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탈잉


내 능력이 가치가 되는 곳 ‘탈잉’

누구나 배울 수 있고 누구나 가르칠 수 있는 곳

 

글 / 김인아 (whatt777@daum.net)
보조 / 박예진 (yeajin106@naver.com)
사진 / 최유경 (chiilli@naver.com)

▲탈잉 사무실 ‘새로운 거 배울 때는 탈잉!’이라는 푯말이 세워져 있다.

▲탈잉 사무실 ‘새로운 거 배울 때는 탈잉!’이라는 푯말이 세워져 있다.

 

‘학생’과 선생이란 역할은 고정적이지 않다. 내가 선생이 될 수도 있고, 학생이 될 수도 있다. 내가 가진 재능이 누군가에게 필요할 수도 있고 내가 어떤 재능을 필요로 할 수도 있다. 이런 역할의 체인지가 일어나는 곳, 서로의 필요가 연결되는 곳이 있다. 익숙함에서 벗어나 세상의 모든 재능을 연결시켜 줄 수 있는 시스템을 보유한, ‘탈잉’과 이야기 나눠보았다.

 

▲ 여유 있는 웃음으로 이해하기 편하도록 컴퓨터를 활용해 설명해주시는 모습

▲ 여유 있는 웃음으로 이해하기 편하도록 컴퓨터를 활용해 설명해주시는 모습

 

#담당자 및 회사소개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15년 7월에 지금 김윤환 대표와 공동창업을 한 서비스기획팀장 ‘김영경’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서비스에 대한 전체기획을 하고 있으며 주로 서비스 기획과 서비스 효과분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효과분석의 경우, 사용자분들이 저희가 만든 서비스를 ‘편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분석하는 일이 효과분석의 가장 큰 업무입니다.

 

Q 회사에서 운영하는 서비스 소개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서비스 위주로 설명해 드리면, 재능을 가진 사람이 강의형태로 수업을 올립니다. 합리적인 강의료로 일반인들 누구나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이 O2O 서비스(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입니다. IT플랫폼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어떤 재능이든 제한이 없고, 어떤 가격이든(가격이 너무 높으면 안 되지만) 스스로 가격을 책정해서 수업을 진행하고 수익을 받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Q 스타트업 종류가 많은데 왜 탈잉을 만드셨는지?

저는 D그룹을 일 년 다니면서, 저와 D그룹은 맞지 않는다 생각하게 되었어요. 일을 해서 산출물을 만들어내는데, 산출물이 뭔가 혁신적으로는 아니더라도 세상을 좀 더 좋게 바꿀 수 있는 그런 공헌을 해야 하는데 그런 것들을 발견하지 못했어요. 심지어는 최종 산출물이 나오는데 내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만두게 되었고 ‘창업을 해야겠다.’ 마음먹게 되었어요.

 

‘창업할 때 아이템은 무엇으로 할까?’ 생각이 많았어요. 그러다가 학교 팀플레이에서 김윤환 대표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함께 발전시키게 된거죠.  그때 팀플레이를 10명이서 했는데 8명이 반대하는 거예요. “그게 무슨 돈이 되냐?”, “누가 학생들한테 배우냐.”, “그렇게 모였다고 치자, 수익은 어떻게 낼 거냐?”와 같은 반대였죠.

 

그렇지만 분명한 니즈(소비자가 느끼는 막연한 욕구와 문제점 인식)가 있을 것이다 생각했어요. “나도 학교 다닐 때 나의 옆에 있는 영어 잘하는 애한테 배우고 싶었다. 된다. 이 아이템 우리가 잘 만들면 된다!” 하며 소리쳤었죠. “어디 한 번 해보자!” 하며 시작하게 되었어요. 작게 시작하고 꿈을 계속 키워나가는 그런 방식이었어요.

 

Q 올해 목표가 있을까요?

현재는 탈잉을 아는 분들이 많지 않거든요. 서울의 20대, 30대 분들 한 절반 정도는 저희가 추구하는 바를 알고 저희의 서비스나 수업도 접해보시고 튜터도 되어보시는 게 목표입니다. 정량적으로 생각해보자면, 수강생 4천명 수준이 아니라 2천만, 3천만 수준으로 늘리는 게 목표에요. 사업적으로 적자가 심하긴 한데, 단기적으로는 빠르게 손익분기점을 넘기는게 목표입니다.

 

Q 적자가 심하게 나는데도 불구하고 그 방식을 유지하는 이유는요?

그렇게 하면 고객분들께 더 많은 수익이 돌아가거든요. 저희가 매주 수수료를 뗀다면 저희의 수익은 많이 늘어요. 하지만 튜터분들의 수익은 줄거든요.저희는 충분히 고객만족을 유지하면서 순이익을 낼 수 있고 유지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 함께 머리를 맞대어 아이디어를 창출해내는 모습

▲다 함께 머리를 맞대어 아이디어를 창출해내는 모습(탈잉제공)

 

Q 많은 수업 중에 인기도가 없는 튜터가 있기 마련인데 그걸 보완하는 방안이 있나요?

한 달 이내에 한 명의 수강생도 받지 못하는 튜터가 어느 정도 인지 확인해요. 한 달 이후에도 들어오지 않는 분들에 대해서도 확인하고요. 그리고 수업이 안 팔리는 튜터분들은 어떤 문제점을 가졌는지 찾아봐요. 리뷰가 없는 건 아닌지, 사진이 너무 빈약한 건 아닌지, 커리큘럼이 이해가능한지 등을 확인해요. 가끔 저희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사용자분들께서 안 괜찮다고 보시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서 사용자를 높이기 위한 컨설팅에 들어가기도 해요.

 

그리고 또 하나 ‘일탈 클래스’를 열어요. ‘일탈 클래스’는 ‘하루 만에 탈잉 하자’라고 해서 딱 만원가격에 하루만 하는 거예요. 튜터 입장에서 보면 만원에 수업하여 본인 강의를 점검할 수 있어 좋고, 수강생 입장에서 본다면 만 원 내고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좋은 거죠. 그러면서 실제로 업그레이드가 돼요. 저도 수업을 해봤지만, 하면서 업그레이드되는 거거든요.

 

Q 기업과 수강생 사이에 발생하는 갈등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는지?

최근에 약관을 상세하게 해놓으라는 공정거래위원회 관련 기사가 나왔거든요. 저희는 공정거래위원회와 이야기하면서 수강생 사이에서 돈 문제, 돈거래에 대한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떤 식으로 해결한다는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만들었어요.

 

#회사의 근무환경 및 조직문화

Q 근무환경 및 조직문화 직원들의 근무환경은 어떤가요?

급여 부분은 많지 않아요. 많이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편차가 심해요. 하지만 스톡옵션(기업이 임직원에게 일정 수량의 자기회사의 주식을 일정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 같은 게 있으니 경력에 따라 다르지만, 인턴 수준일 경우 120부터 시작하고, 월 평균 200만원 정도의 급여 입니다.

 

Q 초과근무가 많은 편인가요?

초과근무가 저희는 없어요. 야근을 거의 안 하죠. 자발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근무시간이 10~7시거든요. 저희가 퇴근할 때쯤 직원분들이 야근하고 계시면 “퇴근 안 하세요?”라고 묻기도 합니다.

 

Q 업무 분위기나 성비비율 어떤가요?

우선 성비는 여자 두 분에 남자 여섯 분이에요. 26세부터 35세까지 있어서 나이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업무 분위기는 서로에 대해 관심을 두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분위기입니다. 그렇다고 서로의 사생활에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면 함께 나누고 해결하면서, 서로서로 챙기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Q 직원분들이 그런 고민을 잘 말하는 편인가요?

네, 말씀 잘해주세요. 말씀을 잘 안 해주시는 분들과는 처음부터 함께 하지 않아요. 만약 ‘목요일까지 이것을 하겠다.’ 했는데 못 할 수도 있잖아요? 그럼 ‘내가 이러 이러한 일 때문에 못했다.’ 솔직하게 커뮤니케이션하는 부분이 있어요.

 

Q 회식 문화에 대해 궁금해요

한 달에 한 번 해요. 매달 한 명이 매니저가 되어서 회식의 메뉴나 스타일을 정해요. ‘이번 달에는 초밥 먹으러 가겠다.’, ‘이번 달은 영화 보러 가겠다.’ 이런 식으로요.

 

# 모집 분야 및 상세한 업무 내용

Q 채용하는 분야가 마케팅 매니저인데 어떤 일을 하는 지 알려주세요.

크게 두 가지 일을 하게 됩니다. 하나는 마케팅 일정을 계획하는 플래닝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 달에 전국적인 이벤트가 있다면 거기에 맞춰 우리 튜터의 재능을 그 이벤트와 엮어서 홍보를 해보자는 식으로 플래닝을 하는 일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분석입니다. 만약 세 명한테 어떤 광고를 보냈는데 세 명 모두 관심 없었을 때가 있고, 다른 형식의 광고를 보냈는데 관심을 가질 경우가 있잖아요? 전자는 안 좋았던 마케팅이고 후자는 괜찮았던 효과를 가진 마케팅이라는 걸 나타내잖아요. 그런 걸 분석하는 일입니다. 마케팅은 소셜 네트워크를 제일 많이 활용해요. 페이스북이랑 구글, 이 두 개 광고 채널에 대한 전략이 핵심입니다.

 

Q 회사에서 일하기 전 꼭 알아야하는 점이 있을까요?

특별한 것은 없어요. 그냥 우리가 갖고 있는 서비스에 대해 많이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서비스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면, 그 문제점을 미리 알고 와서 캐치해 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저희가 안 뽑을 수 없어요. 그런 분들은 저희가 매달려야 하는 입장인 거죠. 저희는 수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거든요. 튜터분들이 팀원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이런 저희의 문제점들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

 

Q ‘어떤 성향의 사람이 들어왔으면 좋겠다.’ 하시는 것 있으신가요?

고민과 생각만 많은 분들은 별로 안좋아해요. 오히려 고민을 빨리 끝내고 실행력이 높은 분들을 좋아해요. 고민만 너무 많으면 대화하는 데 오래 걸리기고 실행력이 느려지거든요.  그리고 고민하고 실행하기 전, 내가 이걸 왜 하는지, 이러한 기준과 이유 때문에 한다는 걸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확실히 알았으면 좋겠어요.

 

# 현직자 인터뷰

▲진지하게 자신이 생각하는 ‘탈잉’에 대해 말씀해주시는 모습.

▲진지하게 자신이 생각하는 ‘탈잉’에 대해 말씀해주시는 모습.

 

#현직자 및 관련 직무 소개

Q 자기소개랑 어떤 업무를 맡는지 소개 좀 부탁드려요.

네. 저는 탈잉 ‘서비스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는 ‘주재학’이라고 합니다. 입사한 지는 5개월 정도 되었고요. 서비스 기획팀에서 새로운 프로모션을 만들고 있고, 저희가 플랫폼 사업이다 보니까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프로젝트 기획하고 진행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서비스 기획은 주로 어떤 일을 하시는 거예요?

사실은 서비스 기획이 되게 많은 부분을 포괄하고 있어요. 이용자들이 만들어놓은 서비스를 자발적으로 이용한다면 훈훈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니 고민하는 거죠. 저희가 제공하는 것이 재능 공유 서비스잖아요. 공급자와 수요자가 있는데 이 둘을 어떻게 우리의 플랫폼 안으로 유입하여 이용하게 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은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등록하게 할 것인가? 매력적인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노출시킬까? 등록 페이지를 어떻게 구연할까? 등록 페이지에서 무엇을 먼저 보여줄 것인가?’ 등을 고민하는 거죠. 이런 일이 서비스 기획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Q하루일과는 어떻게 되시는지?

저희는 프로젝트 단위로 일이 진행되기 때문에 정해진 일이 많지는 않아요. 그때의 이슈를 해결하는 것에 중점을 둬요. 영상을 기획하여 일을 진행한다면 그 영상을 언제 올리고 알릴지 스케줄 관리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 될 것이고, 이메일 발송을 통해 노출시키고자 한다면 메일 작업이 제일 중요한 일이 되겠죠. 그때그때 유동적으로 바뀌는 편이라서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Q 어떻게 입사하셨는지 궁금해요.

기획팀에서 서비스 기획자를 뽑는다는 공고가 올라왔다는 걸 지인으로부터 전해 들었어요. 그때 한창 탈잉에서 페이스북이나 사람인에 공고를 많이 냈거든요.

 

Q 입사를 결정하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발전 가능성에 가장 큰 기대를 하였습니다. 전에도 스타트업에서 일했었거든요. 제가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것도 큰 매력이었습니다.

 

Q 전공과 연계된 직무를 하고 계세요?

저는 행정학을 전공하고 벤처학을 복수전공 했습니다. 전공이 일반 비즈니스 쪽과 관련해서는 직접적이지 않은 편이라 수업에서 최대한 기회를 더 탐색해보고자 벤처학을 복수전공 했어요.

 

▲ 다들 자신 일에 몰입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다들 자신 일에 몰입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탈잉제공)

 

Q 직원들도 전공과 관련된 분야의 업무를 맡고 있는 건지 궁금해요.

크게 개발이랑 디자인 분야는 명확히 전공자여야 하는 건데요. 서비스기획은 오히려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도 그렇고요. 기계공학을 전공한 사람인데, 마케팅업무를 맡고 있거든요. 마케팅이라고 해서 콘텐츠 기획 쪽만 있는 건 아니에요. 어떤 채널이 유용한가, 어떤 프로그램이나 툴이 유용한가를 다루는 직군도 있어요. 디자인이랑 개발 직무가 아니면 오히려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공이 의미 있었던 것 같아요.

 

Q스타트업에서 일하신 경험이 많으신데요. 스타트업에서 일하면 어느 점이 좋아요?

흔히 대기업에서 일하면 가장 기본적인 일부터 시작할 텐데 스타트업에서는 제가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일 년 차도 안 되었지만, 업무 주도성이 높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 현직자 경험 및 조언

Q탈잉에서 일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이나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개개인이 많은 권한을 갖는다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보통 회사 같은 경우에는 신입사원들이 참여하게 되는 회의가 제한적이잖아요. 그런데 우리 회사는 갓 들어온 직원이라고 해서 배제되지 않고, 오래된 직원이라고 해서 모든 회의에 권한을 갖는 게 아니라서 권한과 직무가 굉장히 유동적이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Q 실무 중에 어려운 점이 있나요?

경험이 없어도 바로 실무에 들어가야 하니까 빠른 습득력이 요구되는데, 그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죠. 빨리빨리 배워서 산출을 내야 하는데 습득력이 조금 부족한 어려움이 있었어요.

 

Q 그런 부분에 극복을 어떻게 하셨나요?

작게 하나씩 진행하는 편이에요. 전체 프로젝트를 하려면 힘이 들지만, 업무구성단위를 쪼개서 빨리 실행해보면 미숙하더라도 하나의 완성된 경험을 해볼 수 있어요. 그렇지만 부딪쳐보는 거는 마찬가지예요.

 

Q 입사 전과 후를 비교해본다면 어쩐 차이점이 있나요?

사람들이 내가 만든 것들을 바로바로 쓰는 것 같이 환상적인 것들만 기대를 했는데. 사실은 그 안에 엄청나게 많은 고민이 숨어 있었더라고요. IT 기획 서비스는 멋있어 보이잖아요. 근데 막상 그 안에서 일을 해보면 그 버튼의 위치라든지 하는 것과 같은 사소한 디테일 하나하나가 서비스의 질을 결정하는 요소라서 이런 것들이 엄청나게 고통스러운 고민의 산출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니구나, 멋있어만 보였는데 와보니 엄청난 고통의 결과물이었더라고요.

 

Q 탈잉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예전에 가진 생각이 있으실 텐데. 직접 들어와서 일을 해보니 차이가 좀 있나요?

저는 좀 특이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제가 바로 서비스 이용자였어요. 이 서비스를 아주 열심히 이용했었던 사람이어서 친숙했었기 때문에, 괴리감이 적었어요.

 

▲ 카메라를 보며 여유있는 웃음을 짓는다.

▲ 여유있게 카메라를 보며 활짝 웃는 모습(탈잉제공)

 

Q 근무 환경은 어떤가요? 야근은 있나요?

사실 야근이 고통스러운 이유는 타인이 강요했을 때잖아요. 저는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상황에 주도적으로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고통은 없는 편이에요. 내가 필요하면 야근을 해야 하는 것이지 누가 강제로 해야 한다고 부여되는 건 아니거든요. 종종 늦게까지 일해야 하는 경우는 있지만, 내가 선택하는 일인 것 같아요.

 

Q 야근횟수는 얼마나 되나요? 많이 하나요?

저는 많이 안 하는 편인데요. 디지털 콘텐츠 팀은 자주 하는 편이에요. 근데 자기 욕심이고 자기 날짜를 맞추려고 하는 거라서 저는 일주일에 한 번 할까? 거의 없는 편이에요. 모두가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어서 자발적으로 ‘하냐 vs 안 하냐’의 차이인 것 같아요

 

Q 휴가는 어떤가요?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분위기인가요?

물론이에요. 우리 회사에 다닌 지 5개월 정도 되는데 사정을 다 알잖아요. 원하는 대로 쓰는 것 같아요.

 

Q 회사 분위기는 어떤가요?

자유로운 대신에 그만큼 책임이 있어요. 내가 이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협의했고 내가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그걸 다 지켜야 하는. 스스로에 대한 책임인 거죠. 분위기는 자유롭지만, 그것은 내가 설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임이 가해지는 구조입니다.

 

Q 스타트업에 입사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있나요?

특히 스타트업에서 일해야 하는 것은 많은 것을 포기하는 거잖아요. 가장 대표적으로 급여 같은 경우에 특히나 다른 기업에 비해서 적을 수도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업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고 발전 가능성을 보고 하는 거잖아요. 이전 다른 스타트업에서 일했을 때는 제가 잘 알고 제가 하고 싶은 서비스가 아니었어요. 스타트업이 매력적이어서 일했었던 것인데 이것은 제가 서비스 이용자였고, 상당히 매력 있었고 성장 가능성이 보였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일하고자 하는 기업이 만들어내는 서비스나 제품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 애정이 있을 때 일을 할 수 있다고 봐요. 최소한 스스로가 관심 있고 좋아하는 서비스나 제품을 만드는 회사를 가야 하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너무 고통스럽고, 같이 일하는 사람도 힘든 것 같아요.

 

Q 마지막 질문인데요.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일했으면 좋겠다.’ 하시는 것 있나요? 아무래도 자율도가 높은 일이잖아요.

두 분류가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일이나 프로젝트를 주도하길 즐기는 사람이 좋은 것 같아요. 옳고 그름은 없지만 뭔가를 주도적으로 시작해보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이 업에 잘 맞는 것 같아요. 그렇지 못한 분들은 힘들어하셨어요. 나가신 분들도 있었고요. 저는 그 성향이 중요하다고 봐요. 왜냐면 적은 인원이고, 상황이 굉장히 빠르게 변하는 곳이어서 빠르게 적응해야 해요. 그리고 배우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일도 즐기는 것 같고요. 그렇지 못한 분은 이런 스타트업 분위기에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전자와 같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회사명 탈잉
회사업종 서비스업
회사슬로건 새로운 거 배울 땐 탈잉!
근무내용 시장 현황 조사 및 소비자 분석, 마케팅 채널운영 및 방향성 결정
모집직종 마케터
고용형태 정규직, 전일제 (신입/경력 무관)
급여 직급에 따라 다르며, 월급은 120~130 수준. 평균 200 수준
근무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51 D.CAMP
근무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4대 보험 유/무
휴일휴가 근로기준법 준수 - 연간 15일 유급 휴가 부여
복리후생 휴게실, 냉,난방 설비, 간식 무제한 제공, 교육지원, 스탁옵션(주식배당)
지원자격 무관
모집기간 20170613 ~ 20170713
채용예정인원 1명
전형과정 실무자 면접 → 이사진 면접 (연봉협상) → 최종 승인
홈페이지 http://taling.me
전화 02-921-1606
이메일 cpucome@talin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