는 분위기는 잘 안 만드는 편이에요. 워크샵이나 엠티를 가더라도 주말은 피해서 금토나 목금토에 가요. 가급적이면 휴일은 보장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또 회사만의 특별한 문화나 복지가 있다면 자랑해주세요.

저희가 5년 정도 근무하면 3개월 안식월이 있고요, 10년이면 1년 안식년을 가질 수 있어요.

사무국장님이 홍보 활동가를 애타게 찾고 계십니다. 지원해주세요!

사무국장님이 홍보 활동가를 애타게 찾고 계십니다. 지원해주세요!

그럼 채용 과정에 대해서 여쭐 건데요. 면접 팁 같은 게있다면?

저희는 1차 면접을 제가 보고 2차 최종 면접을 운영위원장님이 보는데요. 왜 본인이 다른 영리기업도, 다른 NGO 단체도 아닌 여기를 선택하게 됐는지 솔직한 의견을 말해주면 좋겠어요. 사실 NGO 단체를 직장으로 선택하기는 쉽지 않잖아요. 어떤 계기를 통해서 그런 선택을 하게 됐는지 소신있게 말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환경이나 문화유산 관련 활동을 했다든지 전공의 연관성을 어필하는 건 어떤가요?

나쁘진 않은데, 전공자들이 오히려 적응하기 힘들어 하더라고요. 학문적으로 배운 것이 NGO 단체에서 실제로 행동하는 데 꼭 도움이 된다고 보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어서요. 비전공자긴 하지만 새롭게 알아가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그 사람한테 패널티가 될 건 없어요. 전공자라고 해서 특별한 인센티브가 있거나 그런 것도 아니니까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마지막으로, 앞으로 함께하게 될 분들에게 조언을 해주시겠어요?

사람에 대한 관심, 자연 환경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하는 건 단순한 부동산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그 환경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느끼지 못하면 취지에서 멀어질 거 같아요. 인간과 자연의 공존, 과거와 현재 세대의 정서적 공감대를 만드는 역할도 우리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과 자연, 공간에 대한 관심과 이해, 애정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회사명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
회사업종 교육, 출판
회사슬로건 '시민'이 자연과 문화유산의 '주인'이 됩니다.
근무내용 * 홍보 전략 수립 및 홍보 콘텐츠 기획
* 온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및 각종 디자인
* 온라인 홍보 채널 운영 및 관리
* 사무처 협의로 분장된 업무
모집직종 시민참여팀 홍보담당
고용형태 정규직 / 신입
급여 연봉 2,000
근무지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87-1 (성북동, 백강빌딩 4층)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사무처
근무시간 9시~18시
4대 보험 유/무
휴일휴가 주말근무시 대휴 권장
복리후생 근로기준법에 준하여 제공
지원자격 자격 무관
모집기간 20170801 ~ 20170820
채용예정인원 1명
전형과정 1차 서류전형(이메일로만 접수)→2차 면접전형(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개별통보)
홈페이지 www.nationaltrust.or.kr
전화 02-739-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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