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게바라 기획사


(주)최게바라 기획사

어제 상상하고 오늘 기획하며 내일 실행하다

글 / 피카(seouljobs1@gmail.com)
사진 / 박예진(skjjh@youthhub.com)

 

청년들의 고민과 아픔에 공감하고 연대하며 응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지점으로부터 출발한 회사가 있습니다. 문화라는 큰 틀 안에서 공연, 축제, 시상식, 발대식 등 다양한 문화기획과 문화행사를 통해 청년들과 만나며, 다양한 문화적 접근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는 최게바라 기획사입니다. 


 #인사 담당자 및 회사 소개

Q. 인사 담당자님 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최게바라기획사(이하 최게바라)에서 근무하고 있는 차성진입니다. 프로젝트 매니저로 입사해서 올해부터는 회사의 시스템적인 기반을 다지는 역할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열정적으로 인터뷰에 응하고 계신 차성진 팀장님.

▲열정적으로 인터뷰에 응하고 계신 차성진 팀장님

Q. 최게바라는 어떤 회사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최게바라는 ‘문화기획사’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시작은 청년들의 고민과 아픔에 공감하고 연대하며 응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지점으로부터 출발했습니다. ‘이 시대의 정의로움은 뭐지? 청년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와 같은 고민들을 풀어내는 방법에 있어서,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문화기획’과 ‘문화행사’라는 툴을 이용해서 청년들에게 사회의 고정적인 질서나 통념으로부터의 탈출구를 주는 것과, 청년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적 접근을 통해서 이 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 팀장님께서는 어떻게 이 회사에서 일하게 되셨나요?

A. 일하기 전부터 최게바라 페이스북을 팔로우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프로젝트 매니저를 뽑는 공고를 보았고 마침 그 때 직장을 그만두고 텀이 있을 때여서 지원했습니다. 6개월의 계약기간이 끝나고도 인연이 되어서 3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2017 최게바라 단체사진

▲2017 최게바라 단체사진(출처:최게바라 페이스북)

Q. 최게바라의 대표적인 프로젝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자체적 프로젝트’와 ‘외부 수주 프로젝트’ 두 갈래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체적 프로젝트 중에선 단연 통일 키워드를 가진 ‘남북청년토크’와 ‘DMZ 히피 페스티벌’을 말하고 싶은데요, 사실 최게바라에서 가장 관심 있는 키워드가 ‘통일’이거든요. 우리만의 방식으로 통일에 관한 생각들을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남북청년토크, DMZ 히피 페스티벌 등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남북청년토크 같은 경우는 소규모 공간을 마련해서 북한이탈청년들과의 진솔한 토크를 통해 북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고, DMZ 히피 페스티벌 같은 경우는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DMZ 근처에서 축제를 열면 어떨까 하는 취지에서 마련했습니다.

▲2015 dmz 페스티벌 모습(출처:최게바라 페이스북)

▲2015 dmz 히피 페스티벌 모습(출처:최게바라 페이스북)

▲올해 4월 6일에 진행되었던 남북청년토크 12회 현장(출처:최게바라 페이스북)

▲올해 4월 6일에 진행되었던 남북청년토크 12회 현장(출처:최게바라 페이스북)

또 하나는 ‘불꽃청년 프로젝트’인데요, 정의로운 사회를 꿈꾸는 청년들을 생각해서 만들었습니다. 5월 18일이 회사 창립기념일인데, 실제 창립기념일이 아님에도 대표님이 5.18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있으셔서 회사 창립기념일로 삼았고(실제로 매년 광주에 내려가시기도 함) 이와 관련해서 민주화운동에 대한 기념과, 몰랐던 역사적 사실들에 접근해보는 활동들을 할 수 있는 불꽃원정대를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세월호 추모와 관련된 행사나, 삼일절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을 위한 배지를 만드는 등의 행사 또한 기획했었죠. 이 사회의 작은 정의들을 세울 수 있는 프로젝트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딴짓레이블’이라는 기획단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의 청년들을 만나봤을 때 굉장히 이타적인 삶을 살려고 노력하더라고요. 부모님이 원하는 삶, 사회적 시선이 원하는 삶을 살려고 하는데, 자기다운 삶을 사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하고 싶은 ‘딴짓’들을 하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만들었습니다.

외부적으로 봤을 때는 저희가 축제기획을 많이 하는데, ‘경기다독다독축제’의 경우는, 경기 도내의 도서관들이 모여서 책과 관련된 축제를 했었어요. 가족들, 어린아이들 대상으로 등한시되었던 책읽기를 문화차원에서 끌어올리고 인식을 전환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었죠. ‘IF2017’은 9월 달에 진행되는 행사인데요, 미래에는 어떤 것으로 우리 삶이 혁신될까 하는 고민으로 혁신활동가들을 모아놓고 신촌에서 진행합니다.

 

Q. 최게바라에서 기획을 할 때 중점으로 보는 것은 무엇인가요?

A. 독특하고 재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통일이라는 담론을 거시적으로 접근하면 지루해지는데, 그럼 청년들은 관심이 없어지거든요. 그렇게 되면 목표를 이룰 수 없으니까 재밌게 접근하자, 남들이 하지 않는 독특함을 가져가자. 이 두 가지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통일을 해야 해’라는 접근으로 전문가 모셔서 좌담회를 하는 것 보다는, 북한이탈청년들의 삶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남북청년토크’의 방식으로 진행하는 거죠. 그때그때마다 청년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풀어주고,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계획합니다.

 

Q. ‘또라이 양성소’, ‘또라이 포럼’ 등 이른바 ‘또라이’ 정신을 유독 강조하고 있는데요. 최게바라가 이야기하는 ‘또라이’는 어떤 의미인가요?

A. 사회에서 ‘대학가고 취업하고 결혼하고 애 낳는 순서대로 사는’ 걸 당연한 것처럼 강요하는 구조 속에서는 청년들이 삶의 의미를 찾기가 어려울 수 있겠더라고요. 우리가 하고 싶은 것들이나 각자의 기질, 재능은 다양한데, 왜 이 사회는 몇 가지의 길로만 가게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어요. ‘사회가 아닌 자기 스스로가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이 저희가 보는 ‘또라이’라는 지점이었어요. 저희가 예전에 ‘또라이 과거시험’이라는 걸 시행을 했었는데, 궁 하나를 빌려서 진짜 예전 과거시험처럼 세 개 과를 나눠서 구성했었어요. 장원급제 하신 분에게는 라스베가스 여행 티켓도 드렸고요. 그 중 문과에서 인상 깊었던 시구가 있었어요. ‘사람들은 또라이를 손가락질 하는데, 그건 검지가 아니라 엄지다’. 이런 인식이 저희가 원하는 궁극적인 목표예요. 부정적인 방향이 아니라, 생산적이고 의미 있는 자기발견의 시간을 가지라는 마음에서 ‘또라이’라는 단어를 선택했습니다.

▲7월 29일에 진행되는 또라이 포럼

▲7월 29일에 진행되는 또라이 포럼(출처:최게바라 페이스북)

#회사의 근무환경 및 조직문화

Q. 직원들의 근무환경은 어떤가요?

A. 공식근무시간은 10~18시까지로 일7시간, 주5일, 총 35시간입니다. 행사의 마감기간을 채우기 위해서 초과근무가 발생할 수 있지만 가급적이면 일과 삶의 분리를 위해 6시에 퇴근하는 걸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일이 너무 늦게 끝나서 아침에 피곤할 것 같으면 미리 공지를 해주고 조금 늦게 출근할 수 있죠. 그 상황이 공유되면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휴가는 한 달에 한 번씩 월차의 개념으로 쉴 수 있도록 하고, 추가적으로 5일을 더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채용되신 분들도 협의를 통해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끝나면 월차 외에도 쉴 수 있는 시간을 주기도 합니다. 보건휴가는 여직원들 상대로 논의가 되는 중이고, 논의가 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입니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도 당연히 사용할 수 있고요. 휴게공간은 사무실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점심 먹고는 빈백에서 3~40분 정도 잡니다.

▲사무실 한 켠 아늑하게 마련되어있는 빈백

▲사무실 한 켠 아늑하게 마련되어있는 빈백

Q. 업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A. 위계질서가 없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보고하는데 시간이 걸리거나 누락되거나 하는 비효율적인 면들이 감소되죠. 대표님 또한 높으신 분으로 대우하기 보다는 같은 동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회사의 불합리한 부분이나 불만이 있다면 서슴없이 말할 수 있는 문화입니다. 저와 팀원들도 서로 불만이 있으면 이야기를 하고요. 재미있게 놀면서 일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자유로운 분위기의 최게바라 사무실

▲자유로운 분위기의 최게바라 사무실

Q. 일하시는 분들의 연령대나 성비는 어떤지, 다들 얼마나 일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총 8명이 함께 일하고 있는데, 성비는 4대 4이구요. 제가 83년생 35살인데 제일 나이가 많습니다. 연령대는 젊은 편이고 모두 2년 이상 일하고 있습니다.

 

Q. 회식은 자주 하시나요?

A. 저녁에 회식을 하면 좋긴 하지만 다들 바쁘기도 하고, 저희가 술을 많이 먹지 않아서요. 즐거운 분위기는 좋아해도 일반적인 회사의 회식처럼 술을 강요하는 문화는 싫어합니다. 대신에 맛있는 걸 먹으러가죠. 손님이 오신다거나 하는 경우에는 같이 점심을 먹는 식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점심이 늘 회식 같은 느낌입니다.

▲흥겨운 최게바라의 회식 현장(출처:최게바라 페이스북)

▲흥겨운 최게바라의 회식 현장(출처:최게바라 페이스북)

#모집분야 및 상세한 업무내용

Q. 이번 채용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A. ‘프로젝트 매니저’를 뽑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큰 프로젝트 하나가 있고, 하반기에 기획되어 있는 다섯 건이 있는데, 이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현재 인원으로는 벅찬 부분이 있어서 채용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기획안을 작성하고, 클라이언트와 협의해서 기획을 확정한 뒤 실행하고, 마지막 결과 보고서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실력이 있더라도 저희가 생각하는 목표와 방향성과 다르면 조금 힘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청년들에 대한 고민들, 사회적 정의, 통일에 대한 생각 등 저희의 취지에 동의하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이었으면 좋겠고, 저희 행사에 참여도 해보셨던 분이라면 더 좋겠죠.

 

Q. 원하시는 인재상이 있나요?

A. 커뮤니케이션에 능통하신 분이라면 좋겠습니다. 타인과의 협상테이블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논리로 설득해보는 과정을 거친 사람이라면 좋죠. 그 외 문서작성이나 기타 스킬에서는 하면서 좋아질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내가 하나의 프로젝트를 받아서 처음부터 기획하고, 하나의 제안서에 담아내고, 클라이언트에게 설명하고 설득하기까지 끌어갈 수 있는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최게바라에서 일하면서 느낄 수 있는 좋은 점과 어려운 점이 있다면?

A. 앞서 말씀 드렸지만 다른 회사에 비해선 자유로운 편이에요. 무엇보다 사람이 중심인 회사이고, 믿음과 신뢰가 기반인 회사이기 때문에, 다른 회사에서 느끼지 못하는 조직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시면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거예요.

힘든 점은 앞선 좋은 점과 동전의 양면일 수 있는데, 자유로운 만큼 책임이 따른다는 점입니다. 결제시스템이 따로 없고, 프로젝트 매니저인 본인이 그 프로젝트의 최고 책임자기 때문에 때로는 비난도 감수해야 하고, 클라이언트의 불만도 해결해야 하는 점에서 막중한 부담감을 느낄 수 있겠죠. 이점이 가장 큰 어려움일 것 같습니다.

 

Q. 면접이나 채용에서 지원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팁이 있을까요?

A. 첫 번째로는 저희의 조직문화에 대해서 공감하고 동의해줬으면 좋겠고, 두 번째로는 주어진 업무를 내가 책임감을 가지고 소화해낼 수 있느냐, 끝까지 완성할 수 있느냐, 이 부분인 것 같아요. 본인이 경험해봤던 것들을 충분히 피력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분과 함께 할 수 있겠다는 설득이 되었을 때, 이분도 다른 분들을 설득할 수 있겠죠. 회사의 여건을 생각하여 이번에는 채용인원을 1명으로 제한하게 되었습니다. 적합한 인원이 없다면 채용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직자 인터뷰

▲친절히 인터뷰에 응하고 계신 정소진 매니저

▲친절히 인터뷰에 응하고 계신 정소진 매니저

Q.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저는 행정, 회계 업무를 하는 정소진 매니저입니다.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을 시작했고, 지금은 회계 업무를 하면서 기획자들을 후원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설립됐을 때부터 대표님과 함께 시작한 원년 멤버로 올해 4년 차입니다.

 

Q. 어떻게 입사하게 되셨나요?

A. 사회복지학과를 나왔는데, 시험을 준비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어요. 그때 동네 아는 사이였던 대표님께서 아르바이트할 거면 좀 더 의미 있는 걸 해보지 않겠냐고 하셔서 최게바라에서 아르바이트로 3개월만 일해보기로 했어요. 이후 3개월이 지났는데 자연스레 같이 정직원으로 일하게 되었어요.

 

Q. 일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이나 좋았던 점, 혹은 보람 있었던 점이 있나요?

A. 대표님은 원래부터 지인이긴 했지만 어쨌든 저에게는 상사인데도 격의 없이 대해주세요. 어느 정도냐면, 다른 단체랑 식사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대표님이 다른 미팅으로 인해 늦게 도착하셨어요. 다른 회사 대표님이 오셨을 때 그 팀은 다들 우르르 일어나서 인사하는데 저희는 그냥 앉아서 ‘오셨어요?’ 인사했어요. 전체적인 분위기를 대표님이 딱딱하지 않고 편하게 해주시니까 내부적으로도 편하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씩 두세 시간 정도 회의를 진행하는데, 일 얘기만 하는 게 아니라 근황도 나누고, 우리 회사에 어떤 점이 부족하고 좋은지 자연스럽게 얘기를 나눠요. 소통이 잘 되는 점들이 팀워크로도 나타나서 좋습니다.

▲머리를 맞대고 함께 일하고 계신 모습

▲머리를 맞대고 함께 일하고 계신 모습

Q. 일하면서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A. 저 같은 경우는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걸 좋아해서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걸 추구하는 성향이 강하거든요. 그래서 맨 처음 회사 들어왔을 때 너무 변화무쌍한 점이 힘들었어요. 저희는 지자체의 행사를 입찰하거나 계약을 해서 진행하고 운영하는 걸로 수익을 내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응해줘야 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 클라이언트가 갑자기 내일까지 무언가를 요청하면 그걸 준비해서 보내줘야 하는 거예요. 예를 들면 오늘 친구와의 선약이 있었는데 갑자기 클라이언트가 무언가를 요청하면 약속을 취소하고 그걸 해야 하는 거죠. 그래서 실제로 약속을 취소한 적도 있고, 그래서 약속을 잘 못 잡기도 해요.

그리고 봄가을에는 행사하기 좋은 시기잖아요. 거의 매주 행사가 있거든요.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개인적인 시간을 못 갖는 것도 좀 힘들죠. 근데 행사를 준비하는 기간이 아닐 때는 또 여유로워져서 여행을 가고 충전할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건 좋긴 하지만, 저처럼 계획적인 사람은 계획을 안 세웠는데 갑자기 쉬라고 하면 당황스럽기도 하죠.

 

Q. 입사하기 전에 상상했던 것과 입사 후 달랐던 점이 있나요?

A. 행사를 진행하는 것만 보면 무척 재밌잖아요. 하지만 없는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쉽지가 않죠. 다른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 과정은 굉장히 힘들거든요. 그런 점이 차이인 것 같아요. 다른 프로젝트 매니저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처음엔 재밌을 것 같았는데 이렇게 힘들 줄 몰랐고 부담감도 상당하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만큼의 자산이 되니 만족감이 크기도 해요.

 

Q. 실제 느끼는 근무 강도나 일하는 분위기는 어떤가요?

A. 프로젝트라는 게 처음 기획이 잘 나와야 이후 운영도 잘되는 것이라서 초반 작업이 쉽진 않아요. 새롭고 재미있게 하면서도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니까 여러 의견을 반영해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있죠. 클라이언트들이 통통 튀고 유쾌한 이미지의 최게바라에 기대가 있는 부분도 있어서 초반 업무 강도가 좀 센 편이에요. 이후에는 어떤 클라이언트를 만나느냐에 따라 그때그때 다른데요. 전적으로 맡겨주면 좋은데 결재라인이 점점 올라가면서 기존과 다른 형식의 행사진행에 부담을 느껴 커트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럴 때는 저희와 다른 분위기로 가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죠.

 

Q. 지인이나 주변에 이 자리를 소개해주고 싶으신가요?

A. 문화기획이나 행사기획에 관심 있는 분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어요. 실제 추천해서 같이 스텝으로 일해 본 경우도 있었고요. 관심 없이 단순히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에게는 다른 행사를 통해 경험한 후에 이 일이 맞는지 판단해봤으면 좋겠어요.

 

Q. 마지막으로 처음 일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A. 일하는 4년 동안 2번 정도 일이 아닌 행사 참여자로 최게바라에 온 적이 있었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과 행사를 준비하는 실무자는 달라요. 이점을 유의하시고 이 일이 내게 잘 맞는지 스스로 고려해보셨으면 좋겠어요.

회사명 (주)최게바라 기획사
회사업종 행사기획
회사슬로건 어제 상상하고 오늘 기획하며 내일 실행하다
근무내용 문화행사 기획, 실행
모집직종 프로젝트 매니저
고용형태 계약직(1년 근무 후 협의거쳐 정규직 전환 가능), 전일제, 신입/경력
급여 세전 220만원
근무지 서울시 은평구 진흥로143, 연세빌딩 5층
근무시간 10:00~18:00
4대 보험 유/무
휴일휴가 월차 및 휴가제공
복리후생 사무실 근처 대조시장 있음
지원자격 프로젝트 경험자 우대
모집기간 20170718 ~ 20170731
채용예정인원 1명
전형과정 서류-면접-채용
홈페이지 www.choiguevara.co.kr
전화 070-8818-8122
이메일 cha@guevara.co.kr
기타 이메일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