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지구가 너무 좁아 우주로 향하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글/ 김권능(re0608@naver.com)
사진/ 장지경(jikyeong0614@gmail.com)

어릴 적 우주에 관한 꿈은 누구나 한 번씩 가져봤을 것이다. 너무나도 막연하지만 경이로운 대상이기에 사람들은 우주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하루에 한 번 하늘을 쳐다볼 시간도 없이 바쁜 요즘, 내게 우주는 너무나도 뜬구름 같은 이야기로 들렸다. 그런 우주를 대상으로 자신들의 꿈을 펼치는 사람들이 있다. 인공위성을 만들어 한국과 전 세계를 넘어 우주로 향하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를 소개한다.

[대표님 및 회사 소개]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박재필 대표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박재필 대표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의 대표인 박재필입니다. 저는 초소형 위성 연구를 했어요. 대학원에 있을 때는 초소형 임무 팀장이었고 연구를 하면서 초소형 위성 창업을 준비했죠. 연구자로서 지내다가 연구하면서 만난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Q.창업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당시 소비자로서 위성 개발을 했을 때 위성발사를 위해 수반되는 초소형 위성과 관련된 제품을 사고파는 시장의 서비스에 만족스럽지 못했어요. 시장 자체가 새로운 시장이라서 사업적인 부분이 성숙하지 않았죠. 그래서 불편함이 컸어요. 앞으로 해당 분야의 세계 시장이 커지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사업을 시작해보자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되었죠. 연구원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했어요.

Q.회사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A.우리 회사는 2015년 3월에 설립됐어요. 초소형 위성의 설계부터 제작 발사 지원까지 전 과정을 서비스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실제로 그런 과정에 참여했던 친구들이 같이 모여서 설립한 회사이죠. 현재는 대학교, 정부 기관 같은 곳과 같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Q.새로운 사업 분야라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어떤 어려움이 있나요?
A.우주기술 기반 사업이다 보니 초기에 자원이 많이 투입되는 편이죠. 성장 속도가 초기에는 아주 느려요. 초소형 위성을 띄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어요. 가장 주된 이유는 제한된 자본으로 여러 개의 인공 위성을 띄우는 게 효율적일 수 있기 때문이죠. 위성이 동일한 장소를 재방문할 수 있는 주기가 17-19시간인 데다가 같은 포인트는 네하루에 2번밖에 촬영을 못하거든요. 그래서 임무에 따라서 여러 개를 띄우는 게 나을 수 있는 거죠.
이렇게 특이한 사업이다보니 일반 투자자나 정부 관계자에게 사업을 설명할 때 이런 사업이 있다는 것부터 설명을 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친숙하지 않은 아이템에 호의적이지 않으니깐요. 기존의 우주산업 시장에 초소형 위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개발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제도적으로 초소형 위성 개발을 지원하는 기반도 함께 마련해 나아가고 있죠. 전반적인 생태계를 만드는 게 아주 힘들었죠.

Q.창업 후에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A.연세대 우주비행장 연구소에서 만든 것은 올해 초에 발사가 되었어요. 발사 순간이 매우 기억에 남죠. 또 창업해서 사람들 모으고 사업 수주할 때가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Q.창업 자금은 어떻게 조달하셨나요?
A.제가 개인적으로 창업을 위해 모은 자금과 초기 멤버들의 자금으로 시작했는데 대략 1억 원 정도였어요. 현재 자금은 인공위성 발사를 위한 각 기관 용역이나 판매 그리고 정부 기관의 연구·개발 사업 수주 등으로 조달합니다. 예를 들어, 우주환경에서 각 기관들의 우주 실험, 관측 등 목적에 따라 획득하고자 하는 데이터 및 실험들에 맞게 초소형 위성을 지원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회사의 기술로 파생되는 소형 우주시스템 등의 연구개발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Q.현재 위성 발사 계획은 있으신가요?
A.투자를 받기 위해 준비 중이에요. 위성 발사를 위한 기술은 이미 몇 개 확보 중이고 몇 개는 확보해야 합니다.

Q.회사의 단기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A.위성체 기술 수준을 끌어올리는 게 목표입니다.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게 하는 게 단기적인 목표이죠. 올해 후반이나 내년 초에 저희가 하고 싶은 미션입니다.

 

[회사 근무환경 및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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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회사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나요?
A.전공 자체가 기계, 전기, 전자라서 여자분이 잘 없어요. 현재 분야별 근무자는 엔지니어 6명이 있고 경영에 2명이 근무해서 총 9명입니다.

Q.회사의 근무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야근은 있나요?
A.근무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야근이 가끔 있는데 아직 야근 수당은 없어요. 대신 야근을 하면 대체 휴무를 사용하게끔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발사 지원 등의 이유로 출장을 가게 되면 다녀와서도 휴가 상관없이 쉴 수 있습니다.

Q. 회사에서 호칭은 어떻게 부르나요?
A. 저희는 호칭을 편하게 불러요. 형, 동생 하기도 하고 00 씨라고도 부르죠.

Q. 회사 내 휴게공간은 있나요?
A. 서대문 창업보육센터에서 쉴 수 있는 곳을 제공하고 있어서 그 공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Q. 휴가는 얼마나 주어지나요?
A. 휴가는 연 15일을 먼저 드리고 월마다 휴가가 1개씩 더 생깁니다. 개발 일정에만 지장이 없다면 얼마나 쉬든지 상관이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제 2주 정도 휴가를 갑니다. 휴일까지 끼면 3주를 쉬게 될 거 같아요. 그 대신에 회사의 전체적인 흐름에 영향을 안 끼치면 됩니다. 휴가를 사용하는 절차는 제게 요청을 하면 담당 엔지니어랑 전체 일정 회의를 하고 그냥 쉬시는 거예요. 만약 여자분이 입사하면 생리휴가도 쓸 수 있습니다. 병가나 반차도 자유롭게 쓸 수 있어요.

Q.현재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제공되나요?
A.사원들이 원하는 교육이 있으면 휴가와 상관없이 교육을 보내 드려요. 신입 분들도 필요한 교육을 들으러 가시면 됩니다. 필요하면 그날 일정을 비우고 교육받고 오시면 됩니다.

 

[모집 분야 및 상세한 업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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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현재 채용 중인 모집 분야와 해당 업무는 어떻게 되나요?
A.저희는 펌웨어* 엔지니어를 채용 중입니다. 구체적인 업무는 펌웨어 엔지니어가 하드웨어*기기나 마이크로프로세서* 위에다가 맞는 프로그램을 올리는 거예요. 임베디드 C*언어를 잘 아셔야 하죠.
*펌웨어 :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가장 기본적인 프로그램
*하드웨어 : 전자 및 기계장치의 몸체
*임베디드 C: 프로그래밍 언어인 C언어의 확장판이라고 볼 수 있는데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음. 장치가 미리 결정된 작업을 수행하게끔 만들고자 사용한다.
*마이크로프로세서: 컴퓨터의 연산장치와 제어장치를 1개의 작은 실리콘 칩에 모아놓은 처리장치

Q.채용을 하는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A. 학력은 상관없어요.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관련 일을 하신 분들도 환영합니다. 대신에 포트폴리오를 보죠. 어떤 프로젝트를 했는지 보여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걸 보고 판단을 해요.

Q.회사에서 바라는 인재상은 무엇인가요?
A.능력 면에서는 실제로 무언가를 다루어 본 사람들이 가장 이상적이죠. 모터제어 및 로봇제어를 경험하셨던 분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칩을 직접 다루어 보신 분들이면 좋을 것 같아요. 직접 회로를 설계하고 프로그램 올리며 납땜을 하는 등 다양한 경험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의 성향에 관해서 이야기하자면 자율적으로 자기 일을 챙기는 사람이셨으면 해요. 업무에 대해서 자유롭게 토론이 가능한 사람이어야 하죠. 워낙 다들 성격이 다양해서 뚜렷한 인재상을 요구하지는 않아요.

Q.회사에서 일하기 전에 알아야 할 점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A.과제 특성상 마감 있는 날들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평상시에 마감을 맞출 수 있게끔 준비를 하면서 일을 해야 하죠.

Q.채용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A.서류를 보고 면접을 진행합니다. 면접에서는 각 영역의 기본 지식을 여쭤봐요. 이를 설명할 수 있으면 뽑죠. 면접에는 재정 담당자와 저 그리고 해당 기술에서 직무 능력을 봐주실 분들이 들어갑니다.

Q. 신입 정규직 사원 기준으로 연봉은 얼마나 되나요?
A. 2,400만원 ~ 2,600만원 정도 입니다.

 

[현직자 및 직무 소개]

Q.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저는 올해 스물아홉 살이고 인덕대학교를 졸업한 전인선입니다. 입사 년도는 2016년 11월이에요. 이곳에 3학년 때 취업했고 대외적으로 보이는 직책은 연구원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내부적으로는 직책으로 부르지 않고 00 씨라고 불러요. 하드웨어 설계 쪽으로 들어왔다가 올해 3월 펌웨어 엔지니어로 전향했습니다.

Q.입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저는 교수님 추천으로 알게 되었어요. 저도 저랑 회사가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입사 지원을 하게 되었죠. 하드웨어 설계로 들어왔지만 관심 있는 쪽은 펌웨어였습니다. 그래서 업무를 전환해서 일하고 있어요. 현재 맡아 하는 일은 초소형 인공위성 자세 제어*인데 펌웨어*를 CAD라는 설계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위성 구조들을 만들어서 외주를 통해 깎습니다.
*자세 제어: 위성이 자기 위치나 각도를 벗어나면 이를 조정하는 작업
*펌웨어: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가장 기본적인 프로그램

 

[현직자 경험 및 조언]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전인선 연구원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전인선 연구원

Q.펌웨어 업무로 바꾸기 위해 특별한 교육을 받았나요?
A.학교에서 펌웨어를 조금은 배워요. 2학년 때부터 배우기는 하는데 최근에 사용하는 환경과는 동떨어졌다고 생각해요. 학교에서는 8bit 프로세서*만 배우는데 사회에는 64bit 프로세서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32bit 프로세서를 주류로 사용하고 있어요. 요즘은 무언가를 배우는 게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유튜브나 구글에서 검색한 교육을 통해 배우는데 자연스럽게 습득이 되었어요. ST Microelectronics에서 만든 32bit MCU*를 사용하는데 거기서 자체적으로 웹 미나*나 트레이닝을 시켜줍니다.
*n bit 프로세서: n 이 낮을수록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한다.
*MCU: 마이크로프로세서유닛이라고 해서 소형 가전 기기들에 들어가서 제어하는 역할을 해준다. MP3나 버튼 조작을 하는 제품에 들어가는 CPU라고 볼 수 있다.
*웹미나: 웹상에서 진행되는 세미나

Q. 현직자로 일하면서 인상적인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업무 환경이 매우 자유로워요.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게 스타트업의 매력이죠. 여러 가지를 하다 보니 다방면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메카트로닉스 학과에서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자, 기계까지 다양한 분야를 공부했는데 제가 배운 것들을 다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Q. 회사에서의 직무 전환이 쉬운 편인가요?
A. 저희는 직무 전환이 쉽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 펌웨어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현재 배우는 단계라서 간단한 제어 프로그래밍과 테스트할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작성을 하고 있어요.

Q. 입사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A. 저희는 공인 영어 성적 같은 것은 안 봐요. 대신 직무 이해도가 중요합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면 어떤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어떤 역할을 했는지 많이 봅니다. 전 3학년 때 두 달 사이에 대회 3개를 나가게 되었어요.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긴 했지만 다 수상을 했죠. 그게 취업할 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은 자기소개서랑 이력서에 간단하게 썼죠. 인터뷰 때 이에 대한 성과들과 전공 관련 질문을 받았어요. 스타트업 면접에서는 전공 이해도와 열정을 많이 보시는 것 같습니다.

Q. 입사 전과 후에 직무적으로 생각했던 것과 다른 부분이 있으셨나요?
A. 제 예상과 가장 달랐던 점은 보통 학교에서 배운 게 다가 아니라고 해서 회사에 오면 전문 지식을 다 다시 배우게 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입사 후에는 바로 실무에 투입되고 필요한 교육은 외부 교육을 통해 보충해요.

Q. 신입사원들이 어떤 역량을 갖추고 오면 좋을까요?
A. 영어로 읽고 들을 줄 알아야 해요. 해외 사이트에 정보 습득을 위해 질문 올릴 때 영문으로 쓰는 것은 구글 번역기 돌리면 됩니다. 정보 검색능력도 중요하죠. 펌웨어 분야에서는 C언어*도 잘하고 리눅스*에 대한 이해도 있어야 합니다.
*C언어: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
*리눅스: 컴퓨터 운영체제 중 하나.

Q. 주변 지인에게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를 추천하시겠나요? 그렇다면 이유는 무엇일까요?
A. 우리 회사에서는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나중에 입사한 사람도 자기 목소리를 낼 줄 알아야 하죠. 그리고 다른 사람 의견도 잘 수렴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회사에서 일하기 편할 거예요. 의사결정이 빠른 부분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하시면 자유롭게 할 수 있어요.


새로운 분야에서 개척자가 된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도전정신을 갖고 특정 분야에 선구자가 되고 싶은 이들이라면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와 우주를 향한 모험을 해보길 바란다.

회사명 (주)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회사업종 위성 기술 개발 서비스 / 위성 부품 제조 / 위성 시스템 컨설팅 서비스
회사슬로건 Your Partner In Space.
근무내용 - 초소형 위성 성능 검증
- 초소형 위성 온보드 컴퓨터 개발
- 초소형 위성 온보드 컴퓨터 성능 검증
- 초소형 위성 개발 보드의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 기타 개발 보드의 온보드 소프트웨어 개발
모집직종 펌웨어 엔지니어
고용형태 계약직, 신입 (12개월 계약 후 계약 연장 가능)
급여 신입기준 연봉 2,400~2,600만원(수습기간 3개월 100%지급)
근무지 서울시 서대문구 통일로 484, 유진상가 신지식 산업센터 318호
근무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4대 보험 유/무
휴일휴가 연차 매년 15일, 월차 매월 1일
복리후생 연차 및 월차 이용
지원자격 AVR, Cortex M(STM32), ARM 관련 Firmware 개발 경험이 있으신 분 / Realtime OS를 이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이 있으신 분 / C/C++ 개발이 능숙하신 분
요구 인물상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맡은 일을 책임감 있는 인재 치열하게 고민하고 자유롭게 공유하며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아가는 인재
모집기간 상시채용
채용예정인원 1~2명
전형과정 1차 포트폴리오 서류면접→2차 면접
홈페이지 www.naraspacetechnology.com/
전화 02-3417-0331
이메일 support@naraspace.com
기타 *지원방법
-이메일(support@naraspace.com)로 지원 의사 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