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너디오씨(주)

2020-10-24T20:48:08+00:002020. 10. 19.|

국제회의부터 전시, 이벤트까지 만남의 장을 열어주는 기업 오프너디오씨

 

글, 사진, 취재 / 곽아람 (bandi005@hanmail.net)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멈춰있지만, 역설적이게도 이 시간은 회사가 업계에서 쌓아온 신뢰를 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회사에 대한 신뢰는 일하는 직원이 반짝반짝 빛나는 데서부터 생기지 않을까. 코로나19 상황에도 대비책을 강구하며 행사를 만드는 기업이 있다. 일하는 사람이 즐거워야 고객과 주최자, 참가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다는 경영 철학을 가진 국제회의기획사 오프너디오씨를 소개한다.

 

오프너디오씨 입구 전경

오프너디오씨 입구 전경

 

#소개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오프너디오씨의 황성민 대표입니다.

Q. ‘오프너디오씨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A. 저희는 국제회의를 메인으로 하면서 전시, 이벤트 업무도 하는 전문가 집단입니다. 국제회의 기획 및 운영 업무를 하며 국내 관광지를 홍보하고 도시마케팅을 담당하는 공공기관과 함께 유치 및 홍보 제안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서울관광마케팅과 각 지역의 *CVB, 한국관광공사등의 공공기관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유치 제안서 및 PT디자인, 제작물 등을 담당하는 디자인팀에서는 디자인 매니지먼트를 통해 클라이언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수립합니다. 작년부터는 국제학술용역, 국제행사 유치, 기획, 발굴을 새롭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CVB : 컨벤션뷰로의 약자로 국제회의 유치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지원하는 전담팀.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Q. ‘오프너디오씨회사 이름은 어떤 의미인가요?

A. Operner와 DOC가 합쳐진 명칭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연다는 영어의 ‘open’과 사람을 의미하는 접미사 ‘er’를 더해 새로운 기획과 만남을 능동적으로 열어가는 사람을 뜻하는 오프너와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가득한 공간이라는 의미인 ‘District Of Creativity’의 디오씨를 합쳐서 만들었습니다. 창조적인 공간을 만들어 새로운 길과 네트워크를 열어가는 사람들, 바로 오프너디오씨가 지향하는 이상향입니다.

 

오프너디오씨 사무실 모습 (사진 : 오프너디오씨)

오프너디오씨 사무실 모습 (사진 : 오프너디오씨)

 

#창업과 성장

Q. ‘오프너디오씨의 설립 배경과 과정이 궁금합니다.

A. *PCO 회사에서 저와 지금 이사로 계시는 분을 포함해 몇 명과 근무를 했었어요. 직접 실무자로 근무하면서 처우개선이 필요한 상황을 겪으면서 ‘내가 이보다 더 좋은 근무 환경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회사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1년 정도 준비과정을 거쳤는데 그 시간 동안 소기업들의 운영과정을 찾아보면서 행정과 영업 부분에 대해 많은 조언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5월에 오프너디오씨를 설립했습니다. 현재 *MICE 협회 정회원이자 PCO 협회 준회원으로, 호남대, 국민대, 동덕여대 등 여러 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올해 *ICCA 멤버와 제일기획 협력사 등록도 마쳤습니다. 현재 회사는 매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PCO : 국제회의 전문용역업체로서 각종 국제회의, 전시회 등의 개최 관련 업무를 행사 주최 측으로부터 위임받아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대행해 주는 업체를 말한다.

*MICE :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네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산업이다. MICE 산업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일반 관광산업과 다르다.

*ICCA : 국제컨벤션협회 (International Congress and Convention Association)

Q. 처음 MICE 산업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전공이 호텔경영으로 호텔, 관광, 항공, 이벤트 분야를 포괄적으로 접하게 됐어요. 그러다 보니 해외에서는 이 모든 사업을 통틀어 이벤트 매니지먼트라고 칭하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세부적으로 국제행사 유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컨벤션, 전시에 좀 더 관심을 가졌죠. 요새는 컨벤션, 전시를 합쳐서 MICE로 칭하는데, 벡스코라든지 엑스코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을 만나며 국제회의 유치, 제안을 많이 알아보고 MICE 사업을 하게 되었어요.

Q. MICE·디자인 전문그룹으로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는데 주력 분야는 무엇인가요?

A. 중앙정부, 지방정부, 정부산하기관, 지자체들과의 업무를 메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지 못했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해외에 홍보부스를 유치하고 비즈니스 미팅을 지속적해서 진행해왔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한식확산지원사업을 하며 각종 포럼, 컨퍼런스, 행사 유치 피티 제작 등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기도,2020 정선포럼과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를 진행했고요. 그 외에 학․협회들, 기업 행사의 비중은 조금 작습니다.

Q.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현 상황에서 고민과 극복방안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지금 마이스 업계에서는 당연히 코로나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고민하고 있고, 일단 행사가 취소, 연기되는 상황이 가장 큰 고민이에요. 첫 번째 대응방안은 비대면화상회의시스템을 기자재 업체 쪽에 업무를 맡기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줌과 웨벡스와 같은 시스템을 우리 직원이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거예요. 이러한 업무 요청이 왔을 때 실제로 진행하고 있고요. 그다음 두 번째 대응방안으로는 기업 쪽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어요. 정부나 지자체 쪽은 코로나 방역 체제를 조금 더 엄격하고 철저하게 준수해야 하다 보니, 행사 자체가 취소되고 연기가 되는 부분이 많아서 기업 행사도 모색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셈1

ASEM 노인인권컨퍼런스 사진 (출처 : 오프너디오씨)

ASEM 노인인권컨퍼런스 사진 (출처 : 오프너디오씨)

 

#기업의 업무

Q.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A.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ISSM 2020과 *SSAEM 컨퍼런스입니다. 이 행사들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전환되어 온라인 화상회의 혹은 영상 녹화로 진행하는 부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국제과학관심포지엄

*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컨퍼런스

Q. 진행한 프로젝트 중 대표적인 것을 하나 꼽는다면요?

A. 어떤 행사가 대표적이라고 말씀드리는 것보다 고정 클라이언트, 즉 동일 기관과 동일 행사를 연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행사와 중복되지 않고 그 행사만을 위해 집중해서 준비하면 행사에 대한 퀄리티가 높아지고, 퀄리티가 높아지면 클라이언트와 참가자들도 만족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ASEM 노인인권컨퍼런스, ASK 한국 대체투자 서밋을 3년 연속으로 진행하고 있고, 메디컬코리아 행사는 5회 동안 계속 진행해왔습니다. 그 외에도 한국마이스관광학회 및 행안부와도 계속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최 측에서 원하는 것 이상으로 전문가적 마인드를 바탕으로 행사를 퀄리티컨트롤 하여 꾸려가고 있고, 이 부분이 우리 회사의 장점입니다.

Q. 기획에서부터 운영까지 각 과정에서 특별히 신경 쓰거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나요?

A. 특별히 중요한 부분이 있다기보다 전체가 중요하죠.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전체가 중요한데 이 과정에서 강조하고 싶은 점은 주최 측과 PCO 간의 커뮤니케이션이에요. 행사의 모든 과정과 파트는 연결되어 있고 그 부분을 모든 분과가 상시, 정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빠짐없이 잘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Q.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오프너디오씨의 성장 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성장 동력은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퀄리티컨트롤을 통해 행사의 만족도를 높여 주최 측이 다시 찾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근무하는 직원들 또한 당장 많은 행사를 하는 것보다 하나의 행사에 집중하면 그만큼 행사에 대한 이해력이 높아져 퍼포먼스가 좋아지고 결론적으로 클라이언트가 만족하게 되거든요. 이 모든 것들이 다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사무실2

오프너디오씨 사무실 전경 (출처 : 오프너디오씨)

오프너디오씨 사무실 전경 (출처 : 오프너디오씨)

 

# 근무 환경

Q. ‘오프너디오씨의 사내분위기는 어떤가요?

경영지원팀 이예원 대리(이하 로 표기) : 저희는 일단 직원들의 연령대가 젊고 비슷해요. 전체적으로 영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예요.

Q. 회사의 초봉은 어떻게 되나요?

: 신입사원 초봉은 2,500 ~ 2,700만 원 사이입니다.

Q. 여성의 비율이 높은 업계 특성상 출산, 육아휴직을 했다가 돌아온 직원도 있나요?

: 저희가 다 젊고 미혼이 많아서 현재 대상이 되는 직원은 없는데 과거에 있으셨던 분들은 출산, 육아휴직을 쓰고 돌아오셔서 근무했습니다.

Q. 프로젝트로 이루어지는 업무 성격상 각자 담당하고 있는 프로젝트 성공 여부가 연봉 협상 시 중요한 영향을 미치나요?

황성민 대표(이하 으로 표기) : 어떤 프로젝트를 하고 어떤 퍼포먼스를 내냐에 따라서 당연히 연봉 협상에 반영이 되죠. 성과 중심, 역량 중심으로 평가합니다.

: 연말에 그간 얼마나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는지를 평가해 업무 고과에 반영합니다. 기준은 금액적인 면도 있고 발주처의 반응과 피드백도 반영됩니다.

Q. 그렇다면 프로젝트는 어떻게 배정되나요?

: 본부장과 담당 팀장이 서로 협의하여 업무 배정을 합니다. 제가 인위적으로 정하는 것은 실무자로 있을 때도 맞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다 함께 이야기해서 결정합니다. 팀별로 스케줄도 조정해야 하고 행사 성격에 따라 퍼포먼스나 직원이 할 수 있는 역량이 다르니까요. 그리고 직원을 키워야 하는 방향도 함께 논의해서 배치합니다.

Q. 보통 PCO 업계는 프로젝트의 제한된 기한이 있어 야근도 많은 것 같아요. 실제로도 그런가요?

: 저희는 2년 전부터 야근을 지양하고 있어요. 야근하게 되더라도 연간 데이터를 뽑아 보면서 연간 총 근무 시간을 맞추고 있어요. 오늘 야근하면 내일 늦게 출근하는 식으로요.

Q. 자랑하고 싶은 사내 복지제도가 있다면요?

: 저희는 월 1회씩 10시에 출근하는 날이 있어요. 가족들과 아침 식사도 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이유로요. 같은 취지로 월 1회 5시에 조기 퇴근하는 제도도 있습니다. 2019년 초겨울에는 해외 워크숍을 다녀왔고, 연말 연초에 직원분들의 가족을 초대해 우리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소개해드리고 다 같이 저녁 먹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Q. 직원들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이 따로 있나요?

: 인턴으로 들어오면 회사의 기본적인 업무설명과 OJT를 실시하고요. 지금은 좀 더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개발하고 있어요. 사원 교육은 회사 내에서 가끔 외부 강사님들 초빙하거나 MICE 협회나 PCO 협회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ASK 한국대체투자 SUMMIT 2019 사진 (출처 : 오프너디오씨)

ASK 한국대체투자 SUMMIT 2019 사진 (출처 : 오프너디오씨)

 

#채용

Q. PCO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 멀티풀 역량이 필요해요. 해외 쪽으로 소통해야 하므로 언어역량도 필요하고 클라이언트와 각 부서의 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하고요.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단순히 언어를 잘한다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상황 판단과 사고력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부분을 말합니다.

: 영어는 토익 800점 이상 돼야 하고, 컨벤션기획사 자격증을 기본으로 갖춰야 해요. 그 외에 본인이 얼마나 이 회사와 업계에 관심이 있는지, 정말 일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지를 봅니다.

Q. 채용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이 무엇인지 설명해주세요.

: 커뮤니케이션과 언어능력, 그리고 MICE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봅니다. 채용 절차는 서류통과, 실무진 팀장 면접 후에 임원 면접으로 진행됩니다.

: 비슷한 과를 나왔고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는지, 정말 이 일을 하고 싶고 원해서 하는지를 보는 것 같아요. 업무가 프로젝트 위주로 이루어지다 보니 야근이 있을 수 있고, 클라이언트도 상대해야 하는데 이런 부분이 쉽지는 않거든요. 이 업계에서 정말 일하고 싶어서 오는 분들이 열심히 오래 일합니다.

Q. 서류에 꼭 작성했으면 하는 내용이 있다면요?

: 이 업에 얼마만큼 경험이 있는지 봅니다. 진행요원 경험이든 단기 경험이든 경험을 많이 썼으면 좋겠어요.

: 열정이란 단어는 식상한데(웃음), 본인의 관심을 많이 표현하는 게 중요해요. 자기소개서에 글을 잘 쓰는 것도 물론 좋겠지만 본인이 관련된 행사의 진행요원으로라도 참여를 해봤거나 관련된 연계 교육을 수료했거나 하는 부분이 이력서상으로 나타낼 수 있는 관심이라고 생각해요.

 

2016 메디컬 코리아 사진 (출처 : 오프너디오씨)

2016 메디컬 코리아 사진 (출처 : 오프너디오씨)

 

# 계획과 미래

Q. 오프너디오씨만의 강점이 있다면요?

A. 퀄리티컨트롤을 하면서 직원 개개인의 성장을 돕고 직원들이 일에 대한 즐거움과 업무에 대한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과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하여, 주최자, 참가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즐거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기조를 잃지 않는 것이 오프너디오씨의 강점입니다.

Q. 대표님이 바라보는 MICE 산업 전망에 관해 이야기 해주세요.

A.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은 비대면 행사로 개최될 것 같아요. 그렇지만 결국 MICE 컨벤션은 사람이 모이지 않으면 의미가 없거든요. 문자를 하는 사람과 카톡을 하는 사람, 또 전화하는 사람과는 관계에서 질적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만나서 행사를 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것이고, 추후에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행사가 갑자기 폭발적으로 늘어나지 않을까 예측합니다. 당분간 비대면 행사를 지속하면서 이 시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오프너디오씨의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올해 목표는 일단 상반기에 매출이 거의 제로 수준으로 나왔기 때문에, 하반기에라도 온라인 비대면 행사를 최대한 잘 운영해서 마이너스 성장을 최대한 줄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화상회의에 맞는 툴을 전 직원이 능수능란하게 다뤄서 비대면 행사에도 특출 난 기업이 되게끔 대외적으로 브랜딩하는 것이 올해의 주안점입니다.

Q. 궁극적인 목표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A. 작지만 강한 기업이 되는 게 목표에요. 이 회사에 맡기면 확실하게 운영한다, 이 회사만의 장점이 있다, 이 회사만의 특성이 있다는 점을 널리 알려서 고객들이 찾아오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운이 좋게도 최근에 회사를 찾는 연락들이 많이 와서 그동안 우리가 해왔던 것들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느낀 한 해였어요. 그걸 좀 더 유지해간다면 다양한 클라이언트들이 찾아오지 않을까요. 직원도 행복하고 클라이언트도 만족하는 회사를 만들려고 합니다.

Q. 마지막으로 MICE 산업에 종사하고 싶어 하는 구직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주세요.

A. 관심과 열정이 있으면 그게 언어든 경험이든 본인 스스로 준비한다고 생각해요. 어떤 실무가 있고,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찾아보는 열정이 MICE 행사 경험으로 이어지게 되겠죠. 그렇게 쌓인 경험들이 이력서에 열정으로 나타나게 되지 않을까요? 준비된 만큼 결과는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현직자 인터뷰]

기획 1팀 박예찬 주임

기획 1팀 박예찬 주임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오프너디오씨 기획1팀에서 일하고 있는 박예찬 주임이라고 합니다.

Q.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가요?

A. 행사 기획 업무를 맡고 있고요. 각 분과별로 행사를 지정해서 맡고 있습니다.

Q. MICE 산업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관광경영학을 전공했는데 수업을 듣다가 MICE 산업을 처음 알게 됐어요. 수업을 들으면서 점점 관심이 생겼고 이 업무가 나랑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MICE 산업을 알아보게 됐습니다.

Q. MICE 산업은 관광,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 국제회의를 기획하는 PCO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A. 제가 생각했을 때 국제회의 업무가 가장 매력이 있었어요. 전시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전시보다 국제회의 일을 하는 게 제가 좀 더 빨리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국제회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그 매력이 무엇이었나요?

A. 전시 업무는 주로 전시장을 많이 다니잖아요. 코엑스 전시장, 킨텍스 전시장 등 큰 전시장을 많이 사용하는데 국제회의 같은 경우는 호텔이라든가 컨벤션 센터의 작은 공간이라든가 회의 공간이 갖춰진 곳이면 어느 곳이든 모임을 할 수 있어 공간적인 제약이 훨씬 더 적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업무를 조금 더 디테일하게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서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Q. 취업을 위해서 준비했었던 과정이 무엇인지 이야기해주세요.

A. 저는 행사 운영요원을 많이 했어요. 대학생 때 마지막 학기는 수업을 빠지면서 운영요원으로 다닐 정도로요. 그렇게 운영요원을 하다 보니 영어가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영어공부도 하고 교환학생도 다녀왔습니다.

Q. 현직자로 일하면서 실질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역량이 있나요?

A. 긍정적인 마인드가 꼭 필요해요. 다른 업체들하고 협력하고 클라이언트와의 관계도 중요시하는 서비스업이다 보니깐 힘든 부분이 조금씩 있더라고요. 그래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영어도 필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해요. 언어가 되면 국제회의에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커져요. 외국 업체 중에서도 한국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싶어 하는 곳도 많고요. 언어가 되면 행사를 폭 넓게 기획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Q. 취업 과정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역량과 실제로 일하면서 느낀 역량의 차이점이 있다면 설명해주세요.

A. 운영요원을 할 때와 실제 업무를 맡았을 때 느낀 점이 달랐어요. 운영요원은 현장 상황만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체력과 순발력이 있어야 한다는 등의 외적인 것만 알고 있었는데 실제 업무를 접해보니 더 많은 것들을 생각해야 하더라고요. 하나의 행사가 개최되기까지 상당히 많은 미팅과 회의가 있다는 사실과 문서로 작성해야 하는 부분도 많다는 것을요. 그리고 일을 하다 보면 모진 말들도 듣게 되는데 그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Q. 본인만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사람을 편하게 만드는 게 제 장점이에요. 그래서 팀에서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해요. 행사 하나를 준비하더라도 다양한 분과로 나눠서 준비하기 때문에 팀원들과의 협력이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편하게 만들고 혼나도 금방 되살아나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제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 PCO의 일과가 궁금합니다.

A. 행사 전에는 실행계획서를 작성하고 행사에 필요한 자료들을 준비하고 확인해요. 예를 들어 연사들 초청 DB를 만든다든가 숙박 DB를 만든다는 것들이요. 그리고 행사를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를 문서로 작성하는 작업을 합니다. 행사 당일에는 많이 분주하다 보니깐 전체적인 시뮬레이션을 머릿속으로 생각해요. 처음부터 끝까지 행사가 어떻게 잘 돌아갈 것인가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고 문제 될 수 있는 부분들은 최대한 빨리 해결하려고 노력해요. 행사 후에는 정산 작업을 주로 합니다.

Q. 지금까지 진행했었던 프로젝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A. 가장 최근에 했던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가 기억에 남아요. 보통은 행사를 운영할 때 저희가 총괄 운영을 해요. 그게 PCO의 역할인데 이번 행사에서는 MBC에서 전체 주관을 했어요. 방송국은 화면에 어떻게 담기는지를 중요하게 보는데 저희는 운영을 생각하다 보니 초청 연사 관리부터 화면 송출까지 신경 썼어요. 그런 부분에서 차이점이 있었고 신경 쓸 부분들이 많아 조금 힘들었지만 재밌었던 프로젝트예요.

Q. 이 업계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다양한 업무를 많이 할 수 있는 거요. 한 가지 예를 들면 기본소득박람회도 일산 MBC에서 진행했는데 제가 방송국에 갈 일이 뭐가 있겠어요(웃음). 새로운 곳에서 다른 사람들과 재밌게 일도 할 수 있고, 또 업무 특성상 호텔을 자주 가요. 그랜드볼룸이나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일을 하게 되면, 업무 환경이 좋고 음식이 맛있어요.(웃음).

Q. 제안서 작성과 기획, 운영까지 업무의 스펙트럼이 넓은데 힘든 점이 있다면요?

A. 저는 현장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제안서 작성이 제일 어렵더라고요. 제가 A를 생각하고 써도 그 제안서의 취지가 맞지 않는다면 다시 백지부터 쓰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 부분이 조금 힘들긴 하지만 주변에서 다 같이 도와주고, 함께 하기 때문에 결국은 다 해냅니다. 그리고 하다 보면 점점 실력도 늘고요.

Q. 그렇다면 반대로 보람을 느끼는 부분에 관해서 이야기해주세요.

A. 행사 후 클라이언트가 만족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이번에 행사를 마치고 제 생일이 있었는데 클라이언트 네 분이 생일 기프티콘을 보내주셨어요. 그때 그래도 내가 인정받았구나, 내가 고생한 걸 다 알아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 좋더라고요. 이렇게 연락 와서 고생했다고 한마디씩 해줄 때 보람을 많이 느껴요.

Q. 팀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는요?

A. 일할 때 일하고 놀 땐 노는 사람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서로 힘들어도 긍정적으로 얘기하고 생각하면서요. 일하면서 야근을 하더라도 같이 하니깐 덜 외롭고 기분 좋게 야근을 하는 경우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그래서 즐겁게 웃으면서 일할 수 있는 동료가 오면 좋을 것 같아요.

Q. 오프너디오씨에 입사하고 싶어 하는 구직자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A. 우리 회사는 큰 행사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큰 행사를 경험하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든 지원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일을 정말 빨리 배울 수 있어요. 규모가 큰 PCO와 차이점을 말하자면 분과를 맡는 속도가 다르고 보는 시야도 더 넓어져요. 저도 입사한 지 일 년 반 조금 넘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과를 경험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같이 큰 행사도 진행하면서 즐겁게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회사명오프너디오씨 주식회사
회사분야국제회의기획업
주소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209, 15층 2호
실근무지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209, 15층 2호
모집직종MICE 기획
채용예정인원2020년 채용 종료
근무내용
MICE기획 : 제안서 작성 / MICE 행사 기획
고용형태(정규직 / 계약직 – 심사 후 정규직 전환) (전일제 / 파트) (신입 / 경력)
4대 보험 유/무
급여정규직 신입 기준 연 2,500만~2,700만
근무시간월~금 9:00~18:00
휴일휴가국경일, 법정공휴일, 연차, 기타 근로기준법에 따른 휴가
복리후생자기계발비(교육비), 생일선물, 패밀리모닝(월 1회 10시 출근), 고고싱데이(월 1회 조기퇴근), 해외워크숍, 패밀리데이(가족초청 행사)
지원자격(필수) 토익 800점 이상, 컨벤션기획사 자격증 소지자
전형과정서류심사 > 면접 > (필요 시) 2차 면접 > 결과발표
지원방법이메일 혹은 해당 전형에 안내된 경로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제출
홈페이지www.openerdoc.com
전화02-2038-8975
이메일yw.lee@openerdo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