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이더

2020-09-14T22:38:20+00:002020. 09. 14.|

건강을 통해 행복을 꿈꾸는 기업

 

취재, 글, 사진/이자은(imlje45@gmail.com)
취재, 사진/김혜원(cara6295@naver.com)

 

얼마 전 손목이 심하게 아팠다. 취미활동은 고사하고 물컵을 들거나 양치를 하기도 부담스러웠다. 문득 ‘다 가져도 몸이 아프면 아무것도 못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건강은 행복에 필수 불가결한 조건 아닐까. 여기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건강에 도움을 주는 회사가 있다. 신체 보호대 등의 보조 기구를 만드는 ‘(주)에이더’이다. “가치 있는 제품으로 1억 명의 건강한 활동에 도움을 준다”라는 미션을 세우고, 쇼핑몰 메인 화면에 ‘이제까지 도움을 준 사람의 수’를 매달 업데이트한다.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모습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보니 1억 명에 도달할 날이 머지않게 느껴진다.

 

㈜에이더의 사무실에서 만난 황윤진 대표(사진 제공: ㈜에이더).

㈜에이더의 사무실에서 만난 황윤진 대표(사진 제공: ㈜에이더).

 

대표 인터뷰

[대표 및 회사 소개]

Q.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에이더의 대표 이사이자 물리치료사인 황윤진입니다.

Q. 에이더는 어떤 회사인가요?

A. 저는 원래 물리치료사로 일했는데요, 환자분들이 사용하는 재활 기구 중 비싸고 효과도 안 좋은 제품이 많았어요. 에이더는 그 가격과 기능을 보완하여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입니다.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하게’라는 슬로건 하에, 모든 사람의 건강에 도움을 줌으로써 행복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에이더를 창업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기 위해 창업을 결심했어요. 원래는 돈을 많이 벌고 싶었어요. 그래서 대우가 좋은 미국에서 물리치료사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어요. 미국행을 위해 공부하며 물리치료사 일을 병행했는데, 한 번은 어떤 환자분이 계속 주무시기만 하는 거예요. 그래서 왜 자꾸 주무시냐고 나무랐더니 ‘꿈속에서는 걸을 수 있다’라는 답이 돌아왔어요. 그 말을 듣고 연봉 1억을 위해 미국에 가는 것보다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시 제가 보기에 비싼데도 효과는 별로 없는 재활 보조 기구들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마침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운 좋게 선발되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청년 CEO 양성을 위해 창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사업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출처: KOSME 청년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

Q. 높은 연봉이 보장된 미국행을 뒤로 하고 창업 결정을 하며 고민은 없었나요?

A. 있었죠. 망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걱정이 컸어요. 그래서 최악의 상황을 생각해봤어요. 만약 망해서 빚을 지면 내게 투자한 사람들이 어떻게 나올까. 돈을 많이 빌려준 사람일수록 저를 응원하지 않을까요? 아무리 최악의 시나리오여도 ‘죽기야 하겠어’라는 생각도 들었죠. 당장 많은 돈을 벌기보다 창업하는 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재미있을 것 같기도 했어요. 지금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강점]

Q. 회사가 빠르게 성장한 원동력이 궁금합니다.

A. ‘제품’과 사람에 대한 ‘존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들어가 마케팅, 회계, 인사 등에 대한 교육을 들었어요. 거기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사업을 운영하는데 생각보다 잘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문제가 뭘까, 이 사업의 본질이 뭘까 생각해봤어요. 본질은 결국 제품이었어요.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요. 그걸 깨달은 이후 더 만족스러운 제품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렇게 사업을 진행해 나가다 보니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 이전에 사람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등 많은 분과 좋은 관계를 형성해둔 것도 성장의 밑바탕이 되었어요. 존중을 바탕으로 관계를 형성하면, 하다못해 주문을 적게 하는 처지여도 큰 외주공장의 협력을 이끌 수도 있죠. 구성원과 업무 관계자에 대한 존중을 기본으로 갖춘 상태에서 좋은 제품을 만들어야 해요. 제품만 좋고 구성원에 대한 존중이 없다면 그 조직은 오래 지속되기 힘들 테니까요.

Q. 물리치료사로 일하다가 창업을 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회사를 창업하는 과정 중 또는 창업한 후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했나요?

A. 회사 생활을 해보지 않아서 조직 구성에 대한 고민이 아직도 있어요. 어떻게 해야 조직이 더 효율적으로 움직일까 고민해요. 스타트업은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시스템이 필요해요. 대기업에서 일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 회사에 어떤 시스템을 도입하든 그게 왜 필요한지 끊임없이 의문을 품을 수 있었어요. 덕분에 필요 없는 부분은 쳐낼 수 있었죠. 만약 대기업에서 일했었다면 대기업의 조직 체계에 영향을 많이 받았을 거예요. 최신 도서로 관련 지식을 공부하기도 했어요. 저희는 세상이 바뀌는 속도보다 조금 더 빠르게 바뀌어야 하거든요. 너무 빨라도 안 되고요. 아기가 계속 커가는데 같은 옷만 입을 수는 없잖아요. 마찬가지로 회사도 성장하면서 여러모로 바뀔 줄 알아야죠. 앞으로도 조직과 제품 모두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물리치료사가 만든 보호대라는 점에서 제품에 대해 신뢰가 생깁니다. 제품 개발에서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나요?

A. 우선 착용감이 편해야 해요. 그리고 작은 힘으로도 신체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도와야 해요. 근육마다, 인대마다 뻗어있는 방향이 있거든요. 그 방향이 뼈와 같은 구조물을 잡아주는 동시에 효율적인 움직임을 돕는 최적의 방향이에요. 그런데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 중엔 인대 방향과 상관없이 그냥 압박만 하는 식의 제품이 많거든요. 에이더의 제품은 인대의 방향에 신경 써서 작은 힘으로도 더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개발해요. 그와 동시에 착용법도 더 쉬워지도록 계속 연구해 나가고 있습니다.

 

제품 개발을 위한 원단 샘플.

제품 개발을 위한 원단 샘플.

 

Q. e스포츠협회와 제품을 공동개발하기도 했고 자주(JAJU)와도 제조 파트너사예요. 다른 브랜드와의 협업이 자주 이뤄지나 봐요.

A. 꾸준히 제품을 개발하다 보니 먼저 알아보고 연락을 주시더라고요. e스포츠협회와는 프로 게이머 선수들을 위한 손목 보호대를 공동개발했어요. 선수들이 같은 자세로만 게임을 하다 보면 몸이 아플 수밖에 없어요. 직접 게임도 해보면서 선수들의 기량 유지에 도움을 줄 최적의 제품을 만들려고 신경 썼어요. 자주 같은 경우에도 먼저 연락을 주셔서 보호대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요. 이렇게 먼저 찾아 주시는 걸 보면 중요한 건 제품이라는 생각이 더 강해져요. 만약 품질이 별로인 제품을 팔기 위해 여기저기 영업을 다녔다면 시간만 낭비하는 셈이잖아요. 그런데 초기에 ‘제품’이라는 본질을 찾아 제대로 신경 썼기 때문에 영업할 수고를 덜어버린 셈이죠.

Q. 에이더 인스타그램에 행복동 꿀피스라는 웹툰을 연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고객에게 제품으로만 다가가는 것보다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브랜딩의 일환이죠. 좋은 제품도 중요하지만, 그 제품을 누가 만드는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좋은 제품을 좋은 사람들이 만든다는 식으로 연결하고 싶었어요.

 

인스타그램에 연재 중인 에이더의 웹툰 ‘행복동 꿀피스’(출처: 안보통 인스타그램 @annbotong).

인스타그램에 연재 중인 에이더의 웹툰 ‘행복동 꿀피스’(출처: 안보통 인스타그램 @annbotong).

 

[조직 구성 및 분위기]

Q. 에이더의 조직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나요?

A. 제품 관련 팀, 디자인 팀, 마케팅팀, 고객지원팀, 경영지원팀까지 총 다섯 개의 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Q. 직원들의 수와 연령대, 성비가 궁금합니다.

A. 저를 포함해 총 14명입니다. 30대 초반에서 40대 중반까지의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어요. 성비의 경우 여성 직원이 60% 정도로 조금 더 많아요.

 

㈜에이더의 사무실 풍경.

㈜에이더의 사무실 풍경.

 

Q. 사내 분위기는 어떤가요?

A. 대표인 제가 보기에는 좋다고 생각합니다(웃음). 어떤 일을 하든 구성원들이 눈치를 보지 않게끔 노력하고 있어요. 휴가도 자유롭게 쓸 수 있어요. 따로 제출할 서류나 사유도 필요 없이 채팅방에 휴가 사용하겠다고 말하면 돼요.

Q. 출산 휴가, 육아 휴직, 생리 휴가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나요?

A. 출산 휴가와 육아 휴직 모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리 휴가는 보통 병가로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그 부분은 저희도 더 확실히 정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휴가는 자유롭게 사용하는 분위기입니다.

 

[근무 환경]

Q. 근무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A. 오전 6시부터 11시 사이에 자율적으로 출근해서, 출근 시간으로부터 8시간 근무입니다. 원래 주 3일 출근, 주 2일 재택근무인데, 현재는 코로나 관계로 전일 재택근무 중입니다. 재택근무 시에도 같은 시간대에 자유롭게 출근해서 일을 시작했다는 걸 메신저로 알리면 됩니다.

Q. 자랑하고 싶은 사내 복지나 문화를 소개해주세요.

A. 휴가를 시간제로 사용할 수 있어요. 필요할 때 한두 시간씩 차감하는 방식이에요. 휴가가 기본 20일인데, 하루 8시간 근무이니 총 160시간의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어요. 아이를 키우다 보니 애매하게 시간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예를 들어 두 시간만 일찍 퇴근하면 아이를 유치원에서 데려올 수 있는데, 휴가의 최소 단위가 반차잖아요. 그 시간이 아까워서 제안했더니 다들 좋아해 주셨어요. 물론 휴가는 당일에 사용해도 됩니다. 그리고 저희는 성과금을 n분의 1로 나눠요. 연봉은 서로 달라도 성과는 다 함께 이뤄낸 것이니까 평등하게 나눠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외에 휴가비나 생일 선물, 매달 나오는 복지비 등도 구성원들에게 반응이 좋습니다.

Q. 구성원에게 제공하는 복리후생이 많은데, 복리후생에 많이 투자하는 것에 대해 고민은 없었나요?

A.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의 복지를 한 번에 도입한 건 아니고, 하나씩 천천히 도입해서 처음부터 부담이 크진 않았어요. 구성원의 만족이 곧 성과라고 생각해요. 제가 구성원을 만족시키면 구성원 또한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죠. 결국, 회사 전체의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생겨요. 창업자 입장에서, 당장 돈을 들이지 않고도 구성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건 있거든요. 예를 들어 휴가라든지, 칭찬, 경청 같은. 그렇게 일단 줄 수 있는 것들부터 먼저 제공해야죠. 그러면 자연히 회사가 성장하고 구성원에게 줄 수 있는 것도 늘어난다고 생각해요.

 

[인재상]

Q.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요?

A. 에이더의 7가지 핵심 가치*에 부합하는 인재를 원합니다. 다시 말해 정직하고 열정적이며 소통을 중시하는 분, 자율성이 있고 뭐든 개선하려는 의지가 있는 분,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분입니다.

*행복, 열정, 정직, 자율, 소통, 효율, 개선. 자세한 내용은 에이더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sowon622) 참조.

Q. 채용은 어떤 방식을 통해 진행되나요?

A. 현재는 공석이 생길 때마다 공개 채용하고 있습니다.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됩니다. 서류에서 최대 8명을 선발해 한 사람당 한 시간 이상 면접을 진행합니다.

Q. 에이더에 입사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에이더에 입사를 원하시면 먼저 회사와 가치관이 맞는지 살펴보시길 추천합니다. 에이더와 가치관이 맞고, 회사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도전하신다면 정말 감사한 일이죠. 에이더 뿐만 아니라 어느 회사를 지원하시든, 복사와 붙여넣기로 이루어진 자기소개서가 아니라 그 회사만을 위한 맞춤형 지원서를 작성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계획 및 포부]

Q. 올해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올해 목표는 ‘2020년까지 80만 명의 건강한 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이었는데 이미 이뤘어요. 남은 기간 내실을 더 다지는 데에 힘쓰고 싶습니다. 조직 정비를 제대로 하고, 전일 재택근무를 하는 현재의 상태에서 생산성을 더 높이고 싶어요.

Q. 그 외에 앞으로의 계획이나 비전,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A. 모든 사람이 우리 회사를 인지하고, 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걸 위해 1억 명의 건강한 활동에 도움을 주겠다는 목표이자 비전을 세운 거고요.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그런 제품을 널리 퍼뜨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습니다.

 

현직자 인터뷰

화상인터뷰로 만난 경영지원팀의 이겨라 님(사진 제공: ㈜에이더).

화상인터뷰로 만난 경영지원팀의 이겨라 님(사진 제공: ㈜에이더).

[소개 및 진입 계기]

Q.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에이더에 근무 중인 이겨라입니다. 입사한 지 3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고객지원팀으로 입사한 후 부서를 변경해 현재는 경영지원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Q. 에이더에 입사를 결심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A. 원래 다른 회사에서 중간 관리자급으로 근무하다가 육아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어요. 그런데 에이더는 재택근무를 병행해서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어요. 또 에이더에서 추구하는 여러 가지 가치와 비전, 미션 등을 본 후, 함께 하고 싶었어요. 성장 가능성이 보였거든요. 대표님이 물리치료사 출신이니 시중에 나온 보호대 제품과는 차별화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죠. 에이더가 1억 명의 사람들의 건강한 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잖아요. 쇼핑몰에 들어갔더니 이제까지 도움을 준 사람들의 숫자가 크게 쓰여있었어요. 그렇게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실제 수치로 보여주는 모습을 보고, 뭐든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에 연재하는 웹툰을 통해 회사의 분위기나 문화 등을 접했는데,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여기라면 더 재미있고 유연하게 일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쇼핑몰 메인 페이지에 안내하고 있는 ‘현재까지 도움을 준 사람의 수’(출처: 에이더 쇼핑몰).

쇼핑몰 메인 페이지에 안내하고 있는 ‘현재까지 도움을 준 사람의 수’(출처: 에이더 쇼핑몰).

 

Q. 에이더에 입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요?

A. 자기소개서를 솔직하게 썼어요. 에이더에 입사하려는 이유, 입사 후 제가 기여할 수 있는 일 등을 진솔하게 썼던 것 같아요. 제가 고객지원 업무에 있어 경력이나 역량이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입사할 때 이전의 경력을 버리고 다시 시작하겠다는 겸손한 마음을 보여드렸어요. 회사가 성장하는 데 있어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어떤 면에서든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어필했습니다.

 

[업무/강점과 역량]

Q. 경영지원팀에서 어떤 업무를 하나요?

A. 각 부서를 지원하는 다양한 업무를 합니다. 재무회계와 관련된 일을 하고, 물류와 관련된 업무도 해요. 고객에게 제품을 바로바로 판매할 수 있도록 재고와 입고 관리를 합니다. 그 외에 인사와 노무 업무, 자금 및 예산 관리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Q. 원래 고객지원팀이었는데 어떻게 경영지원팀으로 옮기게 됐나요?

A. 이전에 10여 년 이상 고객센터 업무를 했기 때문에 다른 업무에 도전하고 싶었어요. 이전 회사에서 중간 관리자로 일한 경험이 있어 회계 관련 지식이 있었고, 관련 자격증도 다섯 개 정도 보유하고 있었어요. 인사와 노무 쪽의 지식도 있는 상태였고요. 그래서 에이더의 고객지원팀에 입사한 후에도 회계 실력이 녹슬지 않도록 계속 공부를 했고, 경영지원 업무를 하기 위한 준비도 따로 했어요. 회사가 확장된 후 추가 인원이 필요해지면서 팀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Q. 일하면서 언제 가장 보람을 느끼나요?

A. 생각했던 대로 결과가 잘 나올 때 보람을 느껴요. 예를 들어 불안정했던 재고가 차츰 안정을 찾아 계획대로 입고와 판매가 되고 있을 때 뿌듯해요. 그 외에 구성원들의 응원과 칭찬도 큰 보람입니다. 에이더에는 칭찬 카드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서로 칭찬을 나누는 문화가 있어요. 최근에는 늘 저를 찾게 된다거나, 저 없었으면 어쩔 뻔했냐, 늘 도와줘서 감사하다는 등의 이야기를 듣고 힘이 났어요.

Q. 회사에 꼭 필요한 존재군요. 실무 중에 어려운 점이 무엇이었는지, 어떻게 극복했는지 궁금합니다.

A. 워낙 다양한 업무를 하다 보니까 시간에 쫓기는 점이 어려웠어요. 경영지원 업무는 다른 부서와 연결돼 있어서 제때 일을 마쳐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어요. 그래서 각 부서의 업무 흐름을 이해한 후, 일의 우선순위를 미리 정합니다. 저 혼자 하는 업무는 순위를 뒤로 미루고, 다른 부서와 얽혀있는 업무들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순서대로 해결하고 있어요.

Q. 경영지원팀의 업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량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일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시각이 중요해요. 다른 부서와 업무가 얽혀있기 때문에 각 부서의 업무 흐름을 이해하고 있어야 하거든요. 기계도 톱니바퀴가 제대로 맞물렸을 때 잘 굴러갈 수 있잖아요. 업무에서도 그게 가능하게 하려면 전체를 볼 줄 아는 시각적 여유 같은 것이 있어야 해요.

Q. 에이더의 직원으로 일하며 어떤 점이 인상 깊었나요?

A. 모든 구성원을 존중해 존칭과 존댓말을 쓰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호칭도 직급 대신 ‘님’ 자를 붙여서 부르는 등 존칭어 사용이 필수예요. 복지 정책 중에서는 여러 곳에 사용할 수 있는 복지비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하루 점심 식대가 만 오천 원인데, 금액을 초과하면 복지비에서 차감할 수도 있고, 모아뒀다가 여행할 때 사용할 수도 있거든요. 얼마 전에는 호텔에서 망고 빙수를 사 먹으며 남편 앞에서 어깨에 힘 좀 들어갔죠(웃음).

Q. 어떤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은가요?

A. 오픈 마인드를 가진 동료면 좋겠어요. 에이더는 내년이면 설립 9년째가 되는, 아직 작은 회사거든요. 그래서 중견 기업이나 대기업과는 달리 업무의 경계선이 모호할 수 있어요. ‘이건 내가 하는 일이 아니니까’라고 생각하면 함께 일하기 힘들 것 같아요. 저도 다양한 업무 기회를 얻은 이유가 업무를 할 때 선을 긋지 않았던 덕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본인 업무라고 생각하는 것만 하기보다 다른 업무에도 도전할 수 있는, 본인의 성장에 무게를 두는 동료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독자에게 한 마디]

Q. 에이더 입사를 희망하거나, 경영지원 업무를 하기 원하는 구직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에이더에 입사를 원하신다면 감사한 일이죠. 잘못된 선택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욕심내서 도전한다면 본인도 함께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한 회사라고 생각해요. 입사 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성장을 위해 노력한다면, 에이더 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든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영지원에는 다양한 업무가 있어요. 여러 분야의 업무를 경험하고자 하는 마인드와 넓은 시야를 가지면 좋을 거예요. 여기에 더해 회계 지식과 엑셀을 통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본으로 갖춘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회사명(주)에이더
회사분야제조, 의료기기, 통신판매
회사슬로건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주소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0(신천동, 잠실 더샵스타파크) A동 309호
실근무지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0(신천동, 잠실 더샵스타파크) A동 309호
모집직종
채용예정인원
근무내용
고용형태
4대 보험 유/무
급여신입 기준 연봉 2,700~3,000만 원(수습기간 3개월 100% 지급), 평균 4,300만 원
근무시간유연근무제(오전 6시-11시 자율 출근 후 8시간 근무)
휴일휴가국경일, 법정공휴일, 기본 휴일 20일(1년 근속마다 1일 가산, 최대 30일)
복리후생시간단위 휴가 사용, 생일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 휴가비(근속연수에 따라 50~100만원), 출산 비용(100만 원), 복지비(월 10만 원), 점심 식대, 자기계발비(월 20만 원), 도서구입비, 의료비 지원(연 50만 원) 등
지원자격
전형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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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1566-3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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