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빅워크


(주)빅워크

글 : 김인아(whatt777@daum.net)
사진 : 김은채(gobookc@youthhub.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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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실로 들어올 때 보이는 빅워크 푯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왔다. 일상 속 움직임으로 누군가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는 틀을 만들게 되었다. 불이 타오르게 장작을 넣어주는 ’빅워크‘에 대해 알아보자.


#기업소개

▲ 인터뷰에 응해주시는 한완희 빅워크 대표님

▲ 인터뷰에 응해주시는 한완희 빅워크 대표님

Q 대표님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빅워크를 창업했고,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한완희입니다.

Q 빅워크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빅워크는 2011년 4월에 설립되었고요. IT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셜 벤처기업입니다. 초기에는 ‘기부 자체가 왜 이렇게 재미가 없을까?’라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시작했습니다. 이 아이디어 하나로 시작했다보니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았어요. 이것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건지 내부적으로 논란이 많았죠. 그리고 마침내 소셜미션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정립한 소셜미션은 빅워크가 가진 ‘기술’, ‘지혜’와 ‘디자인’을 활용해서 ‘사람들과 함께 공공선을 찾겠다.’라는 미션을 만들었고요. 세부단위의 우리의 할 일이 무엇인가해서 ‘일상에서 사람들이 사회공헌을 쉽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자.’ 규정하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메인 서비스는 걸으면 기부되는 모바일 앱을 메인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 걸으면 기부가 되는 빅워크 대표 사업(빅워크 제공)

▲ 걸으면 기부가 되는 빅워크 대표 사업(빅워크 사진 제공)

Q 기부도 하고 수익도 내는 방법이 궁금해요.
저희가 설계 자체를 세밀하게 구조화하지 못하고 운영을 먼저 하다 보니까 수익에 대한 부분이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광고도 시도해 봤지만 그렇게 수익이 크지 않았죠. 그래서 콘텐츠에 대한 비용을 정당하게 받으려고 하고 있죠. 이 콘텐츠 비용은 캠패인을 개설하면서 발생하는데요. 캠페인 개설은 기업. 단체. 개인이 있어서 그 중 기업과 단체에만 콘텐츠 비용을 부과하고 개인에게는 받지 않습니다. 일종의 대행으로 캠페인을 기획하고 제작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비용을 하루단위로 측정해서 받고 있어요. 기업 수가 늘어날수록 수익이 늘어나긴 하는데, 그 수익이 크다고 말씀드리기는 모호하네요. 서비스를 유지하는 부분에서는 수익을 그렇게 내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게 저희의 숙제죠.

Q 요즘 사람들 사회인식이 더 강해지면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을 것 같아요. 예전보다 많이 바뀌었나요?
많이 바뀌고 있는 것 같고요. 민감해지기도 한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사람들 사이에서 페미니즘도 계속해서 이슈가 되는 것들도 긍정적이라고 보거든요. 그런 것들이 다양하게 토론이 되어야 한 번이라도 더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사회가 성숙해질 수 있기 때문에 역사문제든 인권문제든 다양해지고 앞으로 더 변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빅워크 연혁에 대한 정리 (빅워크 홈페이지 제공)

▲빅워크 연혁에 대한 정리 (빅워크 홈페이지 사진 제공)

Q 기업의 연혁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해주세요.
2012년 4월에 법인으로 설립했습니다. 그때 당시 두 명이서 시작했고요. 제품이 없던 시기라 1년 동안은 프로토타입 모바일 앱을 개발하던 시기였습니다. 그 후 1년 뒤에, 안드로이드가 출시돼서 활동했어요. 예비 사회적 기업이 되었고, 그 후 서울시의 혁신형 사회적 기업이라는 지원사업이 있었는데요. 그때 1억 원을 지원받아서 제품을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을 받았어요. 포스코에서 소액이지만 투자해 주셔서 기술력에 대한 부분 강화할 수 있었어요.  상용화하던 시기인데 사회공헌에 혁신을 불렀다고 ‘사회공헌혁신상’을 처음 받았고,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어요. 신세계 INC 신세계 그룹의 IT 그룹을 담당하는 곳인데, 투자를 해주셔서 추가자금을 마련했고, 크라우드펀딩을 했죠. 일반인들이 빅워크에 소액으로 투자해주시기도 했고요. 서울시에서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었다고 표창장을 주셨습니다. 또, 서울시도 그렇고 중간에도 하나 그룹에서도 투자해주셨어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저희 아이디어를 좋아해 주셔서 현대자동차에서 H1 드림이라고 이제 오디션을 해서 자금을 받았죠. 수익성은 아직도 미흡한데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도움을 주셔가지고 운영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지원이 아니라 저희 스스로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Q 자체 수익창출에 대해 생각하셨다는 건, 안정적인 수익이 있어야겠다고 느껴서인가요?
사회적 경제에 있고 표면적으로 비영리 같지만, 영리기업이거든요. 계속 일자리 창출과 기술개발도 해야 해요. 중요한 게 수익인데 알면서도 좀 등한시해왔던 것도 있고 경험이 부족해서 못했던 것도 있고 여러 가지 것들이 있는 것 같아요. 어쨌든 돌파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Q 빅워크 개발당시 ‘걸어서 기부하는’ 아이템은 빅워크가 처음이었나요? 아니면 비슷한 아이템이 있었나요?
시작할 때는 ‘트리플래닛’ 모델을 벤치마킹을 많이 했어요. 트리플래닛(스마트폰 게임으로 가상나무를 키우면 실제 숲에 심기는 나무심기 게임, 여러 사람이 함께 원하는 곳에 숲을 만드는 숲 조성 크라우드 펀딩, 농장에 투자해서 친환경 재배로 자란 과일, 커피등을 받는 크라우드 파밍등을 하는 회사)의 김영주 대표님 강연을 보면서 영감도 받고 일부분은 모델 자체를 따라 하기도 했어요. 당시에는 똑같은 모델은 없었는데 비슷한 것 있었어요. 수익모델은 좀 달라 기부가 되는 건 아니지만, 측정되고 뭔가 사용하는 사람에게 이득이 되는 방식은 똑같았습니다.

Q 많은 프로젝트를 하셨잖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어떤 것인가요?
빅워크앱을 활용해서 사회적 기업 진흥원하고 같이 프로모션을 한 프로젝트가 있는데요. 거기서 어떤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매년 7월 첫째 주가 사회적 기업 주간이라고 해서 그 주에 다양한 행사들을 합니다. 일반 시민들의 다양한 참여 유도를 위해 빅워크앱으로 일종의 보물찾기를 했어요. 빅워크의 위치기반 기능을 이용해 사회적 경제에 관련된 행사장 같은 곳에 보물을 숨겨놓고 찾게 했죠. 실제 보물이 아니라 가상의 스팟을 해놓고 빅워크앱을 쓰고 다니면서 해당 지역에 가서 포인트 적립한 다음에 거기서 응모를 합니다. 해당 지역에서 당첨돼서 실제 선물 받아가는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이벤트였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걸어서 기부하는 걸 넘어서 착한 소비로 발전시켰다고 생각해요. 또 채널 역할로서 온·오프라인을 잘 이용해서 행사든 신규 제품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걸 본 것 같고요.

Q 올해 빅워크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흘러가는데요.
첫 번째는, 기존에 해왔던 빅워크 플랫폼은 계속 운영하는 거예요. 기부뿐만 아니라 현재 자산, 임직원들 대상으로 자원봉사 시간 관리와 건강까지 체크를 원하는 기업들도 있어요.  사회공헌 활동과 동시에 복지 분야의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스마트시티 플랫폼에요. 예를 들어, 세종시같은 신도시에 여러 가지 방식의 새로운 인프라들이 깔립니다. IT와 관련된 그런 것 중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작하는데요. 그 일부 파트를 저희가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빅워크랑 유사한 서비스가 시민 대상으로 만들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사업이 규모는 꽤 큽니다.
세 번째는, 사회공헌이라는 기준으로 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빅워크에서 다룬 주제 중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 운동을 유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는데요. 이렇게 시민들이나 빅워크 유저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 중 일부를 선정해서 굿즈 제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추가로 확산하게 하려고 합니다.


# 회사의 근무환경 및 조직문화

▲ WE WALK FESTIVAL라는 다함께 걷는 행사 (빅워크 사진 제공)

▲ WE WALK FESTIVAL라는 다함께 걷는 행사 (빅워크 사진 제공)

Q 직원들 근무 환경들이 궁금해요.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입니다. 점심시간은 12부터 1시고요. 정해진 휴식시간은 따로 없고, 본인이 자율적으로 쉬어요. 휴게공간은 휴게실이 조그맣게 있어요. 옥상 테라스도 있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연차는 일 년에 15일 있고요. 여름휴가 때를 제외하고는 3일 정도 붙여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야근수당은 현재 없고 야근 자체를 안 하려고 합니다. 한 달에 현재 기준에서는 야근해도 5일 미만이고요. 도서지원도 한 달에 한 번씩 합니다. 굳이 나오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협의할 수 있는 디자이너나 개발자 분들에게는 재택근무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Q 직원분들은 어떤 부분에 빅워크가 매력 있다고 느끼는 것 같나요?
일단 미션에 공감하는 분들도 많이 있었고요. ‘일상의 행동에 뭔가를 새로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일상이라는 기존의 것에 더해서 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요. 이런 미션을 만들어 가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모바일 앱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빅워크에서 일하시는 것 같아요.

Q 이사하셨다고 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이사한 지 한 달도 안 되었어요. 두 가지인데요. 유지비가 많이 들어서입니다. 인력이 많이 줄어들어서, 큰 사무실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서 규모를 줄여서 왔습니다.
15년부터 저랑 디자이너와 개발자 이렇게 세 명이 빅워크를 주력으로 끌고 왔었어요. 이 두 분이 올해 7월에 퇴사하셨어요. 퇴사하기 전에, 회사의 상황이 안 좋아진다고 심리적인 압박도 있었고 그러면서 퇴사 의사도  1:1로 물어봤어요. 스스로 나간다고 해서 일부 그렇게 정리가 되어요.

Q 전환하는 시기이겠네요.
저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수적인 조직의 수직적 문화가 싫어서 나왔어요. 수평적인 문화, 커뮤니케이션 다양하게 할 수 있는 것들 만들려고 시도해보고 노력했어요. 기업문화라고 해서 다 같이 모여서 미션부터 시작해서 빅워크만의 룰도 만들어보고 했지만, 경험을 통해 느낀 결론은 하나였어요. ‘다양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모여서 수평조직에 대한 기준을 만들면 가능하겠다.’ 지금까지 인턴이나 신입을 멤버로 채용해왔고, 그분들 입장에서는 수평적 조직 문화 같은 것들이 굉장히 좋잖아요. 빅워크 내 규율은 있지만 그 자율성이 일하는 동기부여를 오히려 방해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약간 틀이 필요했을 것 같아요. 본인이 성장해야 하는데 있어서 회사는 자율적인 분위기이고, 사수가 없어 본인 스스로 기준을 세워야 하는데 그것이 어렵고 관리가 안 되었죠. 잘하면 더 보상이 따라오고 못하면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데, 주체적으로 프로젝트를 실행했지만 그게 대부분 잘 안되었어요. 그 실패에 대해서 회사가 책임지거나 대표가 책임지니까 일종의 동아리처럼 느껴지기까지 하더라고요. 물론 이들의 잘못이 아니라 회사 분위기나 경영 자체가 그랬다 보니까 잘 안 된 것 같아요. 이런 것들을 겪고 나니까 수평구조 자체가 잘못됐다기보다 ‘그걸 만들 수 있는 환경, 사람들이 모여서 해야 겠구나.’라는 나름의 결론을 내릴 수 있었어요.

Q 회식은 자주 하나요?
회식을 잘 안합니다. 회식은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는 자리라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그렇지 않았던 것 같아요. 회식 때 일에서 미흡했던 것을 피드백 주고받으면서 재밌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더라고요. 그런 것들을 속에 쌓은 채로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이 되어 버려서요.

Q 연령대나 평균근속연수나 회사만의 조직문화를 알 수 있을까요?
기존 1년간의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연령대는 20대 중후반이 많아요. 평균근속연수는 2년정도 되고요. 빅워크만의 조직문화는 지금은 없어요. 다시 만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예요. 여러 가지 기준점이 중요한 것 같아요. 대표 혼자 정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의사소통방식’, ‘일을 하는 환경의 방식’ 같은 것들을 다시 규정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미션과 비전에 대해 같이 공유하는 자리, 시간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이고 어렵다가 아니라 장점들이 뭐고 뭐를 할 수 있는지 많이 이해를 시킬 계획이고 커뮤니케이션 역시 마찬가지인 것같아요. 엄청 큰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의사결정 방식이나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대화가 오가거나 기록하는 방식이고요. 여러 가지 룰은 있는데 굉장히 빨리 돌아가니까요. 의사 결정하는데 있어서도 기준점들이 필요하니까 향후에 방향성과 올해의 기획과 본질적인 미션에 대한 끊임없는 우리들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미션과 비전, 일하는 방식, 커뮤니케이션방식 이 세 가지를 조직문화의 핵심으로 가져가려고 합니다.

Q 생각하시는 구체적인 예시나 이런 것들이 있으세요?
1:1 면담이 효과적이긴 하더라고요. 일대일 면담을 수시로 계속해볼 계획입니다. 서로에 대해서 이해를 하려면 성격과 살아왔던 것들을 파악하려면 성향이 어떤지가 굉장히 중요하더라고요. 일하다 보면 서로 오해하는 것들이 성향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면담과 성향에 대한 파악을 해보려고 해요. 애니어그램(성격 유형 지표) 같은 툴도 이용해서 서로를 점검하려고 해요.

Q 직원들 교육 계획은 어떤 게 있나요?
빅워크가 꾸준히 해왔던 교육이 있는데요. 트렌드 교육, 조직문화, 해외 사회공헌 사례라든지 스타트업에 필요한 용어 기본적인 정보 위주로 기존에 해왔던 것들을 할 계획이고요. 본인이 이 일을 통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에 대한 얘기를 디테일하게 할 거예요. 회사에 도움이 되겠지만 개인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설계일거예요. 일종의 진로 탐색에 가까운 부분까지도 염두에 두고 설계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모집 분야 및 상세업무

Q 모집 분야의 업무와 프로세스를 알려주세요.
개발 쪽 먼저 말씀드리면요. 서버개발과 안드로이드 개발 두분야가 있어요. 안드로이드 쪽 개발은 빅워크앱의 EX(User Experience : 사용자가 어떤 시스템, 제품, 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이용하면서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지각과 반응, 행동 등 총체적 경험)와 UI(user interface : 사람과 컴퓨터 시스템·프로그램 간 상호작용)를 개발하고요. GPS와 자유로센서가 핵심기반인데 이동 경로 측정과 해당 엔진을 유지 보수하는, 플랫폼운영지원, 빅워크앱의 리팩토링, 트랜드한 라이버리자체를 간소화시키는 부분인데요. 개발자분들은 보시면 알 거예요.

서버 쪽은 API 서버는 Spring, Mybatis 기반으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들을 다룰 줄 알아야 하고요. Front 기술로 Angular나 Vue.js 를 도입할 계획이기 때문에 이런 기술들을 사용할 줄 알아야 해요. 인프라는 구글, 클라우드 환경을 사용합니다.

서비스운영을 말씀드리면 커뮤니케이션 부분이 많을 텐데요. 콘텐츠와 기획 이 두 가지가 핵심입니다. 커뮤니케이션 쪽은 캠페인 개설하고 싶어 하는 기업이나 단체, 개인, 빅워크 유저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합니다. 때로는 컴플레인도 있긴 한데 문의 위주가 많아요. 콘텐츠 기획은 캠페인이 개설될 때 기업 같은 경우는 저희가 제작해드리고, 단체나 개인 같은 경우는 그분들이 제작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가 제작하는 부분은 기획, 조사, 제작까지 맡아서 해야 하고, 단체나 개인은 관리를 확인합니다. 때로는 미팅이 있을 수 있지만, 영업미팅은 아니고요. 진행과 관련된 미팅이 때론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긴 합니다. 전화와 메일로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PM은 크게 갖춰야 할 건 없어요. 이게 좀 애매한데… 센스가 있어야 합니다. MD 경험이 있으시면 좋고요. 어떤 프로젝트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수해 보신 분이면 좋아요. 기획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또 기획에서도 브랜딩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마다 고유의 메시지와 형식을 뽑아내려면 특장점도 잘 파악해야 해요. 그런 것에 대한 아이디어도 많고 활발하고 경험이 많으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제품을 기획하는 것이 있는데요. 온라인으로 걷기 대회를 같이 하는 겁니다. 수많은 걷기 대회가 있지만 다 방식이 똑같거든요. 근대 온라인 걷기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건데, 테스트를 해보니까 재밌게 참여하시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꼭 같이 오프라인에서 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고요. 각자의 위치에서 하더라도 의미나 콘텐츠나 재미요소가 잘 이루어지면 상징적인 부분도 충분히 확장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이런 것을 같이 기획하는 것이 PM이 하게 될 것 같습니다.

Q 안드로이드 개발이나 서버개발은 신입보다 경력을 원하시겠네요.
네, 맞아요. 서버는 무조건 경력이여야 하고요. 안드로이드는 신입이여도 상관은 없는데 관련된 프로젝트 경험이 꼭 기반을 가지고 있으셔야 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오시면 상세하게 다 가르쳐 드릴 수 없기 때문에 코드만 보고 바로 본인이 해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Q 그 외 PM이나 서비스 업무는 신입도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Q 경험이 없는 분들이 오시면 따로 마련된 교육이 있나요?
주로 저랑 일을 많이 하시게 될 것 같고요. 서비스운영은 이연진 팀장님과 하게 될 겁니다. 그래서 이제 PM 분이 신입이시면 제가 교육 차원에서 가르쳐드릴 순 없어도 방식이나 뭘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코칭은 해드릴 수 있어요.

Q 언뜻 듣기로는 대표님이 ‘어려운 분’이라던데 맞나요?
서로 잘 아는 상황에서 의견 교환한 적이 거의 없었어요. 하나씩 설명해주면 되는데 제가 시간이 없고 결론 위주로 얘기하다 보니까 함께 일하는 친구들이 힘들어 할 때가 더러 있죠. 근데 지금은 그냥 따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아요. 저도 하나씩 설명해줄 수 없는 상황이라 약간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하고, 직원들이 느낄 때는 혼난다거나 일방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는 상황이죠.

Q 그걸 지금 인지하고 계신다면 바꾸시려고 하시는 건가요?
일할 때 표현 방식이라든지 고쳐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은 그대로 갈 것 같아요. 경력자분들을 선호하는 이유가 일에 대해 이야기할 때 신입인 분들은 사회경험 초반이다 보니까 상처를 받으시더라고요. 일에 대한 지적을 받게 되면 제가 위로해주지 않거든요. 그런데 사회생활에서 업무와 감정에 대한 부분은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감정적으로 위로를 해주기보다 개인의 성장차원으로 받아들여주면 좋겠고, 이런 질문이나 직언에 불편함이 없는 분들이라면 신입이던 경력자든 뽑을 예정입니다.

Q 직원 분들한테 질문을 굉장히 많이 하신다고 들었어요.
답정남은 아니고요. 어떤 프로젝트든 하면 담당하는 분이 몰입까지는 아니어도 그 일을 하면서 성취감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끝나고 나서 성공이든 실패든 본인의 일이라고 느끼게 해주고 싶거든요. 하지만 본인 의견이 없으면 ‘너의 생각은 어때?’, ‘이 디자인은 이 문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라고 되묻죠. 근데 얘기를 잘 안 하더라고요.본인이 한 번이라도 더 생각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되물어요. 어느 정도 경험이 쌓여야 할 수 있는 건데 제가 자꾸 할 수 있다고 얘기하는 거죠. 어떻게 보면 자꾸 할 수 있다고 얘기를 하는 거죠. ‘너도 할 수 있어.’ ‘해야해.’ ‘그래야 네가 성장할 수 있어.’ 근데 이분들은 준비가 안 되어있고 그래서 감정을 안 좋게 느끼는 것 같아요.

Q 빅워크에서 일하려면 이건 좀 알고 와야 한다는 것이 있나요?
사회공헌 캠페인, 기부활동을 하더라도 빅워크는 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 사회적 가치를 다루지만 내부에서 하는 일을 치열하고 바쁘고, 그야말로 직장인이죠. 그리고 저희도 연차가 좀 되긴 했지만 스타트업에 환경들을 갖고 있어요. 작은 기업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들어오셔도 상관없지만 알고 오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PM같은 경우도 우리가 주제를 잡아도 실제 트랜디한 부분부터 사회문제, 사람들이 많이 느끼고 있는 것 마지막으로 구매를 해야 하면 구매자가 누군지 조사하고 검증하고 필드리서치를 하는 것들이 필요한데, 막연하게 ‘하면 될 거야.’ 이런 기조로 가면 위험할 것 같아요.

▲빅워크 워크샵 사진 (빅워크 제공)

▲빅워크 춘천 워크샵 사진 (빅워크 제공)

Q 새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빅워크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은 무엇인가요?
본인이 주도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그 얘기는 곧 과정도 충분히 경험할 수 있고, 그게 본인의 프로젝트로 마무리된다면 성장할 수 있는 요소인 것 같아요. 빅워크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망하더라도 그 사람이 성장해서 어디든 갈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주도해서 할 수 있어서 의사결정에도 같이 동참할 수 있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닌 경우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일과 관련해서는 충분히 ‘본인의 의사’를 말할 수 있는 지점이고요. 내년부터는 성과에 대한 목표설계도 많이 하려고 계획 중인데, 성과가 나면 많이 분배할 생각이에요. 같이한 만큼 보상을 얻는 쪽으로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고 같이 일해서 본인도 성장하지만 성과 내서 같이 보상받는 방향으로 하려고 해요. 모든 스타트업들이 그런 것처럼 일한 만큼 같이 그림도 그리고 보람도 느끼고 싶습니다.

Q 채용과정이 ‘서류 – 에세이 – 면접 과정’인데요. 에세이에서 특별히 보시는 게 있나요?
자소서는 때론 포장이 심한 경우도 많고, 본인 생각보다는 잘 보이기 위한 내용 위주거든요. 서류에 통과되신 분들에게 질문을 개별적으로 보내드리는 게 에세이인데요. 통해서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듣고 싶은 거죠. 그 사람도 생각하고 저희도 한 번 더 생각하는 요소로 한 가지 요소를 더 넣었습니다. 실제 에세이 때문에 떨어진 분도 계셨어요. 개발 쪽이셨는데 서류에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에세이요청을 하니까 굉장히 성의 없는 대답이 왔었거든요. 그래서 불합격된 경우도 있습니다.

Q 여기서 말씀하시는 에세이는 자소서인가요?
아뇨 서류에서 통과되신 분들 한해서 질문을 개별적으로 보내드립니다.

Q 면접 때 주로 어떤 것을 보시나요?
살아온 이야기나 개인 경험을 많이 들으려고 해요. 저 같은 경우는 태도를 많이 봅니다. 태도라는 건 자세뿐만 아니라 말하는 톤이나 뉘앙스를 많이 보고요. 단답형도 상관없지만, 그 대답 안에 본인의 생각이 담겨 있는지가 중요해서 그걸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현직자 인터뷰

▲ 인터뷰에 응해주시는 이연진 현직자님

▲ 인터뷰에 응해주시는 이연진 현직자님

Q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빅워크를 2015년 입사한 이연진이라고 하고요. 잡일을 다 담당하고 있어요.(웃음) 빅워크에 사람들의 걸음과 기부를 연결하는 공간 ‘모음통’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사람들의 걸음과 기부를 연결하는 공간을 직접 개설하거나 개설의뢰를 받으면 일정을 짜드리고 거기에 대한 콘텐츠 기획을 하고 있고요. 개설자분들과 피드백을 받거나 개설자나 참여자분들과 컨택하는 역할을 하기도 해요. 스타트업이다 보니 부수적인 프로젝트도 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굿즈 사업을 조금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시작한 게 광복절에 무궁화 배지로 시작했어요. ‘태극기를 8월 15일에만 태극기를 달아야 할까?’는 물음에서 시작했어요. 그래서 꼭 그날이 아니어도 일상생활에서 쉽게 달고 다닐 수 있게 무궁화배지를 제작해서 판매했어요. 이것도 다른 분들과 함께 협업해서 하다 보니까 일정이나 어떤 디자인을 할지에 대한 전체적인 리더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어떻게 입사하시게 되었나요?
서울잡스를 통해서 빅워크를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그걸 통해 입사한 건 아니에요. 모집 기간이 지난 후에 빅워크 기사를 봤거든요. 하지만 개의치 않고, 바로 연락을 드렸어요. 원래 인원이 더 필요한 상황이 아니었는데, 어떻게 잘 풀려서 여기 입사하게 되었어요.

Q 모집 기간이 지났는데도 빅워크에 입사하고 싶었던 이유가 뭔가요?
창업이나 이런 것에 관심이 많아서 일반적인 회사에 들어가는 것보다 스타트업에 들어가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IT 같은 것보단 운영, 기획 쪽에 좀 더 성장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현직자 조언 및 경험

Q 일하시면서 좋았던 점은 어떤 게 있나요?
전에는 대기업의 보안 쪽 업무를 했었는데요. 거기서는 어떤 목표와 역할을 하라고 알려줘요. 그때는 그 역할 안에서 처리만 하면 됐는데, 빅워크에서 제가 자유롭게 표현해야 했을 때 굉장히 많이 당황스러웠어요. 조금씩 성장하고 제안서나 메일로 써보고 말로도 설득해보는 과정들을 경험하니까 여러 가지를 터득하고, 자신감도 생겼죠. 지금은 굉장히 익숙해져서 제 스스로 봐도 눈에 띄게 성장하고 발전 한 것 같아요. 또 시선이나 시야가 더 넓어졌고요.
하지만 양날의 검처럼 그 과정이 힘들고 업무나 틀은 기초적으로 짜여진 것이 있다 하더라도 사수가 없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교육을 받는다 든지에 것들이 없어서 힘들었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들어오시면 제가 어느 정도 교육을 해드리고 서포터를 해드릴 수 있어요.

▲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공용 휴게실

▲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공용 휴게실

Q 분위기는 어떤 것 같나요?
수평을 지향해요. 업무하다가 피곤하면 주무셔도 돼요. 효율적이거나 컨디션을 스스로 챙기고 끌고 갈 수만 있게 하고 있어요. 계속 일만 할 수는 없잖아요. 정말 힘들면 커피를 사러 가도 되고 자유스럽게 얘기할 수 있고요. 자리를 오래 비울 경우에는 메일로 공유해도 될 정도로, 자유롭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자유를 주면서도 책임을 지는 그리고 수평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아무래도 이런 분위기를 처음 경험하다 보니까 많이 당황스럽긴 했어요. 전 직장에서는 수직적이었고 이미 정해진 목표에 목표치를 맞춰주다 보니까 그 목표만 달성하기만 하면 됐거든요. 그런데 빅워크는 ‘이러한 목표이고 이외 이렇게 돼야 하고…’를 같이 목표를 잡다 보니까 당황스러웠어요. 또 빅워크에 저보다 경험이 많으신 오래되신 분들이 많다 보니까 제 의견을 내기도 힘들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의견을 안 내면 스스로의 손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지금은 의견을 많이 내려고 하고요.

Q 손해라는 것들은 어떤 점들인가요?
내가 말을 해야 같이 성장하고 결과가 나면 나에게도 돌아오는 게 있잖아요. 비전과 미션, 성취감 같은 것들이나 금전적이거나 물질적인 것들이 정신적으로 보상이 되잖아요. 근데 제 의견이 없이 다른 사람한테 끌려가면 ‘내가 좀 더 강하게 얘기했더라면 지금보다 좀 더 발전된 서비스가 되어 있을 텐데’하는 안타까움은 있어요. 그 부분을 손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Q 입사 전후 알고 있었던 직무의 차이점이 있나요?
저는 기획만 하는 건 줄 알았는데, 기획보다 운영이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있지만, 운영은 그렇지 않거든요. 운영하면서 실질적이고 디테일한 부분을 많이 놓쳤다고 느꼈어요. 예를 들어 아이폰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안에서 어떻게 서비스하고 어떤 기능으로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하는 이런 디테일한 부분은 다 신경을 써야 하잖아요. 그게 입사 초반에는 없어서 깨닫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 것 같아요.
그리고 ‘내가 생각했던 업무는 빙산의 일각이었다.’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제가 생각했던 기획은 기획을 쓰는 것만 있다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일을 하면서 기획자는 운영하고 결과물을 보여주는 사람이 기획자라는 것을 다시 정리했어요. 기획자는 정말 디테일한 것까지 다 짜야지 기획자라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Q 회사 내에 건의사항이 있나요?
있죠. 우선은 유동적인 출퇴근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어요. 9시에서 6시 가는 거다 보니까 상황에 맞춰서 뭔가 6시 반에서 일찍 가야 하는 경우 8시 반에 출근해서 30분 일찍 가던가 좀 더 유동성 있는 출퇴근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두 번째는 실제 담당자한테는 대략적인 내용만 있는 스케치만 넘어가거든요. 디테일한 매뉴얼까지 실무자에게 가면 어떨까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어요.

Q 디테일한 부분이 넘어갔으면 하는 이유는 뭔가요?
첫째로는, 서로가 바쁘기 때문에 대충 보는 경향과 제대로 봤는데 ‘어? 이 업무는 내가 담당하는 게 아닌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 판단이 들면 ‘이걸 왜 하는 것인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물어보지 않는 경향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업무가 들어 어떤 것이든 이해가 안 되면 빨리 설득을 받아야 해요. 이게 내 업무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면, 다른 사람에게 업무를 전달해 주거나해야 해요. 기간이 지나고 업무를 취소하면 상황이 안타깝잖아요. 그런 거 때문에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대표님이나 저나 업무를 나누고 그림을 그리는 입장에서 사람들은 조금 더 디테일하게 그림을 그리고 실무자한테 넘겨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Q 수평적인 분위기 임에도 불구하고 의견을 주고 받는데 어려움이 있는 이유가 있을까요?
바쁘고 소통에 대한 것들이 메신저로 위주로 주고받았던 경우도 있거든요. 대화 포인트나 오해들이 쌓여서 그럴 수 있다고 느껴요. ‘내가 이걸 물어보면 어차피 이렇게 반응한다.’ 같은 반응도 있고 겁을 먹는 경향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경우가 있으면, 제발 물어보라고 설득하고 물어보기 어려우면 제가 물어보기도 해요.

▲ 빅워크 사무실 내부

▲ 빅워크 사무실 내부

 

Q 야근이나 초과근무가 잦은 편인가요?
상황에 따라 야근은 존재하지만 그렇게 많지 않아요. 있어봤자 20에서 30분 야근하는 경우도 있고요. 행사 전일 경우는 심하게 야근하는 경우도 있는데 밤에 늦게 하는 행사가 있으면 출근을 늦게 하기도 해요. 예를 들어, 사무실 상주를 해야 하는 것이 있으면 점심 드시고 출근해라 조율하고요. 유동적으로 바꾸고 최대한 9시간 넘지 않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야근수당이나 아직은 들어가고 있지는 않고요. 오프라인행사를 종료하다 보니까 대체휴가를 줘요. 행사준비부터 끝날 때까지 4시간이 넘지 않으면 반차를 주고요. 5시간 이상일 경우는 연차를 줘서 한 달 안에 쓸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여행 관련 콘텐츠 같은 경우에 출장을 가기도 하는데요. 출장비는 따로 주지 않고 대체 휴가만 줍니다.

Q 대표님은 어떤 분이세요?
굉장히 어려우신 분이에요. 대화나 일 진행하는 데 있어서 그것을 왜 하려고 하는지 많이 물어 보세요.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결정을 왜 그렇게 했는지에 대해서요. 생각지 못한 부분을 물어봐서 오히려 어렵기 때문에 1~2년 정도 같이 있으면서 게임으로 치면 경험치가 많이 오르는 게 아닐까요?

Q 질문을 받으면 그것을 설득해야 하는데 처음에는 그 판단이 잘 서지 않아서 많이 어려울 거예요. 처음 들어보는 질문을 많이 하시나요?
아뇨. 그렇기보다는 내가 이걸 디자인해왔다고 ‘이걸 왜 이렇게 할까요?’, ‘이걸 왜 이렇게 디자인할까요?’ 그런 식으로 질문을 많이 하세요.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자신 있게 말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이게 현재 트랜드상 이런 느낌을 많이 썼다.’, ‘우린 이런 식으로 가야 한다.’ 등이 있겠죠. 그럼 예상 질문으로는 ‘내년에는 많이 팔리지 못하나요?’, ‘변화해야 하지 않나요?’라고 질문할 경우에 거기서 수긍하면 다시 이야기를 나눠야 하는 것 같고요. 반대하면 거기에 대해 정확한 주장을 해야 하는 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수평적이지 않을까? 수긍을 했던 게 아주 안타깝다 아쉽다고 생각했던 게 이런 것인 것 같아요. 초기에는 진짜 무섭죠. ‘설득시켜야 하나?’ 망설여지고 ‘내가 생각했을 때 이게 맞는가?’에 대해 생각하고 이거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들도 있고 그럼 당당하게 나는 이거는 이렇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설득을 하자 그런 분위기를 꿈꾸고 있다 보니까 처음에는 많이 어려우실 거예요.

Q 입사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저는 콘텐츠랑 기획 관련된 직군인데요. 그때 빅워크는 ‘어떤 콘텐츠를 어떻게 기획하면 좋을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어요. 정말 빅워크에 입사하고 싶었던 것도 있었고, ‘내가 하면 이렇게 할 수 있는데, 왜 이런 것들이 없지?’에 대해 생각 했었어요.

Q 면접때 사회적 이슈가 되는 걸 많이 물어보시나요?
최근 이슈도 많이 묻고요. 더 물어보는 것은 ‘일을 하면서 스스로가 어떻게 발전되길 원하는가?’에 대해서도 많이 물어보세요.

Q 면접을 볼 때 빅워크 다수의 사람과 면접 보나요?
저희가 그때 가장 많이 들어갔을 때가 8명이 다 들어갔고요. 부담감이 엄청 긴장되는 건 알지만 좀 더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분위기에 같이 일하는 거다 보니까 저 사람은 어떨까 내 판단 저랑 같이 일할 사람이라고 하면 제가 선택 권한이 더 세요 뽑을지 말지는 약간 다 같이 의견을 여쭤보는 거죠.

Q 면접을 보게 되면 매니저님은 면접, 이력에서 어떤 것들을 중점적으로 보시나요?
우선은 직군이 조금씩 다르잖아요. 개발자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운영기획자에 대해서는 제가 생각했을 때, 운영기획자의 가장 큰 장점은 꼼꼼함과 섬세한 걸 잘 보시는 분이면 좋을 것 같아요. 포토폴리오나 조금 더 뭔가 아기자기하기보다는 쓸데없는 디테일이지만 잘 짜시는 분들이 디테일을 잘 잡으실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느리더라도 니즈를 잘 파악하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요. PM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물품이나 굿즈를 팔아서 자기가 어떤 타깃을 잘 설득할 수 있는지 그게 가장 큰 것 같아요. 지금 생각했던 거는 굿즈는 제작하면 대부분 여성을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예를 들어, 20대 후반의 남성분이 내가 20~30대 남자분들이 사게 할 수 있어서 하는 자신감과 증거가 있으면 오히려 그쪽으로도 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장점을 확실하게 아는 사람’, ‘표현력이 정확하게 하는 사람’이 PM으로서 적합하지 않을까 봐 운영기획자 같은 경우는 저랑 업무를 많이 보시게 될 거예요. 스케치를 같이하면서 좀 더 디테일하게 그릴 수 있는 분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아닐 수도 있겠죠.

Q 어떤 분과 일하고 싶으신가요?
자기가 생각했던 그림이 뚜렷하신 분이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직업군을 이야기했지만 직접 하시면서 조금씩의 변화는 있을 수밖에 없거든요. 인맥 로드맵인 거고 그분이 오시면서 이 일을 하다 보니까 조금 더 다양한 형태로 풀 수 있다고 하면 그런 로드맵으로도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자기가 원하는 게 뭔지를 뚜렷하진 않더라도 어느 정도 알고, 빅워크와 함께 발전해가고 싶은지 나도 어떻게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미리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Q 새로 들어오시는 분들의 사수이신데, 교육은 어떻게 진행하실 예정인가요?
삼 개월까지는 계속 옆에 있을 거예요. 최대한 계속 붙어서 일 하면서 하나하나 알려드릴려고요. 큰 업무보다 작은 업무 천천히 하고 큰 업무에 대해 조금씩 녹아나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Q 새로 들어오시는 분들을 위한 조언 같은 게 있을까요?
많이 어렵고 힘들겠지만 버티다 보면 어느 정도 성장하는 것 같아요. 서로의 환경이나 학습능력이 다르다 보니까 큰 그림이랑 우리도 만족하고 그쪽도 만족하는 그림을 많이 그리는 것 같아요. ‘저 기업은 왜 우리랑 같이 해야 할까?’, ‘모음통 개설을 하면 이 기업이 우리랑 하면 뭐가 좋을까?’, ‘어떤 메시지로 기부하면 좋을까?’, ‘어떤 NGO, 어떤 기부자들이 좋을까?’ 임직원분들만 있으면 남녀비율이나 참여하시면 나잇대, 성비를 물어보고 어떤 활동을 하시는지 많이 물어보고 이런 경우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또, 옛날보다 조금 더 많이 시야나 경험이 달라질 수 있는 경험들을 많이 하실 거예요. 내 재능과 노력을 쏟으면서 월급을 받아가는 건데 이 안에서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내가 어떻게 성장해 가지 않을까에 대한 그림을 한번 그리고 오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준비를 약간 해오시는 게 빅워크뿐만 아니라 어느 직업 일을 하시든 좋지 않을까.

회사명 (주)빅워크
회사업종 서비스 /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
회사슬로건 일상에 가치를 더하다
근무내용 서버 개발자 : 빅워크 서비스의 서버 개발 및 운영 업무 (업무 관련 기술 / 전문 분야 Java, Spring, Mybatis, GCP)

안드로이드 앱 : 앱 유지보수, 기능 개선, 기능 개발, UX/UI개선, 캠페인 관리

서비스 운영 : 모바일 앱 서비스 관리 전반 (콘텐츠 기획, 제작, 고객사 대응, 유저 관리)

PM : 사회문제 선정, 브랜드 설계, 프로덕트 선정, 제품 기획, 크라우드펀딩 활용, 홍보 마케팅 전반의 관리
모집직종 서버 개발자 / 안드로이드 앱 개발 / 서비스 운영 / PM
고용형태 정규직 (신입 / 경력)
급여 서비스 운영 - 2,600만원 / 안드로이드 앱, 서버 개발자 - 2,800만원 / PM - 2,600만원 경력에 따라 추가 협의 가능
근무지 홍대입구역 부근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6길 36 4층
근무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4대 보험 유/무
휴일휴가 연차 15일
복리후생 도서 지원, 협의에 따른 재택 근무
지원자격 무관
모집기간 20171201 ~ 20171217
채용예정인원 각 1명씩 총 4명
전형과정 서류→에세이→면접
홈페이지 www.bigwalk.co.kr
전화 02-6925-4259
이메일 cs@bigwal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