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풀약초협동조합

2019-09-10T20:20:50+00:002019. 09. 9.|

< 약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다 >

어떤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약초를 재배하는지가 중요해요.

메인 : 김희수 (kawail3975@gmail.com)
보조(사진) : 노언정(noh5274@hanmail.net)
김민재(digkdlemf@naver.com)

집에서 먹는 음식은 누가, 어떤 마음으로, 무슨 재료로 만들었는지 알죠? 이풀에서 만드는 약초도 누가,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생산했는지 알 수 있어요. 약초를 정성껏 재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약초를 재배하는 사람, 소비하는 사람 모두에게 이롭게 하는 영향력을 발휘하고자 하는 이풀약초협동조합을 소개합니다.

↑ 노봉래 대표님과 이풀 사무실 앞에 있는 텃밭

↑ 노봉래 대표님과 이풀 사무실 앞에 있는 텃밭

[회사소개]

Q. 자기소개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이풀약초협동조합의 대표를 맡은 노봉래입니다.

 

Q. 이풀약초협동조합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A. 이풀약초협동조합은 정직한 생산과 착한 소비로 땅을 이롭게, 몸을 이롭게, 사람이 먼저인 조직을 만들기 위해 정직한 약초 농부와 소비자가 함께 모여 만든 약초협동조합입니다. 현재 이풀에서는 생활 소재로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새로운 상품을 만들고 약초의 다양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소개하여 소규모 약초 농부들의 지속가능한 생산활동을 지원합니다.

 

Q. 이풀약초협동조합을 설립한 계기에 관해서 이야기해주세요.
A. 약초가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로 주목받음에도, 약초농부들은 재배를 포기하고, 소비자들은 믿고 살 곳이 없다고 합니다. 이풀은 “정직하게 생산된 약초가 제값 받고 거래될 수 있는 건강한 시장을 우리 힘으로 만들어 보자”라고 뜻을 함께한 농부들과 협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수입산 약초가 무분별하게 수입되는 현실에서, 약초 농부들이 마음 놓고 좋은 약초를 재배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Q. 지금 약초 관련해서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
A. 소비자들이 약초를 사용하는 데 제일 큰 문제는 편리성과 안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약초는 끓여서 먹어야 하는 불편함, 그리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잘 모르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잔류농약, 중금속 등 국산 약초에 대한 안전성이 신뢰받지 못해 소비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물론, 정부의 지원정책도 다른 농산물에 비해서는 거의 없다시피 하고 있구요.

 

Q. 약초에 관해서 많이 알고 계신 것은 당연하겠지만,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접근하게 되셨나요? 관련된 일을 하신 적이 있나요?
A. 이전에 농림부에서 허가를 내준 약초생산자들과 관련된 비영리 단체에서 근무하면서 정부에 약초생산 관련된 정책을 건의했었어요. 그리고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를 법제화하고 인증사업을 하며 자연스럽게 약초를 많이 알게 되고, 재배 방법도 알게 되었어요. 약초를 재배하는 농부들하고도 친분을 쌓을 수 있었고요.

 

Q. 이풀을 운영하시면서 어려우셨던 점 있으셨나요?
A. 항상 고용 문제가 있어요. 저희처럼 작은 기업은 인건비를 많이 줄 수 있는 환경도 아니고, 약초에 관심을 가진 분이 아니라면 같이 일하기가 힘듭니다. 그렇다고 약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확산시키지 않고 그대로 둔다면, 수년 내에 약초 농부들이 없어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해결책으로 고안한 것이 실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고, 가격도 부담감 없는 일인 가구를 겨냥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이후에 제품을 판매하고 약초 리플렛으로 홍보하고 다니면서, 국산 약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점점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아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풀약초협동조합 리플렛

↑이풀약초협동조합 리플렛

Q. 이풀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개인이 소비하기에 적정량을 소포장해서 판매하고 있어요. 요즘 트렌드가 다품종 소량화로 바뀌고 있어서요. 상반기에 티백과 다싯물 티백을 만들었어요. 티백은 약초를 가공해서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서 만들었고요. 다싯물 티백은 10가지 약초가 들어있고 국물을 만들거나 요리할 때 다 쓸 수 있어요. 식물만 들어 있어서 비건 분들이 먹을 수 있습니다.

↑ 이풀약초협동조합 제품들

↑ 이풀약초협동조합 제품들

Q. 약초가 재배되는 지역은 어디인가요?
A. 약초는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어요. 강원도는 소비량이 가장 많은 황기, 당귀의 주산지이고 전라남도는 해안가를 따라 다양한 품목이 재배되고 있어요. 또, 경상도는 북도랑 남도가 다른 양상을 띠는데, 북도는 주로 뿌리로 쓰는 약초가 남도에서는 잎이 활용되는 약초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Q. 흙에서 재배되는 만큼 아무래도 약초에 벌레가 많이 생길 것 같아요.
A. 약초는 다른 작물들과 다르게 약성이 있어서 벌레가 적어요. 소위 말하면 독한 놈들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다른 농작물보다 피해도 덜하고 농약도 덜해요.

 

Q. 약초에서 중금속이 검출된다는 기사를 봤는데, 원인이 무엇인가요?
A. 약초 자체가 뿌리라서 흙 밑에서 자라잖아요. 토양에서 여러 가지를 흡수하다 보면 자연발생적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국내 농민들도 안전성에 대한 의식이 높아져서 유기농, 무농약, GAP 인증 등을 통해 농민들도 믿을 수 있는 약초를 생산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 약초 산업이 활성화되게 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A. 약초는 오랜 기간 우리 실생활에서 많이 이용되던 식물입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한약의 원료로만 인식되어 오면서 소비가 제한되고 있죠. 그래서 사람들이 식생활에서 약초를 소비할 수 있도록 제품을 만들어 우리 생활 속에서 널리 사용하게 만들고 싶은 거죠. 이렇게 해서 소비가 확산되어서 약초 농부들도 마음 놓고 생산할 수 있으니까요.

 

Q. 마지막으로 더 하시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A. 약초를 경험하지 않으셨던 일반소비자 분들이 이풀 상품을 구매할 때만이 아니라 그 외에도 “어? 약초로 이런 것들을 할 수 있네? 이게 약초였어?”라고 친근감 있으면서도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문정희 대표님(왼쪽), 노봉래 대표님(오른쪽)

↑ 문정희 대표님(왼쪽), 노봉래 대표님(오른쪽)

 

[현직자 인터뷰]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이풀약초협동조합을 만들 때부터 지금까지 일하고 있는 문정희입니다. 대표님하고는 이풀을 처음 설립할 때부터 만났어요.

 

Q. 회사에서 일하게 된 계기에 관해서 이야기 해주세요.
A. 서양의 허브차만이 아니라 한국에도 몸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약초가 있다고 알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풀을 함께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 일과가 어떻게 되나요?
A. 오전에 회사에 출근하고, 필요하면 외근을 할 때도 있습니다. 매장에도 가야하고 박람회도 참가해야 해서요. 초창기에는 야근을 많이 했지만,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요즘에는 야근을 거의 안하고 있어요!

 

Q. 일하시면서 느끼신 보람 있으셨나요?
A. 이풀을 만든 지 6년째 돼가는데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좋아요. 그리고 지금 발달장애인 분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데, 그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낍니다.

 

Q. 일하시면서 힘드시거나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 있나요?
A. 업무 중에 스트레스를 받기는 하지만, 계속 이풀을 운영하면서 터득한 업무 방식으로 일하고 있어요. 우선수위로 해결할 수 있는 업무부터 하는 겁니다.

 

Q.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취미가 있으신가요?
A. 업무와 관련되지 않은 것들을 해요. 심리 상담에 대해서 공부하러 다니거나 여행을 갑니다. 또, 업무와 조금 관련이 있지만, 풀에 관해서 공부하고 야외로 풀 뜯으러 가는 프로그램인 풀학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의무적으로 안 해도 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어요.

 

Q. 현직자 님이 생각하시는 이 회사의 매력이 있으신가요?
A. 약초를 이용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무궁무진한 거요. 하고 싶은 프로젝트도 다 할 수 있고,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근무환경 및 채용 분야]

 

↑ 이풀약초협동조합 사무실

↑ 이풀약초협동조합 사무실

Q. 현재 회사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대표와 직원 2명에 발달장애인 1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 발달장애인 한 분이 더 계셨는데 사정이 있으셔서 그만두셨어요. 발달장애인 분들은 오후에 제품 포장을 담당하고 있는데, 일을 아주 잘합니다. 그분들은 0.1g의 오차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정밀해요. 맨 처음에는 인턴으로 고용했었는데, 지금은 정식 계약을 했습니다. 이거는 그분들이 그린 엽서인데 잘 그렸죠?

↑(왼쪽) 그림 김태완, (오른쪽) 그림 이상욱

↑(왼쪽) 그림 김태완, (오른쪽) 그림 이상욱

Q. 채용 진행 중인 직무에는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요?
A. 지금 홍보마케터를 채용하고 있는데요. 콘텐츠를 재미있게 구성할 수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예로 당귀면 당연히 돌아온다는 뜻인데, ‘건강이 당연히 돌아온다. 문에다가 밀지 말고, 당귀세요. 둥글레 둥글레(둥글게 둥글게)’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으면 좋겠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추진력과 흥미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풀약초협동조합 제품

↑이풀약초협동조합 제품

Q.입사하면 맡게 될 업무에 대해 알려주세요.
A.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하고, 매장 행사 기획을 담당할 겁니다. 지금 생협 매장과 한살림 매장에도 입점되어 있어요. 그 외에도 입점한 곳들이 있고, 온라인 판매처도 점차 확장해 나가려고 합니다.

 

Q. 현직자님 더 하시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A. 어떤 가치를 세우고, 알리고, 다른 분들이 알아봐 주는 게 오래 걸리는 일이더라고요. 요즘은 약초를 많이 알아봐 주시고, 이풀을 많이 알아봐 주셔서 지난 7년 동안 고생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풀의 이로운 풀이라는 뜻처럼 약초를 생산하는 사람들도, 이풀에서 소비하는 소비자들도, 일하는 사람들도 이풀을 통해서 발전하고 이로운 영향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회사명이풀약초협동조합
회사분야약초에 가치를 더한 상품개발을 통하여 정직한 생산과 가치소비를 연결시키는 사회적기업(업종: 도소매, 서비스)
회사슬로건약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이로운 풀, 이풀
주소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684, 서울혁신파크 1동 409호 / 21동 101호
실근무지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684, 서울혁신파크 1동 409호 / 21동 101호
모집직종홍보마케팅 경력직(3년 이상)
채용예정인원홍보마케터 1명
근무내용
1. 온라인 입점 채널 상품 페이지 제작 및 프로모션 기획 진행
-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이벤트 기획 진행
- 다른 온라인 입점 채널 상세페이지 제작 및 이벤트 진행
- 페이스북 페이지, 인스타그램 홍보 진행
- 크라우드 펀딩 진행

2 오프라인 채널에서 프로모션 기획 및 진행
- 한 살림 서울매장, 은평두레생협 등 입점 매장 중심 계절별 프로모션 상품 기획 및 판촉행사 진행
- 박람회를 통한 홍보 및 이벤트진행
고용형태채용일로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4대 보험 유/무
급여주 40시간 기준 월 230만원 / 경력사항, 근무시간에 따라 협의
근무시간주 15시간 이상 / 행사 등으로 토, 일요일 근무시 대체휴무
휴일휴가근로기준법에 따른 휴무일
복리후생업무 관련 외부교육 참여 기회
지원자격1. 약초 활용하기에 관심이 있고, 규모가 적은 기업에서 자신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발휘하고 싶은 분 2. 정해진 출퇴근 시간을 정확히 지키고, 근무시간 중에는 개인 카톡보다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분 3. 홍보 마케팅, 판촉 업무에 3년 이상의 경험이 있는 분 4. PPT, 카드뉴스 제작 가능한 분 5. 소셜미디어(SNS, 유튜브 등) 활용이 가능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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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과정서류전형 후 개별 인터뷰
지원방법이메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가족사항이 아닌 경력사항 중심으로 자신이 주도하거나 참여했던 프로젝트 성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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