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백 커피


브라운백 커피

“커피가 있는 곳의 고민을 해결하는 원두 고민 해결사, 브라운백 커피” 

글 김주영 (kimjuyeong2016@gmail.com)
보조 조영은(y0ung2un21@gmail.com)
사진 강소연(yssys1004@gmail.com)

사당동은 아침부터 커피 볶는 냄새로 가득했다. [로스팅 센터]라는 팻말이 붙은 사무실 안쪽에서는 직원분들이 원두와 함께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줄지어 놓인 로스팅 기계가 내뿜는 열기와 그 열기를 즐기는 직원분들의 열정이 뜨겁게 느껴졌다. 우리의 인터뷰가 자칫 그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을까 염려스러운 찰나였다. 그런데 아차, 인터뷰를 진행할 사무실은 다른 곳에 있다고 한다. 양해를 구하며 다시 들어선 또 다른 사무실은 마치 가정집처럼 정겨운 분위기를 한껏 뿜어내고 있었다. 미소와 함께 내어주신 아이스커피는 일반 카페에서 사 먹던 것과는 사뭇 다르게 맛도, 향도 특별했다. 그렇게 브라운백 커피와의 첫 만남은 커피 향기와 함께 시작되었다.

 

브라운백커피 회사의 로고 (사진제공:브라운백커피)

브라운백커피 회사의 로고 (사진제공:브라운백커피)

[담당자 및 회사소개]

Q.안녕하세요. 담당자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네, 저는 인사담당자이자 동시에 고객관계관리팀을 맡은 구인모라고 합니다. 제가 하는 일에 관해서 설명하려면 우선 회사에 어떤 팀이 있는지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요. 브라운백 커피는 팀이 두 개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어요. 고객경험관리팀과 고객관계관리팀인데요. 고객경험관리팀에서는 저희의 주된 판매장소인 온라인에서 고객분이 이러이러한 정보들을 습득하였을 때 과연 어떤 경험을 갖게 될 것인지 등을 관리하는 일이 메인이에요. 고객관계관리팀이 제가 속한 팀인데, 이 팀의 경우는 고객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형성하고 강화해나갈지를 고민하는 것이 주된 업무입니다.

인터뷰를 진행해주신 인사담당자 구인모 팀장님

인터뷰를 진행해주신 인사담당자 구인모 팀장님

Q. 회사에 대해서 혹시 특별한 설립배경이 있을까요?

A.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료가 아메리카노예요. 근데 아메리카노에 들어가는 원료는 물과 원두뿐이거든요. 그래서 원두가 가장 큰 고민거리라고 생각했어요. 원두를 만드는 회사는 우리나라에 매우 많지만 일관된 맛으로 꾸준히 고객을 만족하게 하는 회사는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원두에 대한 고민과 걱정거리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의 맛이 다르지 않고, 운영에 있어 수익이 꾸준히 발생하는 합리적인 원두 회사가 되고자 합니다.

브라운 백 커피에서 제공해주신 콜드브루. 일반적으로 카페에서 사 먹던 커피와는 다르게 맛도 향도 사뭇 독특했다.

브라운 백 커피에서 제공해주신 콜드브루. 일반적으로 카페에서 사 먹던 커피와는 다르게 맛도 향도 사뭇 독특했다.

Q. 홈페이지를 보니까 정말 다양하고 많은 고객층을 보유하고 계시던데 2년밖에 안 됐지만 이렇게 성장할 수 있던 이유가 있을까요?

A. 좋은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을 가진 원두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마냥 싸게 드리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고, 고객분들이 찾던 맛을 충족시키는 원두를 저렴한 가격에 드리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또 고객 서비스 같은 경우에도 잘 해드리고 있어요. 원두의 품질에 대한 후기를 남겨주시면 가볍게 지나치지 않고 바로 연락을 드려서 교환 혹은 다른 원두 샘플을 보내드려요. 또 저희가 가진 미션이 커피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업계 최초로 무료 샘플을 보내드리고 있어요. 이러한 노력이 고객분들에게 만족을 드렸기 때문에 많은분에게 사랑을 받게 된 것 같아요.

 

Q.여러 제품이 다양하게 존재하던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단하게 말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A. 저희가 30가지가 넘는 원두를 판매하고 있는데, 일단 제일 인기가 많은 제품은 레트로(RETRO)라는 제품이에요. 구수하고 신맛 쓴맛이 없어 인기가 많아요. 산미가 특징인 원두도 있고, 스타벅스, 이디야, 투썸같이 대중적인 원두의 맛을 저희만의 로스팅 기술로 재현해낸 제품도 있고요. 제품 생산에 대해선 기본적으로는 가장 고객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제품이 무엇일지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제품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고객분들이 필요로 하시고 찾으셔야 제품의 의미가 있으니까요.

블랜드 종류만 19가지를 판매하는 브라운 백 커피의 다양한 원두들 (출처 : http://brownbagcoffee.co.kr)

블랜드 종류만 19가지를 판매하는 브라운 백 커피의 다양한 원두들 (출처 : http://brownbagcoffee.co.kr)

 

[회사의 근무환경 및 조직문화]

Q. 근무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A. 저희는 집중해서 일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요. 일반적인 기준처럼 9시에서 6시까지 근무를 하긴 하지만, 9시에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보통 9시보다 조금 이전에 오셔서 업무 준비를 합니다.

브라운백커피의 사무실 모습. 자리에 직원분은 계시지 않았지만, 책상에서 매우 바쁘게 업무를 진행하고 있음이 느껴졌다.

브라운백커피의 사무실 모습. 자리에 직원분은 계시지 않았지만, 책상에서 매우 바쁘게 업무를 진행하고 있음이 느껴졌다.

Q. 그러면 복지 면에서 휴가나 편의시설, 혜택이나 보험은 어떻게 되나요?

A. 휴가 같은 경우는 필요로 하면 누구나 언제든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일하기 위해선 의욕과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컨디션이 안 좋거나 중요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어요.

그리고 목표 달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이를 위한 교육, 세미나 등에 대한 지원은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성장 세미나를 통해서 개개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어요. 또 당연히 커피 회사이니까 언제든지 최고급 커피를 마음껏 드실 수 있어요. 식대 지원과 4대 보험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Q.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서 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A. 아까 말씀드린 세미나도 하고 있지만, 성장캠프도 진행하고 있어요. 성장 세미나의 경우는 일주일에 한 번 두 세시간 정도 하고 있고 성장캠프는 아예 하루 시간을 빼내서 온종일 성장을 위해서 서로 준비한 자료 보면서 토의를 하는 등의 세션이 있는데, 한 달에 한 번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시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모든 걸 다 할 순 없어요. 시간이 한정되어 있잖아요. 그런데 성장 캠프를 온종일하고, 성장 세미나를 두 세시간씩 하고 이러면 시간을 굉장히 많이 쏟는 것이거든요. 그런데도 하는 이유는 개개인의 성장이 무척이나,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Q. 만약 목표달성이 안 되거나 한다면 초과근무도 하는 건가요?

A. 당연히 할 수 있죠. 그런데 초과근무의 여부도 의욕이 가장 중요해요. 고등학교 때 공부해보셨잖아요. 공부하려고 책 딱 폈는데 잔소리하면 의욕이 꺾이는 것처럼 업무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초과근무를 권장하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집중해서 정해진 시간 내에 목표달성을 하고 퇴근하고 난 후에는 개개인의 성장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Q. 그래도 예상치 못하게 초과근무를 하게 될 때도 있을 텐데, 야근 수당이 있나요?

A. 야근 수당은 급여에 포함 된 포괄임금제로 하고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 내에 다 하는 방향으로 하고 있고 그래서 실제로 야근을 많이 하지 않아요.

 

Q. 연봉은 입사하게 되면 어느 정도로 책정이 될까요?

A. 저희는 반드시 인턴 혹은 수습기간을 거쳐서 입사하도록 하고 있는데, 해당 기간에는 인턴을 기준으로 최소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질적 복지를 제공하고자, 점심식사를 제공해드리는 형태로 책정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별 협상이기 때문에 정해져 있는 바는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Q. 회사에 연령대는 어떻게 될까요?

A. 2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까지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20대 후반 정도입니다.

 

Q. 회사에 인원수는 어떻게 되나요?

A. 저희 직원은 6분이 계세요. 인턴분들은 7분 계시는데 다음 주에 인턴분들이 11분 더 들어오세요. 이렇게 많이 뽑는 이유는 저희와 가치관이 잘 맞는 분들이 필요하고 함께 오래 일할 수 있는 분들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Q. 회식은 종종 있나요?

A. 회식은 하긴 해요, 근데 강제 회식은 없어요. 일정이 있으면 그냥 집에 가도 전혀 불이익 같은 건 없어요. 회식도 의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가기 싫은데 억지로 가라 하면 어차피 즐기지도 못하고요. 웰컴 파티만은 정말 급박한 일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있어요.

 

[모집 분야 및 상세한 업무 내용]

Q. 모집하는 분야에 대해서 상세한 업무의 특징이나 내용을 간단하게 말씀해주세요.

A. 제품 개발/로스터, CS(고객 관계관리), 온라인마케팅(고객 관계관리), 개발자 이렇게 4가지 분야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로스터 분야는 고객을 위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로스팅을 직접 하는 업무입니다. 이 또한 커피 업계에 대해서 직/간접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신 경험이 있으시면 우대해드리고 있어요. CS(고객 관계관리)의 주된 업무는 커피 고객 상담이며 매우 성실해야 합니다. 커피에 대한 관심이나 상담 업무 경력이 있을 시에 더 우대해 드리고 있어요. 온라인마케팅(고객 관계관리)은 온라인 원두 판매를 위해 필요한 전반적인 마케팅 활동에 대한 업무를 하게 됩니다. 전자상거래에 대한 이해가 꼭 필요한 분야이고 이 또한 커피에 대한 관심 혹은 관련 업무 경력자일 경우에 우대해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개발자는 Python과 Django, AWS로 웹 개발 및 전자상거래 솔루션,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시는 업무를 맡게 됩니다. 성실함과 학습능력이 필요한 분야이고 기존 경험자 우대해드립니다. 모든 분야 공통으로 6개월 인턴의 형태로 뽑고 차후 정규직 전환이 되는 전형입니다.

 

Q. 혹시 인재상이 있다면 요구되는 스펙이나 경험, 가치관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회사에서 생각하는 핵심가치를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은데요, 저희 핵심가치가 세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는 성장. 성장이라는 게 아까 말씀드렸던 부분인데, 우리 회사 구성원들의 역량의 합보다 회사가 커지는 것이 되게 힘들어요. 다시 말하면 회사 구성원들이 성장을 잘 할 수 있다면 회사 또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성장이 중요하고 가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어야 우리 회사와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하고요. 두 번째는 헌신. 헌신에 대한 의미는 많지만 저희는 먼저 주는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먼저 주면 언젠간 더 크게 받으리라 생각을 하고 있고 이것이 실무적으로 반영되는 부분이 무료 샘플을 보내드리는 것이죠. 이런 자세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세 번째는 GRIT이에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끊임없는 시도와 끈기를 말하는 것인데 다시 말하면 ‘내가 이걸 해내겠다’ 그리고 ‘해낼 수 있다.’라는 본인의 의욕을 말하는 것이죠. 결국은 끝까지 해내는 태도와 자세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검증할 수 있는 경험이 있다면 좋겠지만 없더라도 마음가짐과 태도가 있다면 충분한 것 같아요. 스펙도 있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태도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업무역량은 기를 수 있지만 태도는 바꾸기 힘들다고 생각하거든요. 꼭 기술이 필요한 분야(로스팅 등)는 당연히 기술이 필요하고 디자인처럼 경험이 필요한 분야는 당연히 경험이 필요하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태도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인상 깊었던 방의 이름은 회사의 핵심가치로부터 붙여진 것이었다.

인상 깊었던 방의 이름은 회사의 핵심가치로부터 붙여진 것이었다.

Q. 이 회사에서 일하려면 어떤 점을 꼭 알아야 할까요?

A. 또 고리타분한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고객이 왜 중요한지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이것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정말 진심으로 고객이 없으면 우리도 없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Q. 마지막으로 채용과정을 알려주세요.

A. 서류, 1차 면접, 2차 면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차는 실무진 면접이고 2차는 대표님을 포함한 경영진 면접입니다.

 

[현직자 인터뷰]

유쾌하게 인터뷰를 해주셨던 김동한 주임님(좌)과 구수정 주임님(우)

유쾌하게 인터뷰를 해주셨던 김동한 주임님(좌)과 구수정 주임님(우)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동한 주임님- 네, 저는 김동한이고, 브라운백 커피에서 지금 고객관계관리팀에서 일하고 있어요. 일한 지는 1년 3개월 정도 됐습니다. 사실 팀장님을 전에부터 알던 사이었는데, 팀장님이 간 회사가 어떤 회사일지 궁금했고, 나도 일해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어요. 이걸 계기로 인턴부터 시작하여 근무를 이어나가게 되었습니다.

구수정 주임님- 저는 구수정이고 고객관계관리 운영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저는 입사 1년차고 원래는 바리스타일을 하고 있었어요. 4년 정도 하다가, 좀 휴식을 하고 일을 알아보던 중에 사무직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웬만하면 했던 일과 관련이 있었으면 해서 원두 회사를 알아보다가 브라운 백 커피에 입사하게 됐습니다.

 

Q. 그러면 원래부터 커피에 대한 관심이 있으셨던 건가요?

김동한 주임님- 저는 커피를 생각보다 좋아하지는 않아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커피를 제 돈 주고 사 먹어 본 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면 좋을지 지금은 알게 되었죠.

 

Q. 고객분들이 다 커피를 좋아하시는 건 아니니까, 커피에 관심이 없는 분도 회사에서는 도움이 되겠어요.

구수정 주임님- 네, 맞아요. 저희가 커피 테이스팅을 진행하거든요. 저희 인턴분들 중에서도 커피를 거의 안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이 “저는 커피를 많이 안 좋아하는데 이 커피는 맛있네요.“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때 저희 입장에서는 좋죠.

 

Q. 그러면 일하시면서 입사 전의 생각과는 조금 다르다든가 했던 부분은 혹시 있을까요?

김동한 주임님-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괴리감이 느껴진다는 건 없었고 다만 좀 신선했던 것 같아요. 회사가 커나가는 과정에 있었을 때 모든 과정을 아울러서 배워봤기 때문에 좀 신선했고 브라운백 커피에서는 ‘이렇게 일을 하는구나.’ 라고 깨달았던 게 있었죠.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

구수정 주임님- 저는 CS 업무를 보고 입사를 했어요. 저 같은 경우는 바리스타 일을 계속할 수 있었던 이유가 서비스직이 잘 맞았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원두 회사를 입사할 때도 그쪽으로 왔는데 사실상 초반에는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아니까 별 무리 없이 일하고 있어요.

회사가 성장해나가며 받은 상패들이 회의실 벽에 전시되어 있었다.

회사가 성장해나가며 받은 상패들이 회의실 벽에 전시되어 있었다.

Q. 기억에 남는 업무가 있을까요?

김동한 주임님- 가장 기억에 남는 업무는 박람회에 참여했던 업무예요. 인터넷에 있는 뉴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얼굴이 나와요, 하하하. 사람들이 사장님이냐고 막 물어보고 그랬는데, 그런 업무를 하다 보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니까 그런 것들이 신선하고 재밌었던 것 같아요.

구수정 주임님- 박람회 얘기를 하셨는데, 저도 그 박효신 블렌드를 만들면서 팬 미팅 행사를 나갔었는데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면서도 재밌었거든요. 그래서 그게 기억에 많이 남아요.

 

Q. 그러면 행사기획 같은 건 일 하고 계신 고객경험관리팀에서 이뤄지는 건가요? 아니면 두 팀이 같이 준비하는 건가요?

구수정 주임님- 저희가 아무래도 스타트업이고 회사가 아직 작다 보니까 각자가 할 수 있는 분야에서는 도움을 주고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카페 일을 했었기 때문에 레시피를 잡아서 물건은 어떤 걸 구매해야 하는지 결정했던 적도 있었고요. 스타트업 회사다 보니까 한 명이 여러 일을 할 수밖에 없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재미있을 때도 많아요.

 

Q. 그럼 좀 반대로 힘들었던 일이 있을까요?

김동한 주임님- 사실 큰 회사는 아니기 때문에 대기업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복지 같은 것이 갖춰져 있진 않아요. 당연히 작은 회사니까, 작은 회사가 해줄 수 있는 한계까지 해주지만 그 이상에 해줄 수 없는 것들이 아쉽기보단 이해하고 넘어갈 수밖에 없는 부분인거죠.

구수정 주임님- 고객분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저희 실수나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을 사실 바로 못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 곤란하고 힘들었던 일이 있어요.

 

Q. 사실 대기업에서는 업무 분야가 다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여러 분야에 관심이 있어도 같이 일하기가 힘들잖아요. 그런 쪽에 있어서는 장점인 것 같아요.

구수정 주임님- 네, 장점이죠. 어떻게 보면 힘들 수도 있는데 본인이 성장하려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이 일을 한다고 해서 이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업무가 더 잘 맞을 수도 있잖아요. 찾아가는 과정일 수도 있는 것 같아요.

 

Q. 그러면 직원으로서 일하시면서 직무도 중요하지만 업무 환경도 중요하잖아요. 직원으로서 업무환경이 어떻다고 느껴지시나요?

구수정 주임님- 가끔 야근이 있기는 하지만 강요하진 않아요. 복지도 대기업처럼 있지는 않지만 대표님께서 직원들의 의견을 잘 들어주시려고 하는 편이시고 반영도 해주시려고 노력해 주시더라고요. 회사가 작아서 연차 시스템이 없기도 하지만, 그것도 내년 즈음에 하게 될 거라고 하시거든요.

김동한 주임님- 대표님이 말하신 부분들은 시간은 늦어질지언정 언젠가는 이뤄져 왔어요. 제가 처음 왔을 때는 점심식사를 제공하지 않았지만 언젠간 제공한다 하셨거든요. 지금에 와서는 점심식사도 제공하고 있고, 언젠간 건물을 사겠다 하셨던 게, 지금 건물 사서 사무실 입주했고요. 이런 것들을 보면 대표님께서 말 하신 복지도 언젠가는 이뤄질 것 같아요.

업무를 위해 재충전을 할 수 있는 휴게 공간이 깔끔하고 좋아 보였다.

업무를 위해 재충전을 할 수 있는 휴게 공간이 깔끔하고 좋아 보였다.

Q. 출퇴근 시간은 정해져 있나요?

김동한 주임님- 기본적으로 같은 시간에 협업을 통해 업무를 진행할 부분이 있어서 출퇴근 시간은 엄격히 지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부득이한 사정이 있거나, 미리 본인의 업무가 준비될 수 있도록 하면 사전에 보고하고 시간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구수정 주임님- 출퇴근도 힘이 들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땐 연차 같은 것은 없지만 일이 있으면 미리 대표님께 말씀드리고 다른 사람이 제 업무를 대신 처리해줄 수 있게만 되면 언제든 휴가 내고 쉬어도 괜찮아요.

 

Q. 그럼 회사 내에서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인가요? 수평적인가요, 수직적인가요?

구수정 주임님- 개인적으로 수평적인 분위기라고 생각해요. 직급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선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는 되게 편한 분위기인 것 같아요. 저희 의견을 말하는 데 있어서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진 않은 것 같아요. 최근에 저도 대표님께 한 말씀 드렸거든요. (웃음)

김동한 주임님- 직급체계가 있고 자기가 맡은 업무가 있잖아요. 각자의 업무의 선을 넘지 않는 부분에 있어선 수직적인 것 같고, 같이 하는 업무에 있어선 의견을 공유하면서 일을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수평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닌 건 아니라고 대표님께 말씀드리기도 하고요. 이렇게 해야 서로 도움이 되니까요.

 

Q. 특별히 좋은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나요?

구수정 주임님- 저는 회사 분위기가 좋다고 생각해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진짜 다 좋으셔서. 그리고 회식이 잦지는 않지만, 회를 많이 먹습니다.

김동한 주임님- 다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대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여기서 일을 시작했거든요. 일하면서 내가 뭘 해야 할지를 알아갈 수 있는 회사였던 것 같아요. 여러 가지를 실무적으로 접한 것도 물론 좋았지만 그보다도 생각을 정리하고 내가 어느 수준으로 어떤 방향으로 성장해나가면 좋을지 방향성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저 때는 회식 때 소고기를 많이 먹었습니다.

회사 계획표에서 회사의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회사 계획표에서 회사의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Q. 이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선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김동한 주임님- 준비라기보단 스타트업에서 일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대기업처럼 시키는 일만 하고 하던 일만 하고 퇴근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일을 하고 싶어서 오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스타트업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해요. 발전해나가는 회사에 발전하지 않는 사람이 오면 도태가 되니까요. 저희 회사가 성장, 헌신을 중요시하는데 성장을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남한테 먼저 줄 수 있는 사람. 이런 두 가지 마음가짐만 가지고 있다면 브라운백 커피에 맞는 사람인 것 같아요.

 

Q. 그렇다면 입사지원자들이 가지고 있었으면 하는 경험 같은 것이 있을까요?

김동한 주임님- 작은 회사에서 일해 본 경험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게 아니더라도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이해가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런 이해가 없이 들어오면 사실 생소하고 힘들 수도 있거든요. 꼭 이런 사람만 오라기보다는 지식이 없더라도 들어오면 본인이 적응하기 힘들 수 있어요. 저도 힘들었거든요.

구수정 주임님- 저는 개인적으로 서비스직에서 일해 본 경험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회사가 제품이랑 고객을 가장 중요시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경험이 있으면 좋겠어요. 서비스직을 해본 사람이랑 안 해본 사람은 큰 차이가 있거든요.

 

Q. 같이 일하고 싶은 동료 상이 있다면요?

구수정 주임님- 친화력도 좋고, 받아들일 때 긍정적인 사람들이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Q. 채용공고 내주신 걸 보니까 제품 개발/로스터, CS 업무 등을 뽑고 계시는데 두 가지 업무에 관해서 설명 해주실 수 있을까요?

구수정 주임님- 로스터 같은 경우는 생두를 볶고 섞어서 제품을 만드는 일을 하기 때문에 이쪽 분야에 대한 지식이 필요할 것 같아요. CS는 고객관리 업무인데 전화 상담, 후기 관리 등 전체적인 고객 관리를 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Q. 실제적인 온라인 몰 운영에 대한 업무도 CS팀에서 이뤄지게 되는 건가요?

구수정 주임님- 네, 저희가 그런 것도 관리하고 있어요.

바쁘게 돌아가는 로스팅 센터에서 풍겨오는 커피 향기에 지친 마음도 힐링 되었다.

바쁘게 돌아가는 로스팅 센터에서 풍겨오는 커피 향기에 지친 마음도 힐링 되었다.

Q. 로스팅 업무에 대해선 선호하는 지식이나 경험이 있을까요?

구수정 주임님- 아무래도 로스터다 보니 로스팅 직무를 해본 분, 커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으신 분이 좋긴 하죠. 경험이 없으셔도 교육을 해드릴 순 있겠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야 일하실 때도 더 좋으실 거예요.

 

Q.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일을 시작하고픈 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구수정 주임님- 일단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있어서 주저하지 않는 사람, 도전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스타트업 경우에는 한 가지 일만 하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거부감이 없고 열린 자세로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회사명 브라운백 커피
회사업종 원두커피 제조 및 연구개발업
회사슬로건 커피가 있는 곳의 고민을 해결하는 원두 고민 해결사 브라운백 커피
근무내용 *제품개발/로스터(고객 경험 관리)
- 우대역량 : 커피 업계 직/간접 업무 경험자 우대

*CS(고객관계관리)
- 직무 : 커피 고객 상담
- 필요역량 : 매우 성실해야함
- 우대역량 : 커피에 대한 관심 / 상담 업무 경력자 우대

*온라인 마케팅(고객관계관리)
- 직무 : 온라인 원두 판매를 위해 필요한 마케팅 활동
- 필요역량 : 전자상거래에 대한 이해
- 우대역량 : 커피에 대한 관심 / 유관 업무 경력자 우대

*개발자
- 직무 : Python + Django + AWS 로 웹개발 및 전자상거래 솔루션, 자동화 솔루션 개발
- 필요역량 : 성실함 / 학습능력
- 우대역량 : 기존 경험자 우대
모집직종 로스터 / CS / 온라인 마케팅 / 개발자
고용형태 인턴 6개월 기간 중 정규직 전환 전형
급여 135만원 (협의가능)
근무지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20길 45 브라운백 베이스캠프
근무시간 9시~18시
4대 보험 유/무
휴일휴가 별도 없음
복리후생 중식 비용 지원, 간식 제공
지원자격 없음
요구 인물상 성장할 수 있는 사람
모집기간 상시채용
채용예정인원 *제품개발&로스터 1~2명 / *CS(고객관계관리) 1~2명 / *온라인 마케팅(고객관계관리) 1~2명 / *개발자 1~2명
전형과정 서류→1차 실무진 면접→2차 경영진 면접
홈페이지 www.brownbagcoffee.co.kr
전화 02-1644-1530
이메일 brownbagcoffee@blmp.co
기타 20개월 연속 월 평균 20% 매출 및 고객 성장을 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원두 고민 해결사 브라운백커피 주식회사에서 커피 시장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빠르게 함께 성장할 동료를 찾습니다.

[공통 우대 사항]
- 밝은 마음과 에너지로 주변을 즐겁게 하는 분
- 컴퓨터와 친해서 업무에 손발처럼 활용하는 분
- 여러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것에 강점을 갖춘 분

[제품 개발(새로운 커피 블렌드 만들기) / 로스터(고객 경험 관리) 유관 직무 우대 사항 업무 방향]
-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분
- 이커머스, 고객 경험을 극대화 하는것에 뜻을 두고 있는 분
- 고객이 찾고, 좋아하는 ‘정말 탁월한’ 제품의 개발에 일조할 수 있는 분
-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
- 10명 중 9명이 만족하는 맛집을 추천할 줄 아는 사람
- 죠스 떡볶이와 국대 떡볶이의 맛차이를 친구들이 쉽게 알아듣게 설명할 줄 아는 사람
- 음식의 맛을 보고 표현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
- 단골 식당의 음식 맛이 바뀐 것을 바로 포착하는 사람
- 다양한 생각을 포용할 수 있는 사람
- 반복업무에서 데이터를 기록하고 의미를 포착해 그 업무를 다른 사람에게 쉽게 전달하고, 더 효율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

[CS, 온라인 마케팅(고객 관계 관리) 유관 직무 우대 사항 업무 방향]
-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너무너무 중요하다고 실제로 생각하는 분
- 온라인 마케팅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분
- 고객에게 ‘유능’하고 ‘따뜻’하게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에 관심있는 분
- 고객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자 하는 마음과 실행력을 갖춘 분
- 숫자와 데이터에 대한 관심과 역량이 있는 분

*지원방법
이메일(brownbagcoffee@blmp.co) 서류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