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상을품은아이들


문제아가 문제해결자로 –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선순환으로

글/ 김찬미(chanmi7781@gmail.com)
사진/ 이단비(danbi361@gmail.com)

“우리는 모두가 포기한 아이들이었어요.” ‘문제아’라 낙인찍힌 아이들은 평생 문제아로 살아갈 수밖에 없을까? 여기 그들의 아픔을 함께 짊어지고 스스로 자립할 때까지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선생님들이 있다.

 [담당자 및 회사소개]

(사)세상을품은아이들 현직자 경영실장 임상엽님(좌), 생활팀 관장 임성규님

(사)세상을품은아이들 현직자 경영실장 임상엽님(좌), 생활팀 관장 임성규님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경영지원실장 임상엽이라고 합니다. 현재 경영지원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세상을 품은 아이들(이하 세품아)은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소외된 아이들과 끝까지 함께한다는 취지 아래 세워진 공동체입니다.

세품아라는 단체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나요?

처음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건 아니었어요. 세품아가 만들어진 건 당시 교회 목사님이었던 이사장님이 10년 전 본드에 중독된 한 가출 청소년을 만나게 되면서였는데요. 그 아이를 통해 지역의 더 많은 ‘문제아’들이 교회에 들어와 함께 생활하게 됐고, 아이들 사이에 퍼진 본드 중독 해소를 위해 노력했던 게 지금의 세품아로 이어지게 됐어요.

여행의 경우 굳이 해외로 가시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저희는 여행을 갈 때 기존사회로부터의 ‘단절’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위로부터 “해외여행만 고집하는 걸 보면 세품아는 돈이 많은가 봐요”같은 오해를 살 때도 있지만 여행은 무조건 해외로 가려고 합니다. 국내로 여행을 가게 되면 말도 통하고 어디든 갈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변화의 여지를 만들어 주지 못해요. 여행을 가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거죠. 새로운 환경은 아이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여행을 가면 어떤 활동을 하게 되나요?

고정된 프로그램이 있는 것은 아니고 보통 아이들 15명, 세품아 직원과 자원 활동으로 함께해주시는 ‘길동무’ 분들 10~12명 정도의 규모로 3~4개 그룹을 구성하여 같이 생활을 하는 것이 기본 활동입니다. 캠핑 중에는 사막 트레킹, 승마, 수상 액티비티 등의 활동을 하는데요. 아이들과 선생님들 매일 마주하는 환경이 아닌 몽골이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아이의 본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고, 길동무분들 역시 아이들에 대한 편견을 깨고 지지자가 될 수 있도록 합니다.

몽골여행 중 사막 차강소브라 앞에서 찍은 사진 (출처-세품아 블로그)

몽골여행 중 사막 차강소브라 앞에서 찍은 사진 (출처-세품아 블로그)

세품아의 아이들은 어떤 경로를 통해 들어오게 되나요?

세품아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14세~20세의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돼 있고요. 주로 인천가정법원 소년부 재판을 통해 들어옵니다. 세품아는 생활관과 그룹홈을 갖추고 있는데요. 생활관은 6호 처분, 그룹홈은 1호 처분을 받은 아이들이 생활합니다.

*소년법 보호처분은 1호부터 10호까지 있다. 1호 처분은 개인 또는 가정에 위탁하여 보호하는 내용이며, 6호 처분은 보호기관에 위탁하여 보호하는 것으로 1호처분과 달리 외부활동 시 보호자가 꼭 동행해야 한다.

생활관과 그룹홈의 차이점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6호 처분을 받은 아이들은 정해진 기간동안 무조건 보호시설인 생활관에 생활하게 되는데요. 6개월에서 1년 정도 생활관에 있다가 퇴소하는 아이 중 가정에 돌아가기 힘든 환경에 있거나 더 남아있기를 원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그런 아이들이 그룹홈으로 가게 됩니다. 그룹홈은 조금 더 가족 같은 느낌이에요.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동안에는 사회로 돌아갈 준비를 하게 됩니다.

보호처분을 받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생활관 내부 모습

보호처분을 받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생활관 내부 모습

세품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세요.

음악과 여행이 저희의 대표 프로그램입니다. 1년에 2번 정기적으로 가는 여행이 있고요. 이외에도 필요하다면 단계별 여행을 계획해서 종종 가는 편입니다. 여행을 통해 아이들이 공동체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음악의 경우에는 새로운 도전이라는 의미가 강한데요. 이곳에 오는 아이들은 누구나 음악을 접하고 배우게 돼요. 음악을 통해 아이들이 몰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1년에 4~5번의 공연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세품아를 통해 추구하는 목표가 무엇인가요?

생활관에 들어온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게 세상과의 ‘단절’이에요. 생활관에서 머무는 6개월 동안은 외부환경과의 단절을 통해 과거의 악습을 끊어내고 내면의 가치를 찾는 시간을 갖도록 하죠. 물론 6개월 동안 세상과 단절된 채로 있었다고 해서 모두가 변하는 것도 아니고, 변했다 하더라도 가정이나 친구가 있는 원래의 환경으로 돌아가면 이전의 잘못된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저희의 목표는 세품아의 아이들이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완전히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돌보는 거예요.

앞으로 세품아의 발전 방향이 궁금합니다.

6호 처분 청소년 보호기관 중 사단법인으로 유지 되는 단체는 저희 세품아뿐인데요. 세품아는 앞으로도 정부 기관 소속으로 들어갈 것 같지는 않아요. 정부 보조금을 받게 되면 제약을 많이 받기 때문에 재량껏 프로그램을 짤 수 없기 때문이죠. 다만 그렇게 되면 운영기금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현재 세품아는 창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으로 새로운 아이들을 돌보는 데 쓰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어요. 자체적인 수익 활동을 통해 장기적으로 유지되는 단체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창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도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협동조합도 생각하고 있고요. 세품아에 가장 먼저 들어왔던 1세대의 경우 2016년에 문화예술 소셜벤처인 ‘5ive Story’를 창업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껏 저희가 해왔던 활동을 바탕으로 몽골여행과 같은 사업을 발전시키거나, 자동차, 패션이나 요식업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창업도 도전해볼 계획입니다.

세품아 10주년을 맞아 지나온 과정에 대한 평가와 개선점에 대해 말해주신다면요?

저희가 잘했던 부분은 가해자이지만 동시에 피해자로서 트라우마를 가진 아이들의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에요.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아픔을 들여다보는 일은 굉장히 잘해왔다고 자부해요. 반면 사회적 시선으로는 이 아이들이 가해자라는 사실을 인식시키는 작업은 부족했어요. 아이들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변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근무환경 및 조직문화]

세품아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우리 회사의 자랑은 이직률이 낮다는 거예요.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가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고요. 직위와 상관없이 의견교환이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같이 일하시는 분들의 연령대는 어떻게 되나요?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합니다. 다들 성격도 다르고 개성 있는 편이에요.

회사 복지 시스템은 어떻게 되어있나요?

기본적으로 근로기준법을 따르고 있습니다. 주 5일 40시간 근무를 기본으로 하고 있고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시간 내에서 생활관 선생님들끼리 시간을 조율해 근무시간표를 짜고 있습니다. 다만 휴일의 경우에도 아이들은 계속해서 생활관에 있기 때문에 공휴일에 다 같이 쉬는 경우는 없습니다. 대신, 대체휴가제도를 통해 보완하고 있습니다.

연봉은 얼마나 되나요?

금액으로만 따지면 최저임금 수준밖에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봉으로는 1900만원에서 2000만원 사이가 됩니다. 세품아는 개인이나 기업의 후원금으로만 운영되고 있어 변동사항이 많습니다. 갈수록 기업 후원금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수익 구조를 만들기 위해 창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모집 분야 및 상세한 업무 내용]

새로 일하게 될 선생님은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게 되나요?

생활관에서 생활지도를 하게 됩니다. 아이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일이에요.

전체 아이들은 몇 명이고, 한 선생님당 돌봐야 하는 학생 수는 몇 명인가요?

아이들은 총 15명이고, 한 선생님당 5명의 아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입사했으면 하시나요?

저희는 채용공고 때마다 우대사항이 있어요. 소외 청소년 출신, 소위 본인을 문제아라고 생각하는 분들을 우대한다는 건데요. 이런 경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아이들을 가장 잘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따로 자격증을 보지는 않아요. 오히려 아이들과 함께했던 경험이 있는 분들을 선호하고요. 자격증은 필요하다면 들어온 이후에 따실 수도 있어요.

혹시 기독교 신자만 지원할 수 있나요?

세품아는 모든 차별을 지양합니다. 종교도 예외일 수는 없죠. 실제로 저희 16명의 구성원 중에 50:50의 비율로 종교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도 종교가 없습니다.

지원하는 분이 이것만은 생각해보고 왔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이 있나요?

일희일비하지 않고 스스로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분이 필요해요. 아이들이 처음 선생님이 왔을 때 한계를 시험해보려는 경향이 있거든요. 아이들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기대는 많이 낮추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채용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서류전형 이후에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인터뷰에서는 가능한 많은 팀들의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할 예정입니다.

면접이나 채용에 도움이 될 만한 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소외 청소년에 대한 본인의 생각이나 철학이 담긴 자기소개서를 받고 있어요. 양식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자기소개서에 관련 사항을 꼭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직자 및 관련 직무 소개]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가족생활관 관장 임성규라고 합니다.

세품아에 입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세품아는 교회에서 시작된 공동체에요. 대표님이 당시에 교회 목사님이었고, 저는 청년부 학생이었어요. 본드에 중독된 아이가 친구들을 자꾸 데려오니까 목사님이 혼자 아이들을 다 돌볼 수 없어 저한테 도움을 요청하셨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함께 일하게 됐습니다. 창립멤버라고 할 수 있죠.

현직자님의 일과가 궁금합니다.

기상 후 오전 프로그램을 하고 나면 점심시간이 됩니다. 오후에는 프로그램 1~2개 정도를 하구요. 5시에 일과가 끝납니다. 저녁 이후에는 7시부터 9시까지 점검시간, 9시에 청소, 10시에는 전체QT, 10시부터 11시 사이에 취침 시간을 갖습니다. 아이들을 재우고 난 이후에는 인수인계를 위해 학생들에 관한 기록이 담긴 일지를 작성합니다.
* QT: 말씀묵상

일주일에 몇 번 정도 쉬시나요?

저희는 주말이 따로 없고, 기본적으로 일주일에 2번 쉽니다.

생활팀 선생님은 몇 명으로 구성되나요?

현재는 5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규모가 커질 예정이어서 아이들과 선생님 수가 늘어날 것 같아요.

세품아의 프로젝트 중 여행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여행을 통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게 될 때가 있는데 작년에 다녀온 백두대간 여행이 그랬어요. 2주간 백두대간 등산을 하면서 중간에 병원만 2번 정도 왔다 갔다 했는데,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완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힘든 여행을 함께 하다 보면 서로 간의 끈끈한 정이 생겨 좋습니다.
여행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데요. 처음에 들어왔을 때는 꿈이 없던 아이들, 자신의 미래를 한계짓던 아이들이 여행을 통해 더 큰 꿈을 꾸게 됩니다.

 

[현직자 경험 및 조언]

근무환경의 장단점에 대해 말해주세요.

주말에 쉬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당직 다음 날에는 일찍 퇴근을 시켜드리고 있어요. 장점은 선생님들 간의 관계가 수평적이어서 누구든지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겁니다. 적어도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받을 일은 없으실 거예요.

세품아 선생님들의 사무실 공간

세품아 선생님들의 사무실 공간

퇴근 후에는 개인 시간이 보장되는 편인가요?

네. 기본적으로 업무가 끝나면 바로 퇴근하는 시스템이고요. 부득이하게 연장근무를 하게 되는 경우엔 다음날 출근 시간을 늦춰주는 식으로 개인 시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어떻게 계획하시나요?

주어진 프로그램은 있지만,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그날그날 아이들의 상태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는 편입니다. 기본적인 프로그램은 교육팀과 생활팀이 함께 모여서 짜고 있고요. ‘회복적 생활교육’이라고 해서 가해자인 학생들의 회복뿐만이 아니라, 피해자의 회복도 함께 이뤄지게끔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회복적 생활교육은 구체적으로 어떤 교육인가요?

우리나라에서 가해자들은 행위에 대한 처벌을 받게끔 돼 있는데 피해자들의 피해는 간과되는 경우가 많아요. 범죄를 저지르고 세품아에 온 아이들의 경우에도 6개월 동안 이곳에 있기만 하면 본인은 죗값을 다 치른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결국 피해자들의 마음까지 회복이 돼야 온전한 회복이 이뤄지는 거잖아요. 가해자와 피해자, 나아가서는 그와 관련된 공동체가 모두 회복돼야 한다는 게 회복적 생활교육의 내용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은 없으신가요?

아이들 각자가 개성이 다르고 성격도 다른데 개개인에 맞춰서 관계를 맺고 상담을 해야 한다는 점이 힘들기는 해요. 한 아이가 완전히 자립할 때까지 계속해서 신경을 써야 하니까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업무 특성상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에너지를 많이 뺏기기도 해요. 반면 아이들의 변화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고, 그로 인해 뿌듯함이 큰 편입니다.

본인은 아이들에게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시나요?

선생님마다 가지고 있는 역할이 다 다르기는 한데요. 저는 아이들에게 아버지라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형의 느낌이 강했다면 나이가 들면서는 아버지에 더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아요.

사람을 대하는 직업이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실 것 같은데 해소방법이 있으시다면?

여기서 받는 스트레스를 밖에서 푸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하면 오래 일할 수도 없어요. 기본적으로 아이들한테 받는 스트레스는 아이들과 함께 풀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이들과의 갈등 속에서 생긴 스트레스라면 함께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관계도 성숙해지고 스트레스 해소도 돼요.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느낀 보람이나 감동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요?

아이들을 가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딱히 보람을 느끼기 위해 의도적으로 행동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처음에 들어왔을 때의 모습과는 다르게 퇴소할 때는 달라져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게 되거나,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도전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부모로서 느끼는 감정을 저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정말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감동적입니다.

입사 후 개인적으로 본인에게 생긴 변화가 있다면?

저 또한 개인적으로 좋은 가정환경에서 자라지 못했고, 문제아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이들을 돌보면서도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가정으로부터 상처를 받은 아이들을 보면서는 저 또한 ‘결혼을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했었죠. 그런데 지금은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거든요. 오히려 요즘에는 세품아에 있는 아이들이 저희 가정에 관심을 갖고 부러워하는데요. 그럴 때면 저도 흐뭇하고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입사를 위해 준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가르치려고 오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려고 와야 해요. 가르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절대 아이들과 함께 생활할 수 없어요.

마지막으로 입사하게 될 분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힘들지만 보람된 일이고, 아이들과의 관계 속에서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아이들 못지않게 선생님들도 성장하는 모습을 제가 보기 때문에, 그냥 왔다가는 회사가 아니라 본인을 성장시키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세품아에서는 지난 10년동안 청년으로 성장해 생활지도교사, 소셜벤처사업가로 성장한 아이들을  ‘Pathmakers’라고 부른다. 길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세품아에서 성장한 아이들이 또 다른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현재도 세품아에는 자립을 준비하며 새로운 ‘Pathmakers’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이 있다. 이 모든 변화가 혼자는 할 수 없지만 ‘함께’라면 할 수 있다는 선생님들의 강력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아닐까. 

회사명 사단법인 세상을품은아이들
회사업종 청소년 보호기관/ 교육, 문화예술, 공연기획 등
회사슬로건 아이의 변화가 세상의 변화로/ Youth changes, The world changes
근무내용 #생활지도교사
-가장 가까이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살피는 사람.
-생활지도/ 밀착상담/ 회복적 생활교육 등 아이들의 일상 함께하는 모든 것
모집직종 생활지도교사
고용형태 정규직, 경력무관
급여 연봉 1,920~2,040만원 (수습기간 3개월 80%지급)
근무지 경기도 부천시 성곡로 118-15 신남빌딩 3층
근무시간 주5일 40시간 기준
4대 보험 유/무
휴일휴가 근로기준법 기준
복리후생 내부 규정
지원자격
요구 인물상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와 가능성에 집중하고 세상을 품고 나아갈 청소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사람
모집기간 20181101 ~ 20181130
채용예정인원 1명
전형과정 1차 서류: 이력서, 자기소개서 (소외청소년 지원에 대한 철학과 생각이 포함된 에세이)→2차 인터뷰
홈페이지 www.sepuma.or.kr
전화 032-672-4620
이메일 isepuma@sepuma.or.kr
기타 (사)세상을품은아이들은 '1명이 100명을 변화시킨다'는 신념으로 핵심적인 소수의 아이들에게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여 위기 청소년의 근본적인 변화를 꾀하는 공동체입니다. 또한 청소년들을 교육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그들의 문법과 문화를 존중합니다.

*SNS
-www.facebook.com/sepuma.or.kr

*지원방법
-이메일 접수(isepuma@sepuma.or.kr)

*우대사항
-학교 밖 청소년 지원활동 경력이 있는 분
-본인이 탈학교 청소년이었던 분
-사회복지사 및 청소년지도사 등의 자격사항 보다는 청소년과 함께했던 경험이 있으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