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팜 코리아


옥스팜 코리아

글/사진. 정다혜(dahye7492@naver.com)

 

 

링컨은 이렇게 말했다.
“할 수 있다. 잘 될 것이다. 라고 결심하라. 그리고 나서 방법을 찾아라.”
가난과 불공정한 대우에 방법을 찾기 위해 맞서는 옥스팜. 인터뷰 내내 사람이 먼저고 사람으로 인해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보는 옥스팜만의 긍정적인 정의가 가슴에 와닿는다.
옥스팜 코리아는 창립 3년 채 안 되었지만 어떤 비영리보다 긍정과 열정으로 똘똘 뭉쳐있다.

*회사 소개

Q) 팀장님과 대리님 소개 부탁드릴게요. 

김민정 팀장(이하 팀장): 안녕하세요. 채용, 인사담당을 맡은 대면 모금 팀 팀장 김민정입니다. 저는 작년 7월부터 대면모금 팀을 맡고 있습니다. 저희 팀 확장에 필요한 인재채용을 위해 서울 잡스 취재를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채지원 대리(이하 대리): 안녕하세요. 저는 옥스팜의 PR 담당자 채지원 대리라고 합니다.

▲ 밝고 책임감있는 웃음을 지으시는 김민정 팀장님.

▲ 밝고 책임감있는 웃음을 지으시는 김민정 팀장님.

 

Q) 회사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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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등을 떠올리게 하는 옥스팜의 로고.

대리: 옥스팜은 1942년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시작된 단체입니다. 한국전쟁 당시에 고아 빈민들을 위해서 6만 파운드 정도를 지원한 바 있고, 현재 세계적으로 18개의 지부를 두고 최빈국 94개국 현장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전 세계의 약 2만6천 명 정도의 옥스팜 직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재난현장에서 옥스팜이 약 2억 명 정도 대상으로 긴급구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옥스팜의 기업 가치는 ‘가난을 극복하자’라는 정의를 가지고 있어요. 저희는 가난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어요. 그래서 가난의 악 순환적 연결고리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구조적문제에서 변화를 일으키는 캠페인 활동을 전 세계적으로 벌이고 있어요. 또한, 분쟁, 재난 지역, 기근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을 돕기 위해 48시간 안에 가장 필요한 물품을 공급하고 지속적인 자립의 단계에 이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단체입니다.

 

Q) 옥스팜의 재정상 상태와 투명성에 대해 알려주세요.

대리: 많은 재정보고를 통해 옥스팜이 재정 투명성을 가진 단체임을 알 수 있어요. 매년 ‘PWC ‘라는 외부 회계 전문기관에서 감사를 받음으로써 투명성을 계속 입증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금의 전액이 영국으로 가기 때문에 영국 본사에서도 내, 외부 회계감사를 진행하고 한국 사무소 내에서도 회계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금의 사용은 본사에서 계획한 모든 후원금 안에 속해 있고 투명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모든 후원자나 잠재적으로 후원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재정 운영에 대해 확인하실 수 있도록 항상 홈페이지에 업데이트해서 자세한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Q) 주요활동과 최근에 활동한 캠페인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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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스팜에 들어서자마자 반겨주는 ‘트레일 워커’ 현수막.

대리: 한국 옥스팜은 2014년에 시작한 이래로 후원자를 유치하는 활동과 홍보하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어요. 그 중 하나로 MBC와 ‘LOVE챌린지’ 공동 방송을 제작해 옥스팜 홍보대사와 함께 옥스팜이 가지고 있는 주요 이슈들을 알리고자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러 분야(기후변화, 물 부족 문제, 재난, 재해, 여성 문제)를 아우르는 활동을 하다 보니까 홍보 대사분들이 하나의 이슈를 맡아서 옥스팜의 글로벌 이슈를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어요. 이하늬 씨는 여성 문제, 이제훈 씨는 재난, 재해, 샘 킴 쉐프님은 식량문제에 관해 활동하셨어요. 지금도 2~3달 한 번씩 오프라인 이벤트로 ‘샘 킴의 푸드 트럭’을 통해 식량 위기 지역 문제를 돕기 위한 활동을 하고 계세요. 직접 무료 음식 나눔을 하시면서 식량 문제 위기를 알리고 후원을 독려할 수 있는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그 외 ‘On Style’ 프로그램을 통해서 홍보 대사분들이 긴급구호 활동을 알리고 참여하셔서 후원금을 전달하는 활동을 했어요. 또 다른 큰 활동 중 하나로 Coldplay와 함께 한 ‘Stand As One(하나되어 일어서다.)’라는 난민 구호 캠페인이 가장 최근의 활동이에요.
다가오는 행사로는 2017년 5월 20~21일 기부 산행인 ‘트레일 워커’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에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기부 프로젝트가 처음이거든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건강한 기부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온라인 활동으로는 네이버 ‘해피빈’과 꾸준히 콩 저금을 하고 있고 2015년 네팔 대지진, 그 이후 동 아프리카에게 기금을 후원중입니다.

 

Q) 직원들의 근무환경은 어떠한가요

▲ 조용히 업무를 보시는 옥스팜 직원분들.

▲ 조용히 업무를 보시는 옥스팜 직원분들.

▲ 대면모금팀 사무실.

▲ 대면모금팀 사무실.

팀장: 이번에 채용하는 대면 모금 팀은 오피스 직원들과 근무 시간이 조금 달라요. 캠페인 효율성을 위해 거리에서 시민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시간대가 있으므로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은 오후12시부터 1시까지, 휴식시간 30분 이상으로 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그리고 거리 및 이벤트 현장이 직원들의 자택에서 거리가 멀거나, 지역에 따라 캠페인의 유효한 시간이 다르므로 변동이 필요할때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있습니다.

 

Q) 그럼 대면 모금 팀은 회사 내에서 근무를 하지 않는 건가요?

팀장: 대면 모금 팀은 대면으로 직접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거리 및 이벤트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물론 회사 내 교육이 있거나 미팅이 있을 때는 회사로 들어오게 됩니다.

 

Q) 야근수당은 따로 주어지나요?

팀장:  대면모금팀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야근이 요구되지 않으므로 야근 수당의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Q) 휴가는 어떻게 주어지나요?

팀장: 대면 모금 팀은 다른 팀에 비해 휴가가 좀 더 많아요. 체력적으로 지칠 수 있으므로 기존 연차휴가보다 더 많이 주어져요. 월차에 별도로 유급휴가를 줘서 월차, 연차 하나씩 월2회 2일을 쉴 수 있고 주말 근무시  언제든지 대체휴가를 쓸 수 있어요. 그리고 안식 휴가라고 해서 대면 모금 팀의 경우 6개월 이상 근무를 했을 시 15일 정도의 안식 휴가가 주어지고 1년 이상 근무한 직원은 한 달 정도 안식 휴가를 내서 충분히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저희 팀만의 차별화된 휴가 규정입니다.

 ▲ 깔끔한 회의 공간.

▲ 깔끔한 회의 공간.

Q) 성비는 어떻게 되나요?

팀장: 성비는 남성 7:여성 3으로 남성분이 많아요. 지원자가 남성분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남성 비율이 많네요.

 

Q) 생리휴가나 육아 휴직이 지켜지고 있나요?

팀장: 생리휴가는 대면 모금 팀의 경우 월 2회를 쉴 수 있다 보니 그 안에서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옥스팜은 여성 인권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만약 육아를 위해 휴직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Q) 회사 내 조직 문화는 어떠한가요?

대리: 한국 옥스팜은 아직 커가는 단계라 협업이 잘되도록 하는 조직문화를 세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여러 사항을 고려해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느껴져요. 즉 조직을 이끌어나가는 데 무리가 없는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하시는 것 같아요.
팀장: 옥스팜에 처음 입사했을 때 굉장히 신선한 충격을 받았어요. 아까 채 대리가 말했듯이 조직 내 협업이 잘 돼요. 직원 모두가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힘든 업무를  서로 자처하는 이기적이지 않은 모습에 신선한 문화 충격을 받았어요. 또한, 술을 강요하는 회식 문화가 전혀 없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회사가 건강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Q) 범위를 좁혀 대면모금 팀 안에서의 분위기는 어떠한가요?

팀장: 사무실은 현장을 적극적으로 서포트하고, 현장에서는 소속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조금이라도 많은 모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팀 워크가 요구되는 업무이다 보니, 서로 힘들지 않도록 응원하고 배려해주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요.

 ▲ 꿀같은 잠깐의 휴식처.

▲ 꿀같은 잠깐의 휴식처.

 ▲ 창 밖에 보이는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작은 공간.

▲ 창 밖에 보이는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작은 공간.

Q) 어떤 사람이 오기를 바라나요?

팀장: 긍정적이고 오픈된 마음으로 수용하려는 자세를 가진 분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대면 모금 관련 경험이 있으신 분이 있으면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의무사항은 아니에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책임감이 강하고 밝고 긍정적인 면을 더 중점적으로 보고 있어요. 어쨌든 옥스팜은 비영리 기구이다 보니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사명감과 열의가 있는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Q) 팀장님이 중요하게 보시는 성향을 가진 분을 어떻게 파악하시나요?

팀장: 면접에서 긍정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분인지 많은 질문을 통해 파악하려 해요. 주로 인성을 파악하기 위한 질문은 많이 하고 있죠. 그리고 저희가 팀 단위로 일하기 때문에 혼자 일하는 것이 편한 사람인지 혹은 여럿이 협업하는 것을 선호하는지 물어보기도 해요. 그리고 옥스팜 지원동기에 대해 질문하면 그 사람의 성향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어요.

 

Q) 면접이 1, 2차가 있던데, 어떻게 진행되나요?

팀장: 1차 면접은 전화로 진행됩니다. 전화면접을 통해 대면 모금 업무를 잘 이해하고 열의가 있으신 분들은 2차 대면 면접을 통해 1차 면접 때 말씀하신 부분을 더 자세히 파악합니다.
1차 전화면접은 이력서를 내셨다고 해서 다 전화면접을 하진 않고요 이력서를 봤을 때 함께 일하기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분에게 전화를 드려요. 직무에 대한 이해와 지원 동기에 대해 간단하게 질문하고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옥스팜과 직무에 대해 잘 이해하고 열의와 사명감을 가지고 계시면 2차 면접으로 가는데 문제없을 거예요.

 

Q) 말씀하신 성향의 부분 말고 필요한 스펙이 있나요?

팀장: 스펙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대신 봉사활동을 많이 하시거나 관련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직무에 관한 마음만 가지고 계신 것이 아니라 실천해오셨기 때문에 대면 면접 시 질문할 내용이 더 많을 것 같네요. 그렇지만 봉사활동 경험이 없다고 해서 문제 되진 않아요.

 

Q) 대면 모금 팀은 어떤 업무를 하나요?

팀장: 저희 옥스팜 단체를 알리고 국제기구로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어떻게 주고 있는지 그리고 시민들이 후원을 독려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구체적으로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팀장: 오전 11시 현장출근을 해서 캠페인 물품을 셋팅한 후 캠페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점심시간은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가지고 다시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캠페인 활동을 합니다. 보통 1시간 30분정도 일하고 30분 쉬는 식으로 근무, 휴식을 반복하며 퇴근 시간까지 컨디션 조절을 하고 있어요. 그래야 많은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고 옥스팜과 캠페인을 소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만약 30분의 휴식시간이 부족하다면 팀 리더의 판단으로 더 쉴 수 있어요. 팀장에게 상황보고만 잘 해주면 탄력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것에 대해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Q) 이 회사에서 일하기 힘든 점과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팀장: 제가 만난 시민들이 제 이야기를 듣고 후원자가 되면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좋은 일에 참여하게 만드는 데서 느끼는 희열은 너무나 큽니다. 그분들에게서 받은 소중한 후원금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므로 더욱 보람되죠. 힘든 점은 무관심하거나 상처되는 말을 하시는 시민 분들을 만날 때에요.  정신적으로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 사명감과 책임감이 있어도 힘든 부분인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럴때 마다 우리의 일이 지닌 사명감과 가치를 공유하는 동료들이 있어서 긍정적으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Q) 면접이나 채용에 도움이 될 만한 팁을 알려 주세요.

팀장: 면접 팁은 직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열의와 사명감을 갖춘 태도를 갖추시면 좋겠어요. 옥스팜 외에도 많은 비영리 기구가 있으므로 `왜 꼭 우리 단체여야 하는지‘ 질문해요. 이런 질문은 곧 성의, 열의와 연결되는 부분이에요. `우리 단체가 아니면 안 되겠다.’라는 열의로 보이죠. 하지만 그 부분을 모른다고 해서 면접 자세가 갖춰져 있지 않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

팀장: 옥스팜에 들어오시면 일하실수록 소속감과 사랑이 싹트실 것입니다. 제가 그랬기 때문에 분명히 그러실 거에요. 또 한 가지는 성장의 기회가 많아요. 실무자 입장에서 옥스팜은 스텝에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 역량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여러 이벤트가 있을 때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기관입니다. 어느 포지션에 있든지 기회가 열려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직자 소개

Q) 간단한 자기소개와 구인분야의 구체적 업무 프로세스를 알려주세요.

▲ 'Power of People‘ 문구와 잘 어울리는 이왕찬 대면모금 팀 리더님.

▲ ‘Power of People‘ 문구와 잘 어울리는 이왕찬 대면모금 팀 리더.

이왕찬 팀 리더(이하 팀 리더): 안녕하세요. 옥스팜 대면 모금 팀, 팀 리더를 맡고 있는 이왕찬 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캠페인 활동을 언제 시작하고 언제 마무리할지 또는 어느 지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할지, 어떤 컨셉으로 캠페인을 활동할지 등의 전반적인 캠페인 활동을 이끄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팀 내에서는 팀원들이 시민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피드백을 해주거나 또 팀원들이 어려워하는 상황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어요.

 

Q) 직접 사람을 만나는 일을 하시는데 대면 모금 팀 관련 교육이 있나요?

팀 리더: 정기적인 교육으로는 주로 월요일 오전에 팀 전체 미팅을 통해 전 세계 구호현장에서 옥스팜의 활동에 대한 컨텐츠로 교육을 합니다. 또한 가끔 필요한 경우, 업무 관련 교육을 통해 업무 역량을 향상시키기도 합니다.

 

Q) 캠페인 장소를 정하는 기준이 있나요?

팀리더:  장소선정의 기준은 더 많은 한국 시민사회에 옥스팜의 활동을 알릴 수 있는 곳, 직원들이 캠페인을 해보고 싶은 지역 등을 위주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Q) 일하면서 느낀 점은 무엇인지.

팀 리더: 일주일 단위로 캠페인 장소가 바뀌기 때문에 근무환경이 어떠하고 특정지어 말하긴 어려워요. 지역 특성상 사람이 많은 지역이 있고 분위기도 다르기 때문이죠. 오히려 근무 장소보다 팀 분위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팀원들이 나의 근무 환경이고 근무 여건이기 때문에 팀원과의 관계를 더 중요시하고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그래서 팀원들과 조금 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팀원들이 어려워하거나 힘든 부분이 있다면 고민을 들어주기도 해요. 또, 팀 리더로서 고민이 있으면 팀원들과 나누고 있어요. 그러면서 오히려 팀 리더지만 팀원들의 도움을 받을 때도 있고요.

 

Q) 팀 리더로서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팀 리더: 팀 내 많은 부분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 있어요. 예를 들어 캠페인 지역을 나갔는데 그 지역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나, 항의가 들어오는 경우에요. 지난번에는 상점 앞에서 캠페인을 하는 데 자영업 사장님께서 자신 가게 앞에서 캠페인을 하지 말라고 냉정하게 말씀하신 적이 있어요. 그런 상황에 팀원들의 사기를 위해 다른 장소로 옮기거나, 일찍 마무리하든지 결정해야 할 때 고민이 되고 신중해집니다.

 

Q) 일하시면서 어떤 부분에서 보람을 느끼시나요?

팀 리더: 후원을 독려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거절을 받을 때가 많아요. 그게 상처도 되지만 열 번의 거절이라면 열 한 번째 받는 후원을 통해 열 번의 거절이 다 기쁨으로 변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Q) 회사 분위기는 어떤가요?

팀 리더: 저희 옥스팜은 호칭을 통일한다는 점이 서로를 존중해주는 밝은 분위기라고 생각해요. 공식적인 직책이 있지만 연령, 직책과 상관없이 ‘~쌤’으로 통일하기 때문에 회사에 대해 소속감을 더 느끼고 있어요. 이런 부분이 신입사원도 낯설어하거나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회사 분위기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옥스팜의 조직구조는 훨씬 유연하고 서로 예우하고 존중, 배려해주는 분위기라고 할 수 있죠.

 

Q) 회식문화는 어떤가요?

팀 리더: 회식이 두 달~세 달에 한 번 정도 해요. 회식이 직원들의 개인 여과시간을 뺏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지양하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녁 시간은 개인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회식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점심시간에 다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얘기하기도 해요. 그리고 회식 때 술은 희망하는 사람들 안에서 공식적인 회식이 끝나고 2차 회식 때 자유롭게 하므로 회식이 굉장히 빨리 끝나요.

 

Q) 입사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요?

팀 리더: 옥스팜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홈페이지나 기사를 통해 수많은 비영리 단체 중에서 왜 옥스팜이어야 하는지, 왜 지원을 했는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Q) 일하시면서 옥스팜의 차별성은 무엇이라고 느끼셨나요?

팀 리더: 옥스팜은 가난과 불공정에 대한 이슈를 다루는 단체이기 때문에 회사 내 직원을 대하는 문제에 대해 많이 신경 쓰고 있어요. 불공정한 처우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시민들에게 “가난과 불공정을 맞서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정작 직원들에게 다르게 행동하면 말과 행동이 맞지 않잖아요. 밖에서나 안에서나 가난과 불공정을 해결하기 위해서 직원들을 대하는 점이 크게 와 닿았던 부분이에요.
그리고 직원들에게 최대한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대면 모금 가로서 코칭 역할을 부여하고 있어요. 다른 팀의 리더, 또는 새로 합류한 팀원을 트레이닝하고 더 많은 사람을 만나 대화 방법을 알려줄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마케팅이나 해외 미디어 팀 등 다른 부서에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옥스팜만의 차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Q) 입사 선배로서 면접 팁이 있으시다면?

팀 리더: 자신을 잘 알릴 수 있으시다면 면접을 잘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대면 모금 팀의 역할이 캠페인 활동을 홍보하는 일이기 때문에 면접관에게 자기 PR을 잘 하시는 분이라면 옥스팜 단체 PR을 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리고 경험과 경력으로 자신을 잘 알리는 능력이 있으시다면 좋은 면접결과가 있을 겁니다.

 

Q) 마지막으로 옥스팜에서 처음 일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팀 리더: 대면모금 팀은 낯선 사람들의 시간을 빌려 쓰는 일이기 때문에 냉대적인 대우를 받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낯선 사람에게 말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그런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분이시면 좋을 것 같네요.

회사명 재단법인 옥스팜 코리아
회사업종 비영리기구
회사슬로건 사람을 위한 사람의 힘
근무내용 거리 및 이벤트 현장에서 옥스팜 단체에 대한 홍보 및 모금 캠페인 을 통해 옥스팜의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후원 참여를 독려하고 안내하는 업무 .
모집직종 대면모금 팀
고용형태 계약직, 전일제 (신입 / 경력)
급여 신입 및 경력 연봉 1600만~2800만 (*격려금 및 활동비 별도 지급)
근무지 서울 및 수도권 (거리 및 이벤트 현장)
근무시간 11:00 ~ 19:00 (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4대 보험 유/무
휴일휴가 유급 연월차 월 2일, 대체휴가
복리후생 별도 활동비 지급 6개월 이상 근무 직원 대상 특별 안식휴가 제공 우수직원 대상 옥스팜 활동현장 필드트립 참여기회 제공
지원자격 긍정적인 성격으로 팀워크에 적합한 태도, 책임감 있고 성실한 분
모집기간 상시채용
채용예정인원 00명
전형과정 입사지원서 검토=>1차 전화면접=>2차 최종 면접=>채용확정
홈페이지 https://oxfam.or.kr
전화 김민정 대면 모금 팀 팀장 070-4711-2801
이메일 oxfamih8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