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카


에코카

모든 차가 전기로 다니는 세상을 꿈꾼다.

글: 강민지(kang489@naver.com)
보조 : 권혜주(hjrns@hanmail.net)

2004년 한 초등학교 미술 시간, 미래를 상상하며 아이는 매연을 뿜어내는 자동차 대신 전기로 움직이는 차가 다니는 미래를 그림 그렸다. 10여 년이 흐르고 어른이 된 그 아이는 자신이 그린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내고 있는 기업을 취재하게 되었다.

누군가의 단순한 꿈같은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주식회사 에코카, 2004년 친환경적인 미래를 꿈꾸며 황무지였던 전기이륜차 시장에 용감히 뛰어든 에코카는 설립 당시, 다들 무모한 도전이라 만류했지만 반드시 성공하리라는 확신과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친환경 전기이륜차를 개발해냈다. 이제 새로이 출시된 전기이륜차 ‘루체’와 에코카를 만나보자.

▲ 구로디지털 단지에 위치한 에코카 건물 외관

▲ 가산동에 위치한 에코카 건물 외관


[담당자 및 회사소개]

Q. 안녕하세요. 두 분이 함께 자리해 주셨는데요. 간단히 자기소개 해주세요.

전희영(이하 전) : 안녕하세요. 저는 경영지원부 인사담당자 전희영 팀장입니다.

이재용(이하 이) : 저는 기술연구소장 이재용입니다.

Q. 에코가가 어떤 회사인지 말씀주시겠어요.

전 : 세계적인 문제인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케 하는 것이 친환경 기술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에코카는 친환경 전기이륜차, 방역방제 특장차를 개발, 생산, 판매하거나 전기차 등을 개조하는 회사입니다. 앞으로 친환경 녹색산업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으리라는 확신을 가져 2004년부터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습니다.

▲ 기업 연혁 _ 기업 홈페이지 제공

▲ 기업 연혁 _ 기업 홈페이지 제공

전기이륜차인 ‘루체’는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국내 양산 모델이고, 최초로 전기이륜차 형식승인을 취득하였습니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9년 서울시로부터 환경부 대상, 환경부로부터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현재 전기 이륜차 민간 보급 지원 사업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오백만불수출탑

▲ 사무실 입구에 전시된 트로피 및 특허 인증서

▲ 사무실 입구에 전시된 트로피 및 특허 인증서

이 : 기업 내 연구 개발 부서에서 각종 정부 기관 연구 과제를 같이 진행하며, 후속 산업 모델을 같이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 특허 19건, 지적 재산권 27건, 기술 인증으로 서울시 특허 스타 기업에서 선정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에코카만의 독자적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Q. 루체가 최초로 국내 양산된 전기이륜차라면 원래는 수입에 의존해왔다는 말씀이신가요?

전 : 아뇨. 세계적으로 아직 전기차 분야는 개발 단계에 있습니다. 벤츠, 아우디 같은 세계 유수의 기업들에서도 새로운 후속 모델로 전기차를 개발하는 중이랍니다. 거의 처음 만들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 점차 아이들이 타는 작은 킥보드에서, 스쿠터, 경주용 카, 자동차, 버스, 트럭 등 모든 이동수단에 전기차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특히 에코카가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이륜차 분야이고, 현재 국내에서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습니다.

Q. 세계적으로도 친환경 전기차 분야는 아직 개발 단계에 있는데, 국내 최초로 자체 기술을 확보해낸 저력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에코카가 주력하고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전 : 에코카의 대표 브랜드인 ‘루체’는 대한민국 최초 전기이륜차이며, 2011년 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타이어, 모터 등 모든 부품을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 및 제작하였습니다. 기술 사양 부분에서는 가정용 220v로 2시간 정도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일반 50cc 스쿠터와 동일한 성능을 보이는데 비해, 연비가 엔진 50cc 이륜차의 10분의 1의 효율을 달성했습니다.

▲ 고속충전이 가능한 LUCE _ 사진제공 에코카

▲ 220V로 충전하는 전기이륜차 루체 (사진제공 에코카)

이 :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반 수입업체가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되었는데요. 우리나라 사정에 맞지 않은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가 제품의 성능이 우리나라 도로 및 지형과 맞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중국은 웬만한 도시의 도로는 고저의 차이가 거의 나지 않고 평평하기 때문에 자전거 수준의 동력을 가지고도 운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대도시의 도로조차 굴곡지거나 경사가 가파른 지형이 적지 않아 고성능 동력과 이에 적합한 전자제어가 더 요구됩니다. 따라서 저성능을 사용하는 중국 제품들이 문제를 야기하였기에 에코카에서는 그런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였습니다.

전 : 부연설명을 해드리자면, ‘루체’는 자동차의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이탈리아 5대 자동차 디자인 회사인 카르체라노사에서 디자인한 제품입니다. 저희가 담당하는 전기이륜차 부분이 미래 신성장 사업이었기에 향후의 발전 비전을 보고 투자의 개념으로 제공해 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가격만 20억 원 정도 되며, 카르체라노사의 카르체라노 회장이 수십 차례 에코카 본사에 직접 방문해 완성된 디자인입니다. 현대적인 감각과 실용성을 갖춘 세련된 고급 디자인으로 국내뿐 아니라 유럽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해당 디자인을 채택했었습니다.

Q. ‘루체’에 대한 평가는 어떤가요?

전 : 전기차, 전기이륜차가 시장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전에는 호기심 정도의 관심이었다면, 요즘에는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전기자전거만 해도 법적으로 자전거 도로를 다닐 수 없지만 전기자전거는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세그웨어 등의 여러 후속 배경 모델이 시장에 나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관련 법규가 없기 때문에 아직은 시장의 반응을 살펴보면서 관련 자료를 모으며, 전기이륜차 산업에 대한 기반 인프라가 구축되는 과정입니다. 또 그린캠퍼스를 선도하는 대학생, 유행을 선도하는 엘리트 층을 중심으로 그 반응이 뜨겁습니다.

Q. 전기이륜차 등 소비시장 상황은 단순 관심 단계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고 봅니다. 2018년도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전 : 우리나라에 등록된 이륜차 대수가 250만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소형 스쿠터류인데요. 그런 스쿠터들은 번호판도 달지 않는 등 관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오토바이는 불완전 연소로 인한 발암물질 등 유독가스가 발생합니다. 이렇듯 환경오염의 주범으로까지 비판받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2020년까지 전기이륜차를 지속적으로 확대보급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시대에 발맞추어 정부 지원을 통해 기존 차량들을 전기차로 교체하겠다. 하지만 당장 모든 차량의 교체는 막대한 비용이 투여되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추진하되 이를 전기이륜차에도 동일하게 확대 적용하겠다.’

전기차도 일반 자동차보다 비싼 것처럼 전기이륜차도 일반 엔진 오토바이보다 가격이 더 비싼 편입니다. 따라서 선뜻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하기에는 버거운 상황이다 보니 정부에서는 점차 지원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물론 누구나 지원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환경부에서 제시한 성능 기준을 통과한 기업만, 그 제작사에서 판매하는 전기 이륜차에 한해서 지원을 해주겠다는 것이 현 정부의 목표입니다. 올해 2017년에 선정된 기업은 4곳인데, 그중 한곳으로 에코카가 선정되었습니다.

이 : 그리고 이번에 선정된 4곳이 다 공급하는 것이 아닙니다. 2곳은 이미 사업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선정된 것이지만, 사업으로 이어갈 역량이 안 되었던 것이죠. 전기이륜차량을 개발하는 사업이니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복잡한 과정이 거쳐야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에코카는 처음부터 끝까지, 즉 설계부터 시작해서 제작까지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왔기 때문에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 납품 대기중인 전기이륜차 ‘루체’ (사진제공 에코카)

▲ 납품 대기중인 전기이륜차 ‘루체’ (사진제공 에코카)

▲ 납품 대기중인 전기이륜차 ‘루체’ (사진제공 에코카)

▲ 납품 대기중인 전기이륜차 ‘루체’ (사진제공 에코카)

Q. 전기이륜차 사업을 지속적으로 끌고 가시는 저력이 대하신 것 같아요. 설립부터 지금까지 에코카로서의 자부심과 원동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전 : 에코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어느 한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연관된 사업들에 대한 기술 개발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정부 사업이나 정부 연구과제에 적지 않은 역량을 발휘해왔습니다. 우리 회사의 주력상품은 전기이륜차지만, 앞으로는 전기차 개조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연구기반을 다지며, 5년간 전기차 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3.5t 트럭을 전기차로 개조한 경험사례들을 갖고 있습니다. 흔히 고속도로에서 볼 수 있는 2.5t, 3.5t 이상은 아직 전기차화가 되지 않았는데, 이를 개발하는 국책연구를 통해서 저희가 5년간 개발해서 시제품 모델을 만들어낸 바 있습니다.

▲ 회사 1층 출고예정 조달청 등록제품 에코카의 전동작업차

▲ 회사 1층 출고예정 조달청 등록제품 에코카의 전동작업차

친환경 사업이니까 쉽게 생각하고 뛰어들 수 있지만, 그것을 유지하고 지속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인력, R&D 투자비용 및 운영 자본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업을 경영하면서 자본력이 약세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어도 질 좋은 제품을 양산해낼 수 없습니다. 일례로 당장 급여가 체불되면 근로자들이 일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까요? 기술뿐 아니라 전반적인 부분에서 뒷받침되어주지 않으면 끌고 나갈 수가 없는 사업입니다.

[회사의 근무환경 및 조직문화]

▲ 에코카 4층 사무실 모습

▲ 에코카 4층 사무실 모습

Q. 직원들의 근무환경은 어떠한가요?

전희영(이하 전) : 지하 2F, 지상 4층 건물 전체를 사옥으로 사용하는데요. 1~3층은 제조 생산설비가, 4층은 사무직 분들과 같이 이용하는 사무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모든 직원이 부담 없이 법적으로 주어지는 연차 휴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재용(이하 이) :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자기 일만 끝내면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칼퇴근’이 가능하며, 초과근무도 거의 없는 편입니다. 6시 되면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인사하고 퇴근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보고 뭐라 하거나 눈치를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전 : 에코카의 가장 큰 장점은 자율성을 준다는 점입니다. 물론 업무 성과에 대한 평가는 상급자들이 하지만 본인이 스스로 업무의 양을 조절하고, 언제까지 어떤 업무를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지, 업무에 대한 자율성을 많이 주는 편입니다. 오늘은 일찍 퇴근하고 내일은 늦게까지 하겠다고 결정할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본인들이 해야 하는 업무를 스스로 맞춰서 진행합니다.

이 : 언제까지 일이 되어야 하는지를 아니까 주도적으로 일을 합니다. 그러나 촉박한 마감을 설정한 적이 없고 합리적인 기한을 정해 일을 진행합니다. 오히려 느슨한 편입니다.

▲ 3층 제조 생산 설비

▲ 3층 제조 생산 설비

Q. 신입사원이 들어오는 경우 실행되는 교육이 있나요?

전 : 직무교육은 부서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따로 필요하다면 외부기관을 통한 교육도 가능합니다.

가장 좋은 수업은 실제로 필드에서 사용하는 기본 지식을 현장에서 배우는 것입니다. 오랜 경험을 쌓아온 선배들로부터 배우는 것이 가장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 전기자동차 과목을 가르치는 학과는 따로 없기 때문에 현장에서 새로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하나 가르치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함께 일하고 체험해 보면 빠르게 배워나가게 될 것 같습니다.

Q. 회사 내 조직 문화와 분위기는 어떤가요?

전 : 제조생산 회사이니, 사무직 직원을 제외하고 남성 직원이 대부분입니다, 8대 2 정도의 성비입니다. 더불어 1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제조회사는 딱딱하고 강압적인 분위기라는 고정관념을 가지는 분들도 있는데요. 오히려 연령대가 다양하고 위에 직급이 높으신 분들의 성향 자체도 너그러우신 편이라 그렇게 경직되지 않고 모두가 가족처럼 잘 어울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입니다.

요새는 잦은 회식이 직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 강압적이지 않고 자리도 되도록 많이 잡지 않으려고 합니다. 오히려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업무 후에 같이 여가를 즐기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프로 정신에 입각한 우리 기업의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구성원 상호 간에 서로 노력하는 중입니다.

[모집 분야 및 상세한 업무 내용]

Q. 기술연구소, 홍보마케팅, A/S, 생산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계신데요. 채용하는 분야의 업부 프로세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전희영(이하 전) : 기술연구소 쪽에서는 제품 후속 모델과 양산 중인 제품의 개선안에 대해 개발을 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신산업 쪽에도 도전할 것입니다.

생산부에서는 기술연구소에서 나온 BOM, 조립도, 제품 설계도를 보며 제품 생산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제품이 개발되고 생산된다면 우리 에코카의 제품이 얼마나 우수하고 실용적인지 소비자에게 알리고 소비자의 쉬운 접근을 위한 홍보마케팅이 필요합니다. 또는 소비자가 직접 회사를 방문할 수 없기에 소비자에게 찾아가는 마케팅 그리고 소비자의 관심을 집중시킬 홍보디자인이 필요합니다.

제품을 판매하고 나면, 사후관리가 중요합니다. 그 제품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A/S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제품 사고, 불량, 오래된 부품 교체 등에 대응하는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계속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BOM(Bill of Materials, 자재 명세서) : 제품을 구성하는 모든 부품들에 대한 목록. 부품이 복잡한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는 조립품인 경우에는 계층적인 구조로 작성될 수 있음.

Q. 스펙은 어느 정도 요구되나요?

전 : 사실 신입사원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크게 많지 않습니다. 다만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관련 학과에 관련된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외의 어학연수, 봉사 활동 등의 조건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성실함이 중요합니다. 아르바이트하더라도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위한 어떤 준비를 했는지를 알고자 합니다.

▲ '클린일터' 인증서_사진제공 에코카

▲ ‘클린일터’ 인증서

Q. 바라는 인재상은 무엇인가요?

전 : 이 분야 전문적인 지식을 가르쳐주는 학교, 학과가 없기 때문에 신입사원들이 확실한 기술 역량을 지니고 올 거라고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회계 부서에서 사람을 채용한다고 하면 비전문 학과를 졸업했다 하더라도 관련 회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갖춘 사람을 원합니다.

그렇지만 세무, 회계와 달리 전문적인 학과가 없는 제품 생산, A/S, 연구개발 파트 같은 경우에는 관련 전공이나 관련 자격증을 갖춘 지원자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이 친구가 4년 동안 자기가 이수하는 학과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은 있겠다.’ 싶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희도 성장을 해나가야 하니 함께 커나갈 수 있는 인재가 들어오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전기차 분야가 당장에 성과를 볼 수 있는 사업이 아니라 인내심과 끈기가 요구됩니다. 더불어 예의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서 협동/단합에 방해요소가 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합리적으로 융합될 수 있는 인재였으면 좋겠습니다.

이재용(이하 이) : 저는 꿈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전기차에 대해 꿈이 있고, 그 밑바탕으로 공학적인 지식을 갖췄으면 합니다. 그리고 전기차는 새롭게 만들어가는 분야이니까 열심히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 사람이 일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 기존 배운 지식으로만 하겠다면 적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Q. 학력에 대해서는 제한이 없나요?

전 : 우리 회사는 학력과 무관한 채용 사례들이 적지 않습니다. 병역특례업체이기 때문에 마이스터고나 특목고 학생들이 들어와서 일하다가 병역 특례를 받기도 합니다. 물론 기술연구소에서는 대학원 또는 대학교에서 관련 지식을 쌓고 입사하는 것을 우대합니다. 그 외의 직무 분야에서는 굳이 학력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Q. 이 회사에서 일하기 꼭 알아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이 : 우선 좋은 점부터 말씀드리면 우리가 사회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몇 안 되는 회사라는 점입니다. 전기차를 개발한다는 점은 메리트입니다. 사실 기존 방식의 내연 엔진을 만드는 회사로 지금 입사하는 것은 장기적이지 못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10년 후에 미래 성공 가능성이 어디 있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에코카는 전기차이륜차 분야에서 미래비전을 가지고 충분히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 중소기업이니만큼 여러 가지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단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배우고 싶고 저것도 배울 수 있지만 해야 하는 업무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 대기업에 들어가면 한 가지 업무만 한다고 하는데요. 에코카에서는 여러 분야를 다양한 연구를 경험하게 되므로 기술적인 시야를 넓히는데 있어 탁월한 선택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채용과정에 관해 설명해 주세요.

전 : 서류전형, 면접으로 진행되고, 기술직은 2차 실기 면접을 하기도합니다. 단 홍보마케팅관련 지원자는 포트폴리오 제출이 필수입니다. 기본적으로 다대일, 다대다로 면접이 진행됩니다. 면접 결과에 따라 합격통지가 이루어집니다. 공석인 경우에는 채용 여부를 바로 결정할 수도 있고, 부서 간 업무 조율해야 하는 경우면 보름에서 한 달 정도로 유동성이 있습니다. 경력자 면접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 인터뷰에 응해주시는 왼쪽 이재용 소장, 전희영 인사담당자

▲ 인터뷰에 응해주시는 왼쪽 이재용 소장, 전희영 인사담당자

Q. 면접에 오는 사람이 어떤 모습을 보이면 채용에 도움이 될지 팁을 주신다면?

이 : 저는 부풀리거나 사실이 아닌 걸 말하지 않는 사람이 좋겠습니다. 면접에만 통과하려고 하지 않은 일도 했다고 하니까 보면 금방 들통이 납니다. 면접에 통과해서 취업하더라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성 역시 면접 때는 예쁘게 포장할 수 있지만, 함께 일하다 보면 다 알게 되니 되도록이면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합니다.

전 : 가장 중요한 건 면접 때 자기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일을 잘 할 거라고 기대하고 뽑았는데 그만큼 못하면, 적응이 더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본인을 위해서도, 면접을 볼 때는 솔직하게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말하고, 굳이 꾸미려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많은 스펙을 과대하게 이야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면접 보러 올 때 이거 꼭 물어보는 친구 있어요. ‘정장 입어야 하나요?’

완전 정장을 원하는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격식 있는 차림은 입사하고자 하는 회사를 대하는 면접 지원자로서의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현직자 및 관련 직무 소개]

▲ 기술 연구소 이재용 소장

▲ 기술 연구소 이재용 소장

Q. 에코카에 입사를 결정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대우자동차, CTNT,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전기자동차를 25년간 연구하다가 에코카로 옮겨 온 지는 6년 되었습니다. 전기차를 개발하고 생산하는데 선두적인 기술력을 지닌 에코카에서 직접 전기차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입사하였습니다.

Q. 본인만의 비전이 있다면?

앞서 말씀드린 변화가 얼마나 빨리 일어날지, 예전에는 상상도 못 했던 스마트폰, 블루투스 이어폰과 같이 기술이 개발되면서 자동차도 전기자동차로 변화할 것입니다. 이렇게 기술의 변화 한가운데에서 일하고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는 내연기관차가 아닌 친환경적인 전기차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화석에너지는 자원 분쟁, 환경오염 등을 일으키고 있으나, 전기에너지는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나 어디서든 만들 수 있는 전기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민주화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보람찹니다.

Q. 계속 일하고 싶은가요? 친한 지인에게 회사를 추천해주고 싶은가요?

네. 같이 일할 사람들에게 이런 비전과 보람을 같이 찾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관심 있고, 능력 있고, 꿈 있는 사람에게는 모두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Q. 여기서 처음 일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조언해주세요.

취업하기 전, 내 개인의 비전과 회사의 비전을 함께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회사의 비전이 곧 대표님의 비전이니까. 대표님은 그 비전을 끌고 오는 것이고, 그 비전을 보고 같이 동참할지 말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물론 작은 기업이고, 급여는 대기업보다 적을 수는 있지만, 젊은 사람들이 처음 직장을 가질 때 월급봉투 두께만 보지 않고, 미래의 가능성을 선택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이동수단은 전부 전기차로 변화 될 텐데, 에코카가 맡는 전기 이륜차 분야, 이후에 개발할 큰 자동차까지 에코카에서 일할 수 있는 범위가 더 넓고, 배울 수 있는 게 더 많아질 것입니다. 앞으로 사회가 변하는 것에 대해서 ‘나도 그렇게 가겠다.’ 하는 사람들이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회사명 에코카
회사업종 제조업
회사슬로건 환경을 생각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에코카
근무내용 1. 기술연구소
-기계설계, 전장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2. 생산 및 A/S
-전기이륜차, 전동운반차, 특장차

3. 홍보마케팅
-제품홍보마케팅, 시각디자인, 웹디자인, 쇼핑몰운용, 제품디자인
모집직종 1. 기술연구소 / 2. 생산 및 A/S / 3. 홍보마케팅
고용형태 정규직(6개월 수습기간)
급여 학사학위 신입기준 연봉 2,400 이상 (수습기간 6개월 90%지급)
근무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147-19번지
근무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4대 보험 유/무
휴일휴가 공휴일 / 근로자의 날
복리후생 퇴직연금 / 경조휴가 / 야근식대 / 연차제도 / 근무복제공 / 장기근속자 포상
지원자격 1. 기술연구소 : 학사 이상 / 2. 생산 및 A/S : 자동차 정비 기능사 자격 (필수) / 3. 홍보마케팅 : 포트폴리오 (필수)
요구 인물상 패기와 열정으로 인류가 지향하는 미래가치를 실행할 수 있는 인재
모집기간 상시채용
채용예정인원 1. 기술연구소 3명 / 2. 생산 및 A/S 5명 / 3. 홍보마케팅 2명
전형과정 1차 서류→2차 면접전형
홈페이지 www.ecocar.co.kr
전화 02-784-7119
이메일 recruit@ecocar.co.kr
기타 *지원방법
-이메일(recruit@ecocar.co.kr) 서류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