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취재/ 김서리(gensmoo@gmail.com)

청년이 청년다울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하고 있는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사회의 수 많은 잣대 아래서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잣대를 넘어 사회에  나올 수 있는 출구를 만들어 주려는 노력도 어느새 햇수로  3년 차가 되었다.
시간이 지나는 동안 열정만큼 사업의 규모도 더 커졌다. 그와 비례하게 더 많은 청년들에게 다가가려는 그들의 의지도 더 커졌다.
그들의 열정만큼 커져가는 사업처럼 청년들의 미래도 밝아질 것 같은 기대감이 드는 인터뷰였다.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에 대하여

Q.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기현주(이하 ‘기’로 표기):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는 기현주라고 합니다. 우리 센터는 2016년 7월 말에 창립되었는데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센터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조태훈(이하 ‘조’로 표기): 저는 경영지원팀 인사담당자 조태훈이라고 합니다.

이혜빈(이하 ‘이’로 표기): 저는 활동지원단 단장을 맡은 이혜빈입니다.

기현주 센터장님

기현주 센터장님

Q. 센터에 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기: 저희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는 *니트 상태의 젊은이들을 지원하는 서울 광역 센터입니다. ‘니트 상태’라고 하면 졸업 후 취업을 하지 않고 교육이나 훈련도 받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 센터는 이런 미취업 상태의 청년들을 지원하는 센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주요하게 하고 있는 사업은 서울시 청년수당을 지원받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수당을 받지 않는 미취업 상태의 청년들에게도 일경험 지원사업과 사회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합니다. 그 외에 올해부터는 마음 건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어요. 미취업 상태의 청년들은 종종 정서적 불안감이나 우울감을 호소하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니트(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Q. 근무환경은 어떠한가요?

기: 주 5일 40시간을 기준으로 하여 근무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은 탄력근무제(8-17시, 9-18시, 10-19시 중 선택)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루 8시간 근무를 하되 자신이 원하는 출근 시간을 선택해서 출근할 수 있는거죠. 단, 점심시간은 12시부터 1시로 회의나 업무 연속성에 지장이 없도록 고정하였습니다. 다 같이 밥 먹고 휴식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현재 근무지는 불광동 혁신파크 안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올해 7월에는 센터를 이전하기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7월 이후에는 공덕동 마포우체국 건물 7층으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하루 8시간의 정상 근무를 강조하는 포스터

하루 8시간의 정상 근무를 강조하는 포스터

Q. 주 40시간 근무한다고 하셨는데 혹시 초과 근무를 자주 하는지 궁금합니다.

조: 행사나 업무가 몰릴 때가 있어서 초과 근무가 전혀 없을 수는 없습니다. 올해 행사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행사가 시작되면 저녁이나 주말에 진행될 때 초과 근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다만 초과근무를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진행하되 근무 시간 내에 밀도 있게 해결하고 업무를 마치는 것이 우리 센터 분위기입니다. 상사의 눈치 때문에 초과근무를 억지로 해야 하거나 눈치를 줘서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런 분위기도 아니고요.(웃음)

앞에 말씀드렸듯이 업무 특성상 초과 근무가 발생할 시에는 한 달에 20시간까지는 노동법에 따른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 외 ‘노동시간 계좌제’라는 제도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만약 한 달에 20시간을 넘어서 초과근무하게 된다면, 자신의 노동시간 계좌에 그에 해당하는 시간의 1.5배의 대체 보상 휴무를 저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달에 25시간을 초과 근무했다면 5시간의 1.5배인 7시간의 대체 보상 휴무를 사용할 수 있는 거죠. 계좌에 최대로 적립할 수 있는 시간은 연간 100시간입니다. 월로 나눌 경우 한 달에 10시간 정도 되는데요. 저희는 초과근무가 이 이상이 되지 않기를 권장합니다. 효율을 높여 업무는 정해진 일과 시간 안에 끝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Q. 연차나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나요?

조: 연차는 기본적으로 근로기준법에 따라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2년 차부터는 국가에서 정하는 15일의 유급휴가가 부여됩니다. 여기에 아까 설명해 드렸던 노동시간 계좌제에 발생한 보상 휴무를 합해서 10일까지 연속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말을 포함하면 최대 2주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물론 주어진 휴가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요.

여성 분들의 경우 한 달의 한번 유급 생리 휴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사용자 측과 노동조합 단체협상을 통해 만들어진 ‘일생활균형휴가’가 있는데요.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과 마지막 수요일 중 선택하여 4시간씩 휴가로 사용할 수 있고요. 병가의 경우 일주일 이상 입원하실 경우 유급으로 보장합니다. 센터 초창기에는 근로기준법에 따른 연차와 보상 휴무만 있었는데, 생리휴가라든지 특별휴가, 병가처럼 직원 복지에서 조금씩 더 보장되도록 다양하게 신경 쓰고 있습니다.

2층 사무실에서 내려다보이는 건물중정

2층 사무실에서 내려다보이는 건물중정

Q. 사원들을 위한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나요?

기: 올해 일하게 될 32명이 사용할 사무 공간 외에 센터 자체 내에서 따로 마련되어 있는 휴게 공간은 현실적으로는 없습니다. 다만 불광 혁신파크 내에 마련되어 있는 건물 내부와 외부에 마련되어 있는 공유공간들을 휴게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하반기 이전하게 되는 새로운 사무실에서는 별도의 휴게공간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Q. 점심시간은 어떻게 보내나요? 꼭 함께 먹는 분위기인가요? 아니면 따로 먹는 분위기인가요?

이: 점심을 도시락으로 준비해 오시는 분들도 있고, 나가서 드시는 분들도 있어요. 팀별로 같이 먹기도 하고 같이 먹고 싶은 팀원이랑 같이 식사하기도 하고 혼자 먹기도 합니다. 점심시간은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 회사식당이 따로 없어서(웃음) 자율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Q. 조직문화라든지 센터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궁금합니다.

기: 저희는 직책이나 직함을 부르지 않고 별칭을 사용하고 있어요. 사소한 것에서도 평등한 의사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직 내에 노동조합, 노사협의체, 상조회도 있어요. 직원들이 다양하게 센터 방향성이나 경영에 대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열어두고 노력하고 있는 조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Q. 성비나 연령대는 어떠한가요?

기: 현재 27명인데, 여성이 21명 남성이 6명으로 3:1 정도의 성비입니다. 연령대는 20~30대가 주입니다.

 

Q. 기혼자분들도 계신가요? 기혼자분들이 같이 일하기에도 괜찮을까요?

조: 지금 현재 6분 정도 계십니다.

기: 기혼자분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휴가나 육아휴직을 제공하고 있어요. 동료들이 일을 분담하거나, 조직적으로 보완을 해서 빈자리가 메워지도록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Q. 근속하는 기간이 안정적인지 궁금합니다.

기: 저희가 창립한 지 1년 반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근속연수를 말하기에는 짧은 기간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요. 금방 퇴사하거나 하지는 않고요. 초창기 멤버를 포함해 다들 1년 이상은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퇴사자가 4명으로 근속률은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 내의 탕비 환경

사무실 내의 탕비 환경

Q. 회식이라든지 친목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기: 회식 문화는 거의 없는 편이에요. 일 년에 한두 차례 정도 워크숍이 진행되고 그 외에는 팀 간이나 부서 간에 친목을 도모하는 점심 식사가 자주 있는 편입니다. 친한 직원들끼리는 개인적으로 만나서 저녁때 만나서 술 한 잔 정도 하기도 하는데요. 그러나 술을 강권하는 저녁 회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센터 전반적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유지하지는 분위기라서 서로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이: 20~30대가 근무하는 직원들의 주요 연령대라서 워라밸을 스스로 지키려는 분위기다 보니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사측에서 마련하기도 하고요. 센터가 노동 감수성이 뛰어난 편이라 노동자의 편의에 대해 센터장이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 할 때는 하고, 쉴 때도 제대로 쉴 수 있는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별칭을 사용하여 좀 더 위계나 권위적인 부분은 없애고 소통을 더욱 활성화해서 사업 방향 토론도 직원들과 함께 논의하려고 합니다. 모든 의견이 다 받아들여질 수는 없지만 토론하는 과정에서 합리적 의사 결정을 위해서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고 반영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조직문화 중 센터만의 특별한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 예를 들면 지난달에는 상조회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상조회에는 센터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캠프에 가서 신나게 놀고 돌아왔습니다.(웃음) 상조회는 팀원 안에서 임원을 선출해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조직입니다. 그 임원들이 전체 센터 직원들을 위해서 자리를 마련한 예가 상조회 캠프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제가 작년 11월에 이곳에 합류해서 같이 일을 하게 되었는데요. 다른 기업과 우리 센터를 특별히 비교해서 말씀드리자면, 직원들을 센터의 운영에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게끔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자유롭게 빌려 볼 수 있는 책들

자유롭게 빌려 볼 수 있는 책들

Q. 복지와 복리 후생은 어떤 게 있고 어떤 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조: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교육은 센터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육을 받는 것 외에도 직원이 자신의 업무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육에 관해서 시간과 금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작년 같은 경우 금액은 일 년에 최대 25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인사에 관련된 지원을 받았고요. 지원사업팀에서는 기록을 잘 남기기 위한 사진 수업을 수강하거나, 사업 아이템을 얻기 위한 꽃꽂이 수업, 상담을 위해 상담에 관한 교육을 받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업무와 연관성이 있다면 특별한 제한 없이 최대한 지원해드리려고 합니다.

 

Q. 이번에 모집 인원 중에 팀장급도 채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규모의 사회적 사업을 하는 기업의 경우, 이런 직원 복지가 팀원에게 돌아가도 팀장에는 해당되지 않는 경우를 본 적이 있는데 팀장들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기: 네. 물론 팀장들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팀장의 경우 과업의 난이도나 숙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일이 많아지는 건 사실이에요. 우리 센터가 초과근무도 제한하고 일과시간 안에 자신의 업무를 완성하자는 면에서 리더급이 될 경우 팀원들의 본보기로 더 초과 근무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시간 안에 업무를 완수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더 높아집니다.(웃음)

사무실 내의 직원들이 각자에 업무에 매진 하고 있다.

사무실 내의 직원들이 각자에 업무에 매진 하고 있다.

모집분야 및 상세한 업무내용

Q. 모집분야에 관해서 여쭤보려고 합니다. 공고에 설명된 것으로 보았을 때, 업무 내용이 일반적이지 않은데요. 이번에 채용하시는 3가지 업무에 관해서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기: 우선 전반적으로 공공 서비스 사업을 하는 우리 센터의 공공사무의 성격을 먼저 설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센터가 주로 하는 일은 청년 당사자를 직접 만나서 대면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센터가 모임이나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참여자를 만나기도 하고요. 프로그램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서울의 청년 정책을 궁금해하는 사람을 마주하기도 하고, 홍보나 인터뷰를 통해서 만나기도 합니다.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청년들을 대면한다고 이해해주시면 됩니다.

3개의 지원 영역 중 일상관계지원단의 관계지원팀의 경우, 주로 청년 수당을 매개로 사업에 참여하는 참여자를 만나는 일을 합니다. 올해 저희가 7000명의 청년수당 참여자를 만나게 되는데요. 이 참여자들을 7명의 매니저가 권역별로 나눠서 관리하게 됩니다. 저희는 참여자들을 권역별로 매니징한다고 생각해서 ‘권역 매니징’이라고 말하는데요. 매니저들은 한 명당 약 1000명의 참여자를 어떤 형태로든 한번은 만나게 됩니다. 실제 그 권역 안의 참여자들을 대면하거나 참여자의 ‘자기활동기록서'(결과보고서의 형태)를 모니터링 하는 것이 주요하고 중요한 업무입니다. 간단하게 말해, 관계지원팀의 경우 7000명의 인원을 집중적으로 만나는 일을 하는 부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기획실은 기본적으로 센터가 하는 일을 성과 분석해서 전문가들을 만나고 외부에 알리는 일을 합니다. 기사, SNS, 이메일, 문자 그 외에도 책을 만들어 북콘서트를 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이런 기획실에서 채용하려고 하는 업무는 정책연구사업 담당자입니다. 청년지원사업이라는 카테고리의 사업성과를 분석/연구하고, 그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서 사업의 효용성과 효과가 있는지를 외부에 알리는 일을 담당하게 됩니다. 청년을 지원하는 영역이 아직은 많은 사람에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어요. 흔히 약자라고 인식되는 취약계층, 노인이나 아동을 지원하는 사업에 비교해 어떤 지원을 하는지 잘 상상이 안 되는 생소한 분야이니까요. 어떤 분야인지를 계속 정리하고 외부에도 효과를 알리는 일을 하실 분을 채용할 생각입니다. 공보와 관련한 일을 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또 다른 모집분야는 활력지원단의 정서활력팀입니다. 일상관계지원단의 경우 청년수당을 매개로 제한된 참여자를 매니징하는 일을 하였다면, 활력지원단은 수당과 관계없이 기획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청년들을 만나는 일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미취업 상태의 청년들이 마음건강(정서)과 관련된 사업으로 연결되거나, 일자리 사업프로그램을 통해 센터와 연결됩니다.

이:  정서활력팀에 대해 조금 덧붙여서 설명해 드리자면, 청년수당을 지원하는 정책은 ‘청년정책네트워크’라는 모임을 통해 나온 청년들의 의견을 서울시가 수렴해서 실행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정서 관련 사업 같은 경우 이전에 ‘마음건강’ 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했었는데요, 청년들이 이 사업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많이 해서 올해 신규로 하는 사업입니다. 정서활력팀에서 하시게 될 일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을 곳이 없는 청년들에게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역할로서 사업 구조를 어떻게 구성할지 계획하게 될 예정입니다.

활력지원단의 정서 관련 사업은 청년수당을 받지 않는 청년들도 참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 중입니다. 그래서 그런 사업들을 같이 진행하실 수 있는 분을 찾고 있습니다.

 

Q. 사업의 목적과 방향성에 대해서는 잘 알겠습니다. 직원들이 맡게 될 업무의 구체적인 내용과 인재상에 관해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이: 관계지원단의 매니징 일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팀장과 팀원이 있는데요. 먼저 팀장이 맡게 되는 일에 대해 설명하자면, 청년수당을 받는 7000명의 청년을 만나는 작은 소모임을 열게 됩니다. 일명 ‘어슬렁 반상회’라고 하는 모임인데요. 센터직원이 아닌 모집을 통해 뽑은 청년반장들이 여는 모임입니다. 아까 설명해 드린 7권역으로 나눠진 곳에서 삶터나 활동 영역의 가까이에서 참여할 수 있는 소모임을 기획하거나, 그 기획을 청년 반장들이 할 수 있도록 모집하고 교육하는 일을 합니다. 어떤 모임으로 청년들을 유입할지, 모임을 어떻게 만들지도 함께 기획하는 업무와 관련한 전반을 하시게 될 겁니다. 청년 반장을 양성하고 어슬렁 반상회를 기획/운영/관리하면서 일 년 동안 7000명이라고 하는 청년 수당 참여자들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총괄 운영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모집하는 관계지원팀 팀원 두 분 같은 경우에는 조직개편을 하면서 역할을 다시 논의하고 있는데요,  17년도 기준으로 말씀드려볼께요.
어슬렁 반상회를 기획하면서 어떻게 하면 청년들을 유입하고 좀 더 활발히 참여하게 할지 청년 반장과 같이 논의하는 파트너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어슬렁 반상회는 청년 반장이 주축이 되어 실행하는데요, 반상회에 참여해서 참여자들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업무를 하게 되고요. 참여자들을 연계할 프로그램은 없는지 정보를 주기도 하고, 참여자들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제안하는 매개자의 역할을 주로 하게 됩니다.

또한, 참여자들은 청년수당을 받을 경우 매월 수당을 받기 위한 자기활동기록서를 작성해서 센터에 내야 합니다. 이 기록서가 청년 참여자들과 센터가 만나게 되는 첫 단계라고 할  수 있어요. 그 기록서들을 같이 모니터링하고, 청년 상태별로 그룹들을 나눠서 연계할 수 있는 방향들을 같이 모색하는 역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작년에는 5000명을 6명이 관리하다 보니 센터에 직접 전화를 주거나, 어슬렁 반상회를 통해서 참여하는 참여자에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바빴었는데요. 올해는 직접 능동적으로 참여하지 않아서 접속되지 않는 청년들에 대해서 저희가 직접 찾아가는 매니징을 해보려고 하는데 아직은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는 단계입니다. 참여자들을 끊임없이 만나면서 그들에게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는 매개자의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정서활력팀 같은 경우는 팀원 한 분을 모집 중입니다. 이 사업이 새로운 사업이다 보니 아직 역할 분담이 완벽하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이 팀의 업무는 크게 두가지인데요, 하나는 청년수당 참여자들은 심리 자가 체크를 하게 되는데 그 결과에 따라 즉시 개입이나 상담이 필요한 분에게 1:1 심층 상담을 연계해드리거나,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다른 한 축은 청년수당을 받지 않는 다른 청년들도 접속할 수 있는 ‘마음친구’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니트 상태이거나 미취업기간이 긴 청년들은 외부로 나오는 에너지가 줄게 되면서 활동 범위도 좁아지고 만나게 되는 사람도 거의 없어지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에너지가 줄어 상담을 받으러 나오기 어려운 청년들이 온라인을 통해서 접속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한 분이 모든 인원을 담당할 수 없기 때문에 ‘마음친구’라는 이름으로 이 사업을 지원해 줄 수 있는 분들을 교육해서 양성하려고 합니다. ‘마음친구’의 경우 협력 그룹으로서 양성하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온라인플랫폼을 운영해보려해요.

기: 기획실에서는 연간 최소 3~4개의 연구를 하는데요. 작년 기획연구로 ‘근로 빈곤층 실태 조사와 청년들의 금융 모델’이나, 센터의 본 연구로는 ‘청년수당이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를 연구했습니다. 주로 하는 업무는 꾸려진 연구팀이 어떻게 하면 연구 성과를 잘 낼 수 있을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연구자와 센터 간의 중간 소통 다리의 역할입니다. 또 다른 업무는 ‘기획 분야’로 기존에 없던 영역을 잘 기획해서 저희 사업을 잘 알리는 것입니다.

인재상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관계지원팀은 사람을 만나는 것에 두려움이 없는 분이면 좋을 것 같아요. 정서활력팀은 외부 단체나 기관과 함께 일하는 기회가 많기때문에 협업(Co-working)의 경험이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기획실은  잘 되어 있는 사업은 드러내어 알리고, 놓치고 있는 분야는 찾아내서 내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획력이 있는 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통상적으로 연구는 책임연구원을 섭외 하거나 연구 용역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꼭 연구자일 필요는 없으니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청년지원정책에서 필요한 부분을 부각할 수 있는 통찰력이 있는 분이 들어오면 좋겠어요. 포럼, 콘서트, 언론 작업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효과적으로 알리는 작업을 기획하시는 역할로서 다양한 채널과 인프라를 아는 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센터가 보이는 건물 입구

센터 사무실 입구

Q. 모든 채용영역에서 원하시는 인재상이나 원하시는 스펙이나 스킬이 있을까요?

기: 우리 센터가 행정 하는 중간 조직이기 때문에 팀장급에 해당하시는 분은 행정력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원하는 사업을 문서로 잘 표현할 수 있는 숙련도가 있는 분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모든 채용영역에서는 의사소통 능력이나 협업 역량이 중요해요.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 끊임없이 팀에서 협업해야 하고 협력 파트너들과 일하는 조직이다 보니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잘 되는 역량이 필요해요.

조직 문화에서는 성 평등, 인권, 소수자에 대한 감수성이 있는 분이 오시면 잘 맞을 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차별적인 발언을 삼가하고 있거든요.

이: 결국 수용성이 있는 분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저희 조직이 회의를 통해서 일을 진전시키다 보니 회의가 매우 많은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는 데요, 자신의 의견을 잘 이야기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회의를 통해 의견을 구축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을 거치다보면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토론이 격해지기도 하거든요. 다른 구성원의 의견을 ‘내 의견이 잘못됐다는거야?’라고 받아들이지 않고 일하는 공적대화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아요.

센터장님이 말씀하셨지만, 행정 중간지원조직에 들어오시게 되면 행정 문서 작성은 기본적으로 누구나 해야 하는 업무이지만 저도 처음에 그랬듯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런 특성을 알고 오신다면 좋을 것 같네요.

기: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의사를 표현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구요 제시되는 업무나 회의의 내용을 잘 따라오며 소통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업무들이라, 저희 조직은 특별한 기술을 갖춘 전문가보다는 제너럴리스트(다방면에 걸쳐 많이 아는 사람)에 가까운 인재를 원한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며,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이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말씀드린 거에요. 갖춘 사람을 선발한다기 보다 청년정책과 청년이 놓인 사회문제에 관심있는분, 이런 역량을 같이 쌓아갈 수 있는 분이 지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2016년 하반기에도 서울 잡스를 통해서 채용 모집을 하셨는데요. 그때와 직무나 모집 분야에 있어서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이: 정서활력팀이라는 새로운 사업이 생긴 것이 달라진 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 외 기획실에서 올해부터 중점적으로 다룰 부분은 ‘청년이 왜 사회적으로 지지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 개선’ 부분을 강화해서 다룰 생각입니다.

기: 정서활력팀의 경우에는 심리 상담이나 정서, 정신건강에 관련된 상담 분야를 경험해 보신 분이 온다면 훨씬 더 재밌게 일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조: 우리 센터는 청년 수당 지원 부분이 가장 큰 핵심 콘텐츠다 보니 여기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됩니다. 청년에 대한 감수성이 있고, 꾸준히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진 분이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채용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조: 먼저 서울잡스나 저희 사이트를 통해 지원공고를 보시고,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에 맞는 지원서를 작성해서 제출해주시면 1차 심사를 거치게 됩니다.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하신 분은 2차 면접을 받게 됩니다. 2차 면접에서 최종 합격을 결정하게 됩니다. 면접은 일단 심사자 다수와 면접자는 한 명으로 다대일의 면접을 보시게 됩니다. 한 분씩 면밀하게 알아가는 과정을 가지려고 하는데요. 면접자분이 대화를 통해 어떤 분이고 저희 조직이 추구하는 바와 얼마나 비슷한 사회적 인식을 하고 계시고 업무에 얼마나 적합한 인재상인지를 보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보려고 합니다. 지원자분들은 이런 점을 고려하시고 면접에 응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Q. 말씀하신 면접 시간은 얼마나 소요될까요?

조: 면접은 20분~25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Q. 센터의 특성상 압박 면접이 진행될 것 같지는 않은데, 어떤 면접의 스타일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기: 지원자도 우리 센터가 어떤 조직인지 자신이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이해하셔야 하고, 센터도 지원자가 업무에 적합한지를 서로 상호 간에 알아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원서나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실 때,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 어떤 관련된 경험을 했는지, 만약 이 분야에서 일하게 되었을 때 어떻게 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채용 과정이 조직이나 업무의 상을 서로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돼요. 면접은 자신 약점과 강점을 허심탄회하게 물어보는 분위기입니다. 그런 부분이 잘 드러나야 서로가 적합한 파트너인지를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지원서를 작성하시거나, 면접 전 준비할 때도 이런 부분을 유념하고 지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그럼 지원자들이 면접 시에 물어보고 싶은 부분을 준비한다든지 좀 더 능동적으로 대화에 참여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편이 좋다는 말씀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기: 네. 그렇습니다.

이: 면접이 지원자가 스스로 상상하는 조직과 유사한지를 확인하시는 기회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미스매칭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작년 지원 경쟁률에 대해서 여쭤봐도 될까요?

기: 작년 마지막 지원을 말씀드리자면, 3명을 뽑는 공고에서 70명가량이 지원하셨습니다.

조: 항상 지원 경쟁률이 10대1 이상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 서류를 보고 많이 판단합니다. 서류심사에서 합격자 폭이 많이 좁혀지는 편입니다. 지원자 수에 따라서 조금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면접자의 수는 최종 채용인원의 최소 3배수 이상이 되게 하려고 합니다. 이번 채용 공고 인원이 5명이라면 세 배수인 15명가량이 면접을 보는 인원이 됩니다.


현직자 인터뷰 : 경영지원팀 조태훈 담당자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조: 저는 경영지원팀에서 인사업무를 담당하고 팀원입니다. 센터 생길 때부터 지금까지 일하고 있어요.

 

Q. 어떻게 입사하게 되셨나요?

조: 저도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하였습니다. 설립이 거의 될 때쯤 센터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저는 청년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있었습니다. 정책 이슈 관련된 곳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이직을 준비하던 차에 청년에 관련된 사업을 같이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조태훈 인사담당자님

조태훈 인사담당자님

Q. 일을 하시면서 인상 깊었거나 보람을 느꼈던 부분을 말씀해 부탁드립니다.

조: 첫 번째로는 청년수당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들으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청년수당을 지원받는 참여자들이 활동 보고서를 내시는데요. 우리 센터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사회에 포함되는 느낌을 받거나, 자신이 소외당하지 않고 있다고 느끼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읽게 됩니다. 그렇게 참여자들이 변화되었다는 이야기 할 때 우리 사업이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구나’하고 보람을 느꼈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로 업무에서 효과를 내는 새로운 제도들을 만들었을 때입니다. 유급 생리휴가나 노동 시간 계좌제, 일생활균형 휴가 등의 도입은 쉽지 않았습니다. 노동시간 계좌제 같은 경우에는 책으로 읽거나 외국사례는 있었지만, 한국에서는 실행하고 있는 회사가 거의 없었던 제도이기도 했고요. 복지에 있어서 괜찮은 제도들이 생기다 보니 업무적인 보람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Q. 그렇다면 일을 하시면서 어떤 부분이 점이 힘든 점이었나요?

조: 일반적인 기업 같은 경우 대표자가 의사 결정을 하면 모든 직원이 그것에 따르는 형태로 일이 진행되지만, 저희 조직 같은 경우 대표자를 포함한 각 모든 전 직원들의 의견도 하나하나 모두 들어야 합니다. 2~3명의 적은 인원이면 조율이 쉽게 되지만 27명의 인원이 사업에 대해 생각하는 바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조율해서 하나의 제도를 만들거나 일을 진행하는 과정이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회의를 통해서 서로의 다른 의견을 조율했고 견해차를 극복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효율성이 떨어지신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런 과정들은 모든 직원이 수긍하고 만족할 수 있는 조율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결과의 효과 면에서는 훨씬 높다는 점에서 부단한 노력이 헛되지 않다는 것도 덧붙이겠습니다.

 

Q. 지원하시기 전에 업무에 대해 기대하셨던 것과 실제로 일을 하셨을 때 차이점이 있으셨나요?

조: 저는 입사 초기 멤버이다 보니 백지상태에서 만들어 왔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없었는데요. 저희는 일반적인 기업이 아니라 서울시에 영향을 받는 단체이다 보니 서울시 규정에 맞춰서 조정해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부분이 저의 예상과는 조금 다른 점이었습니다. 행정적인 부분에서 조금 한정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Q. 인사 담당하시는 분으로서 고용 안정성에 관해서 센터 일자리가 괜찮은지 말씀 부탁드려도 될까요?

조: 우리 센터는 서울시 조례에 근거한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갑자기 직장을 잃는다든가 하는 일은 없으실 거예요. 그리고 저희 센터 분위기상 갑자기 해고 된다든지 하는 일 또한 없으실 겁니다.(웃음)

 

Q. 업무 강도나 분위기는 어떤가요?

조: 일과 시간 안에 최대한 자신의 업무를 끝내자는 센터 문화를 가지고 있는데, 일과 시간 내의 회의나 출장도 많다고 보니 집중해서 자신의 업무를 최대한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분위기는 엄청 좋지만, 업무 강도도 적당히 밀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입사하셨을 때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조: 제가 지원했을 때는 우리 센터의 초창기이기도 하였지만, 이전 직장에서 이미 인사 업무를 했었기 때문에 특별한 준비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지원하실 분들도 업무와 최대한 관련 있는 경험을 하신 분들이 지원하신다면 무리 없이 지원하실 수 있을 거라고 보고요. 업무와 관련된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이번이 서울잡스 기사를 보시고 니트의 뜻이라든가, 청년수당이 무엇인지, 다른 지역의 청년 사업에 대해서도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청년 사업이 청년 수당뿐만 아니라 다른 청년 사업은 어떤 사업이 있는지 지금까지 몰랐었더라도 저희 사업에 관련된 정보를 최대한 지원 전에 알아보시면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합니다.

이: 제가 좀 덧붙이자면 청년 사업이 시작한 지 일 년 반 밖에 안 되어서 경험이 없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왜 사회에서 청년을 지원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고민을 준비해서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원자가 자신은 이 조직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 구체화하지는 않더라도 자신이 지원할 업무의 단서 정도는 준비하시면서 하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Q. 이 센터가 본인이 지속해서 일하고 싶은 조직인지, 또 주변 친한 분들에게 센터의 업무를 추천하시겠습니까?

조: 조직 문화나 복지, 업무의 성장 면에 있어서 계속 일하고 싶은 직장입니다. 주변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직장이기도 해요. 하지만 업무가 적합한지는 장담할 수 없고 경쟁률도 높은 편이라(웃음) 섣불리 추천해줄 수는 없을 것 같고, 스스로 탐색을 통해서 만약 센터에 들어오게 된다면 축하는 해주겠습니다.(웃음) 제가 만약 주변 지인에게 이 센터를 추천을 해주게 된다면 청년 사업이 뭔지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더 크네요.

 

Q. 여기서 일을 시작하는 분에게 드리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

조: 배우려고 하는 자세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일하게 된다면 내가 일하는 사람이면서도 일의 당사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칼같이 하기보다는 공감하고 참여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이번에 채용하는 업무가 그런 면이 있어서 같이 이해하고 숨 쉴 수 있는 감수성과 감정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일하다 보면 또 그런 감정들이 생기게 될 겁니다.


현직자 인터뷰 : 활력지원단 이혜빈 단장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 활력지원단을 맡은 단장이고요, 활력지원단의 정서활력팀과 활동활력팀 관련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혜빈 활력지원단 단장님(13)

이혜빈 활력지원단장

Q. 언제 입사하셨고 어떻게 입사하게 되셨는지요?

이: 작년 11월에 입사하였습니다. 저는 경력직으로 지원한 경우입니다. 이전 직장이 청년허브이다 보니 이곳을 알게 되었고, 개인 지원에 대한 관심이 있었던 터라 여기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일하시면서 인상 깊었거나 좋았던 점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 인상 깊었던 점은 업무 강도가 밀도가 있는 편이라고 이야기했는데, 밀도 있는 업무 가운데서도 일에 대한 다들 의욕이 있었습니다. 또한 어떤 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시도를 이야기했을 때 힘을 보태어 해주는 동료가 있다는 점입니다. 작년에 기억에 남는 장면 중에 하나가 청년지원매니징매뉴얼을 놓고 온종일 토론한 적이 있었어요. 같이 만들어가고 같이 정의해보는 이런 과정들이 좋았습니다.

보람 있었던 일은 보통 청년 사업에서는 취창업률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여기서는 활력, 자존감, 불안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던 부분이고 이런 부분을 언어화할 수 있었다 점에서 센터 직원분들의 노력이 느껴져서 같이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구성원으로서 보람을 느꼈었던 것 같아요.

 

Q. 어려웠던 부분은 어떤 부분일까요?

이: 새로운 것을 계속 만들어 가는 조직이다 보니까 변화에 계속 적응해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청년 수당 지원 같은 경우에는 정치적으로 포퓰리즘 논란이 나오기도 합니다. 올해에 선거가 있다 보니 상반기 청년 수당 참여자 모집의 여론에 대한 기사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사정에 맞춰서 저희 사업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떤 맥락과 요지로 사업을 이야기해야 할지 고민이 있습니다.

 

Q. 업무에 있어서 입사 전과 후에 차이 나는 점이 있을까요?

이: 참여자를 제대로 보기 위해 사업적으로 기획하고 실현해 나가는 면에서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도 센터에서 많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아까 설명해드린 매니징 부분에서 센터에 연결되는 청년뿐만 아니라 접속되지 않은 청년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건지에 대해 적극적인 매니징의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 정책을 실효성 있게 하려고 당사자들이 필요한 점을 체감하거나, 정책이 많이 알려 사업을 확대하는 등 많은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제가 알고 있던 것보다도 더 노력하는 조직이라고 생각한 것이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업무 강도는 어떠하다고 생각하세요?

이: 상반기 4000명, 하반기 3000명으로 연간 7000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니 사업 규모가 큰 편입니다. 초과 근무를 권장하지 않는 문화가 있다 보니 일과 내에 처리해야 하는 업무 강도는 밀도 있는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계속 일하고 싶은 직장이고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하실 수 있는지요? 그리고 여기서 일을 시작하게 되실 분에게 조언해 주신다면요?

이: 저는 계속 일하고 싶은 직장이라고 생각해요. 조직의 체계와 위계는 있지만, 전체 센터의 구조가 다른 조직에 비교해서 수평적인 구조여서 모든 직원이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고, 좀 더 나은 안이 있다면 실행이 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조직임은 틀림없습니다. 큰 부분이 아니더라도 작은 부분이라도 계속해서 이렇게 의견이 반영되는 곳이라면 여기가 아니더라도 계속해서 일하고 싶은 조직일 거로 생각합니다. 지인들에게 추천할지를 물어보신다면, 업무별로 나눠 봐서 성향에 맞겠다는 생각이 들면 추천을 할 텐데요. 아까 설명해 드렸다시피 저희가 회의가 많고, 중간지원조직 특성상 행정업무가 많다는 점에 대해 수용적인 사람인지를 먼저 고려할 것 같습니다. 수용성을 고려해서 업무 스타일이 맞는다면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Q. 센터에서 일을 시작하시는 분에게 드리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

이: 이번 센터 채용과정이 내가 상상하는 것과 실제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면접은 조직과 자신이 잘 맞는지 알아볼 기회로 보시고 질문하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의견을 주고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의견을 고민하고 개진하는 과정이 계속 있을 겁니다. 처음에는 의견을 내시는 것이 힘들기 느껴질 수 있더라도 적응해 나가시면 더 좋을 거로 생각합니다.

회사명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회사업종 중간지원조직
회사슬로건 청년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듭니다.
근무내용 #관계지원팀 팀장
- 청년지원 관계망지원 분야 총괄
- 어슬렁반상회 기획 및 운영 전반, 청년반장 교육 및 운영
- 4개 권역 매니징 전반, 자치구 기획사업 운영 전반

#관계지원팀 팀원
- 권역별 참여자 대면&비대면 응대
- 참여자 욕구 및 상태에 따른 매니징, 청년지원 자원 개발 및 연계 등

#기획실 실원
- 사업 성과관리
- 프로그램 효과성 분석, 연구 관리, 전문가 포럼 등 기획, 운영
- 청년지원정책 분야 대언론 사업

#정서활력팀 팀원
- 청년특화 마음건강지원사업 운영
- 분야 자원 개발 및 연계, 온라인 청년마음상담소, 청년또래상담사 양성과정 기획·운영
모집직종 관계지원팀 팀장 / 관계지원팀 팀원 / 기획실 실원 / 정서활력팀 팀원
고용형태 정규직, 신입/경력
급여 4급 : 22,484천원~44,637천원 / 5급 : 21,212천원~42,110천원 / 6급 : 20,787천원~41,266천원
근무지 서울시 은평구 통일로 684, 21동 2층
근무시간 월~금 / 09:00~18:00(출퇴근시간은 변경가능)
4대 보험 유/무
휴일휴가 국경일, 법정공휴일, 노동절 등
복리후생 유급 생리휴가, 보상휴무제공, 교육비 지원
지원자격 #팀장 : (※아래 요건 중 1개 이상 해당 자) 1. 해당분야 근무경력 4년 이상 2. 박사학위 소지자 3. 석사학위 소지자로 해당분야 근무경력 1년 이상 4.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해당분야 근무경력 2년 이상 5. 기타 센터에서 위의 기준에 준하다고 인정하는 자 / #실팀원 : (※아래 요건 중 1개 이상 해당 자) 1. 해당분야 근무경력 2년 이상 2.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3. 기타 센터에서 위의 기준에 준하다고 인정하는 자
요구 인물상 능동적으로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하며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직원
모집기간 20180219 ~ 20180306
채용예정인원 관계지원팀 팀장 1명 / 관계지원팀 팀원 2명 / 기획실 실원 1명 / 정서활력팀 팀원 1명
전형과정 1차 서류→2차 면접
홈페이지 www.sygc.kr
전화 02-6358-0612
이메일 sygc9292@gmail.com
기타 * 지원방법
-이메일(sygc9292@gmail.com)로 서류 제출

* 제출서류
1. 개인정보 수집, 활용동의서
2. 이력서
3. 자기소개서 1부
※개인정보 수집, 활용동의서와 이력서는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www.sygc.kr)에서 다운가능

* 전형일정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 2018년 3월 8일(목) 예정
-면접심사 : 2018년 3월 12일(월) 예정
※1차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시간과 장소 개별 연락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후 바로 면접시험이 진행되므로 사전 일정 확인 필수

-최종 합격자 발표 : 2018년 3월 15일(목) 예정
※서류 및 최종 합격자발표는 홈페이지 공지사항 확인

-임용예정일 : 2018년 3월 19일(월)
※임용일은 상황에 따라 조율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