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가 희망이 있는 사회입니다.

글/ 신민주(ajahaja15@gmail.com)
보조 / 김유미 (518621@naver.com)
사진 / 권혜주(hjrns@hanmail.net)

아직도 인권의 사각지대에서는 아동 학대 사건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권리를 보호받지 못하고 방치된 아이들,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 식사 하나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아이들, 우리의 사회 속에는 아직도 어려운 아이들이 많이 있다. 우리 사회는 아이의 소중한 나날을 어떻게 보내게 하는가? 이런 환경에서 자라난 미래의 아이들은 과연 좋은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까? 이런 물음이 들 때,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오늘도 열심히 일 하는 (사)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찾아가 보았다. 이곳에서 미래를 바꾸어 나가는 일을 누가 하고 있는지, 누구와 함께하고 싶은지, 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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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따뜻하게 웃으며 맞이해주신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조직부 윤은석 국장님

▲따뜻하게 웃으며 맞이해주신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조직부 윤은석 국장님

A. 저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하 전지협) 조직국 국장 윤은석이라고 합니다. 연차는 6년 정도 되었고요.  이 전에는 현재 인원을 모집하는 정책국과 겸임하여 국장 역할을 했습니다.

Q. 전지협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A. 지역 아동센터의 연대라고 보면 됩니다. 일단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 시작은 1970년대 빈민운동을 통한 공부방 시절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데 본격적으로는 IMF 이후에 부모님들이 직장에서 퇴직을 당하고 다시 구직생활을 하게 되면서, 초등학생 중에서는 밥을 챙겨 먹 어려운 친구들이 많이 생겨났어요그때 자연스럽게 동네에서 아이들을 모아서 밥을 먹여주고 돌봐주기 시작한 곳이 생겼어요. 예전에는 공부방이라고 불렀죠. 밥을 챙겨주고 함께 놀기도 하고 숙제도 봐주는 곳이었습니다. 그런 단체 및 시설이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때 사회복지시설로 인정받아 법적으로 지역아동센터라고 명명된 것이에요. 
전지협은 이런 활동을 하는 지역아동센터와 그의 구성원인 초등학생부터 청소년기 아이들의 권익과 이익을 위해 활동합니다. 예를 들어 토론회, 포럼 등의 활동을 열기도 하고요. 한국아동정책연구소를 만들어 관련 있는 자료를 수집하고 논문도 내고 있습니다. 한국아동·청소년 인권센터를 만들어, 아이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활동을 하죠. 

Q. 아동들에게 개별적인 지원을 하도록 도울 수도 있을 텐데, 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아동을 도와야 할까요? 
A. 정부나 지자체 혹은 기업이 아이들에 대한 개별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을 하게 되면 구조는 변화하지 않거든요. 지역아동센터의 운영을 지원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아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을 위한 지원과 같습니다.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원이 조금 더 강화된다면, 그 안에서 활동하는 아이가 직접 도움을 받고 있고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홈페이지의 전지협 활동 설명을 보면 정책 활동 사항 중에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과 지역 아동센터를 위한 연구와 조사 활동을 진행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여기서 사회적 돌봄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A. 보통 아이들을 가정에서 돌보지만 그렇지 못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아이도 많이 있지요. 그런 아동의 경우에는 학교에서나 사회 내에서 도움을 줄 수 있겠죠. 예를 들어 한 마을 공동체와 아이를 둘러싼 어른들이, 단순하게 밥 먹는 것을 포함해서 숙제 지도나 돌봐주는 것 등은 모두 ‘사회적 돌봄’이라는 개념 안에 들어갈 수 있어요. 

Q. 현재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전지협에서 어떤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나요? 
A. 협의회에서는 지역아동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전국에 4,000여 개가 흩어져 있는데요, 정부의 운영지원금이 넉넉한 편이 아니어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를 상대로, 지자체를 상대로 정책적, 법적, 제도적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근무환경과 조직문화를 소개합니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근무지 내부 사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근무지 내부 사진

Q. 단체 내부 분위기가 참 좋은 것 같아요. 묘하게 정돈된 것 같으면서 아기자기 한 것 같고요. 이런 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근무환경은 어떤가요? 
A. 근무 시간은 9시에서 6시까지입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출산휴가 3개월 육아 휴직 12개월을 해서 총 15개월 동안 휴가를 받는 직원이 한 분 있어요. 또한, 회의는 실무회의가 한 달에 두 번 월요일에 있고, 그 외의 특별한 일이 있을 때는 회의가 있지만, 미리 일주일 전쯤에 공지하고 있습니다.

Q. 야근은 많은 편이가요?
A. 마감이나 단위 사업들에 따라 필요할 때 야근을 하기는 하지만 상사의 눈치를 보며 퇴근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따로 수당지급이 어렵기도 해서 저희는 거의 야근은 하지 않아요. 그보다 지원 사업이 많다보니 주말근무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대체휴가를 해요. 

Q. 회식은 얼마나 자주 하나요? 
A. 회식과 같은 단합 모임은 자주 있는 편은 아니에요.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있고요. 개인적으로나 부서별로 식사하는 경우는 있지요. 전체 상근 인원은 10명이고 현장에 계신 위원장 선생님 중에는 비상근으로 근무하시는 5분이 있는데, 이분들이 회사에 찾아오시는 날에는 15명 정도 되는 회식이 열리기도 하지요. 

Q. 그렇다면 업무자 분들의 성비와 연령대는 어느 정도인가요

젊고 아기자기한 요소가 곳곳에 숨어있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 젊고 아기자기한 요소가 곳곳에 숨어있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A. 3년 전만해도 1:1이었는데, 이제는 10명 중 2명만 남성이고 8명은 여성들이죠. 연령대는 40대가 2명, 30대가 5명, 20대 3명으로 꽤 젊은 연령대를 자랑합니다(웃음). 

Q. 그러면 근무하시는 분들의 평균적인 근속연수는어떻게 되나요? 
A. 평균 4년 정도 됩니다. 젊은 친구들은 최근에 들어온 친구들이 많은데, 30대 이상 친구들은 5년 이상 된 친구들이 많아요. 근속연수가 긴 편인데, 최근 들어온 친구들이 있어서 평균 4년이 된 거죠. 

Q. 마지막으로 자랑하고 싶은 협회 내의 문화가 있나요?

전지협의 생일축하 파티

▲ 전지협의 생일축하 파티

A. 기념일을 잘 챙겨주는 문화라는 것은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보통 케이크와 선물을 준비하는데요, 저는 회사에서 받은 반소매 티 덕분에 티를 안 사도 될 정도입니다. 잘 입고 있어요. 생일인 분은 오후에 반차를 쓰지 않고도 퇴근을 할 수 있는데, 그날 일이 있으면 어쩔 수 없이 사용 불가 한 점이 단점이지요(웃음).

 


모집분야 및 상세한 업무내용을 소개합니다

Q. 인원을 모집하는 정책국은 정확히 어떤 업무를 하는 부서인가요?

정책국에서 열었던 국회 대토론회

▲정책국에서 열었던 국회 대토론회

A. 지역아동센터와 아이들의 권리, 권익 보호를 위해서 하는 모든 활동이 정책국이 하는 업무입니다. 정부 국회 청원활동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운영비를 확보함으로써 종사자 지위 향상과 권익 증진을 통한 운영 안정화를 지원하기도 합니다. 지역아동센터 관련 주요 정책현안을 현장과 공유하고 각 지자체 추진방안을 모색하여 지역아동센터의 고충을 해결하도록 돕기도 하고요. 지역아동센터의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국회 상임위와 소통하면서 현장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지요. 
예를들어 최근에는 아동학대 사건이 특히 많았잖아요. 그래서 ‘00 아동학대 사건은 이대로 잊혀지는가’라는 이름으로 정책세미나를 열었어요. 소수의 인원이지만 언론을 통해 사건을 다시 환기할 수 있었고, 업무자 간의 소통을 통해 현장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장이 되기도 했죠. 

Q. 정책국이 맡은 일은 전지협의 비전을 실행하는데 굉장히 중대한 것 같네요. 그렇다면 부서의 인원 구성은 어떻게 되나요? 
A. 부서는 기획총괄국, 조직국, 정책국, 자원개발나눔국, 교육지원센터가 있으니 한 부서마다 사람이 많지는 않아요. 지금 현재 정책국에는 정책팀장이 한 명 있고 이번 채용에서는 그와 함께 일할 정책국 간사를 한 분 모집하는 것이지요. 

Q. 꼭 필요한 스펙이나 바라는 인재상이 있나요? 
A. 일 잘하고, 열심히 하면 되죠(웃음). 사실 일 잘하는 것보다 아동과 관련된 단체이다 보니까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민원도 받고, 사소한 일인데도 오해받는 일들이 있어서요. 너무 업무적으로만 일을 처리하면 감정이 상할 수도 있어요.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에 선생님들이 과하게 표현할 때도 있어요. 그럴 때 그런 선생님의 마음을 잘 헤아려 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분이면 좋겠지요. 

Q. 사람인을 확인해보니 인재 채용 시 사회복지사 자격증에 대한 우대 내용이 있더라고요.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꼭 필요한가요?
A. 근무하게 되면 아무래도 사회복지와 관련된 업무가 꽤 있어요. 그러니 자격증이 없더라도 사회복지에 대한 역사와 이해를 하고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취업 후 사회복지 자격증을 취득한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지금 근무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사회복지 자격증 가지고 있습니다. 

Q. 가장 중요한 질문인데요, 채용과정에 대해 알려주세요.

인터뷰 장소이자 면접장인 회의실에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윤은석 국장

▲인터뷰 장소이자 면접장인 회의실에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윤은석 국장

A. 10일까지 서류 마감하면 12일에 면접을 보고요. 17일에 바로 출근을 하게 됩니다. 면접은 4~5명이 면접관이며 그중에 담당국장들이 있을 것이고요. 이사장님이 보실 수도 있습니다. 다:다(多:多) 면접으로 보통 3~4명이 함께 면접을 봅니다. 면접에 정답은 없으니까 본인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저는 주로 “요즘 영화 뭐 봤냐”, “책은 뭐 봤냐” 그런 질문을 합니다. 괜찮은 게 있는지 왜 기억에 남는지 질문을 하면 이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설명할 수 있으면 됩니다. 정책국은 특히 본인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해 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Q. 채용되었을 시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급여인데요, 얼마를 받게 되나요? 
A. 연봉으로 세전 2200만 원(월 170만 원에 보너스 합산)내외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구직자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A. “과거로 돌아가고 싶으시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으세요?” 라는 질문을 제가 잘합니다. 그런데 본인이 이력서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야기에 대해 잘 답변을 못 하는 경우가 있어요. 자신의 이야기를 잘 말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간혹 어떤 질문을 예상하고 답을 외워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 경우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닌 자기가 외워온 대로 말기도 합니다. 면접 시 어떤 정답을 말하기보다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질문에 대한 반응을 보고 싶은 것이니까요. 

회사명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사업종 아동복지 및 지역아동센터 정책사업, 교육사업
회사슬로건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가 희망있는 세상입니다
근무내용 정책관련 업무
모집직종 정책국 간사(팀원)
고용형태 정규직, 전일제, 신입
급여 월 170만원, 정기보너스 지급
근무지 서울시 영등포구 영중로 95, 3층(영등포동 7가, 선일빌딩)
근무시간 09:00 ~ 18:00
4대 보험 유/무
휴일휴가 주 5일, 연차는 법정휴가 지급
복리후생 기사내용 참고
지원자격 기사내용 참고
모집기간 20170623 ~ 20170710
채용예정인원 1명
전형과정 서류(10일)-면접(12일)-근무(17일)
홈페이지 http://kaccc.org/
전화 02-732-7979
이메일 kaccc@kac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