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팀벤처스

2019-03-12T13:52:46+00:002018. 10. 17.|

‘만들고 싶은 사람이 만들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제조의 민주화(Democratization of manufacturing)를 꿈꾸는 기업,
에이팀벤처스에서 인사담당자, 마케터, 개발자를 만나다.

글/ 유수빈(nm1401@naver.com)
사진/ 임미선(chicim@naver.com)

<인사담당자 인터뷰>
[기업소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에이팀벤처스 경영지원팀장 조재신입니다. 에이팀에서는 존(John)이라고 불립니다. 이곳에서 인사를 담당하며 에이팀의 가치를 함께 이루어나갈 동료들을 채용하고,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사담당자 조재신 팀장님

인사담당자 조재신 팀장님

-에이팀벤처스는 어떻게 만들어진 회사인가요?

 

에이팀벤처스의 시작을 말하기 위해서는 대표님 얘기부터 해야 할 것 같아요. 고산 대표님이 미국 하버드 유학 직전 실리콘밸리 싱귤래러티대학교(창업지원기관)에서10주 과정의 수업을 들었는데 이때 이곳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게 됩니다. 대표님은 제조업의 혁신을 통해 인류에게 더 많은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케네디스쿨에 입학한 지 1년만인 2011년 귀국해 제조 기반 창업지원단체 ‘타이드 인스티튜트’를 만들고 3D프린터를 설치한 공공제작소 ‘팹랩서울’을 운영했습니다. 이때 쌓은 경험으로 2014년 에이팀벤처스를 세우고 국제 최초 P2P방식 3D프린터 온라인 공유 플랫폼 쉐이프엔진(Shapengine)을 만들었는데요지난 4월 온라인 제조 서비스   ‘크리에이터블(Creatable)’로 리브랜드 후 국내 3D프린터 또는 생산제조 장비 보유기업과 파트너십을 확대 중입니다.

 

-에이팀벤처스는 어떤 회사인가요?

처음에는 공유서비스로 시작했다가 기업 수요가 많아지면서 지금은 기업 수요에 대응하는 온라인 제조서비스인 크리에이터블(Creatable)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온라인에 도면만 올리면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제작해 드립니다. 에이팀의 올 상반기 제조 주문량은 전년 상반기 대비 300% 성장했습니다.

인터뷰를 하고 계신 조재신 팀장님

인터뷰를 하고 계신 조재신 팀장님

에이팀벤처스의 서비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우리가 무언가 궁금하면 인터넷에 검색하잖아요, 하지만 아직 제조 분야에 대해서는 일반인들이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요. 저희는 그 정보격차를 혁신하고 제조공장을 온라인화 한다는 모토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피규어를 만들고 싶은 캐릭터 디자이너가 있다면 기존에는 제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 자체가 부족했고 공장을 찾아 견적을 넣는다고 해도 가격이 공장마다 천차만별이었어요. 저희는 가격을 결정하는 알고리즘으로 자동견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투명하고 일정해요. 동일한 모델이라면 언제 견적을 넣어도 같은 가격이 나오겠죠.

거기에다 처음에 제조를 시작할 때는 체크해야 할 것들을 다 알 수 없으니까 저희가 제조 컨설팅을 해드리고 있어요. 제조할 때 생각하시는 게 이런 모양으로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지, 이 부분은 깎고 이 부분은 프린팅을 해야겠다고는 생각하기가 어려워요. 저희는 어떤 부분에 내구성이 필요하고 어떤 부분에 내열성이 필요한지를 여쭤보고 적절한 소재와 제조 방법을 안내해드리고 있어요.

 

-현재 제공하고 있는 특별한 서비스가 있나요?

졸업전시회를 준비하는 대학생분들을 위한 특별 할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졸싸빠(졸업작품 싸고 빠르게)’ 캠페인인데요. 졸업작품을 3D 프린팅, 컴퓨터로 수치제어를 하는 CNC 가공으로 제작하는 분들을 위해 할인도 해드리고, 제작 일정이 빠듯해 급하게 맡기시는 경우에 급행 할증도 면제해드린답니다. 3D 프린팅으로 제작할 경우 빠르면 3일 안에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제조업에 관련된 도움이 필요하신 대학생분들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깅 참고: https://m.blog.naver.com/ateamventures/221358338279

'졸싸빠' 포스터

‘졸싸빠’ 포스터

-올해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온라인 제조 서비스 크리에이터블의 고객을 늘리고, 파트너사도 확대하려고 합니다. 만들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적절한 제조 방법과 공장을 찾지 못해 고전하는 초기 하드웨어 스타트업, 제품 개발 단계의 기업들을 위해 시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3D프린터 또는 자동화기기 보유기업을 크리에이터블의 파트너로 모시려고 합니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하고 있는 일이 있나요?

잠재 고객과 파트너사에 크리에이터블을 알리고 업계 간 교류를 키우기 위해 지난 2월 ‘하드웨어 얼라이언스’를 발족했습니다. 두 달마다 열리는 행사에서 하드웨어와 사물인터넷(IoT) 스타트업들은 시장 활성화 방안과 네트워킹, 제조 노하우 등을 공유합니다.

국내 제조산업이 워낙 힘들고 모여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도 없다보니 직접 다른 IT업계처럼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발족했습니다. 참가사들 반응이나 참석율이 매우 좋고 정부에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요. 제조서비스 전략의 일환으로 참여기업을 3D프린팅 기업, 자동화기기 기업 등으로 지속 확장시킬 계획입니다.

3D프린터의 작품

3D프린터 작품

[기업문화]

-출퇴근 시간은 언제인가요?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에 자율적으로 출근합니다. 하루 8시간 근무(점심 1시간 제외)를 기본으로 하고,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는 협업을 위한 코워킹(co-working) 시간으로 정해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컨디션이나 일정에 따라서 일찍 출근했다가 일찍 퇴근할 수도 있어요. 에이팀에는 정시 퇴근하는 분들도, 야근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각자의 업무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퇴근할 때 눈치 보는 일은 없어요.

 

-회사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이에요. 혹시 사내에 휴게공간이 있나요?

수다를 떨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 피곤할 때 눈 붙일 수 있는 리클라이너와 배고프고 당 떨어질 때를 위한 스낵바가 있어요.

2017년 여름에 이곳 신사역 쪽으로 이사왔는데, 그 때는 에이팀이 20명 조금 넘는 정도였어요. 사무실 2개를 쓰고 있는 거라 공간이 되게 넓었고, 탁구대도 펼쳐놓고 다트도 하고 커다란 오락기도 설치해 놓았었죠. 하지만 1년의 시간동안 회사가 성장하고 채용을 많이 진행하다 보니 휴게공간들이 새로운 분들을 위한 책상으로 채워지고 있어요. 대신 회사 바로 앞의 카페와 제휴를 맺어놓아서 에이팀 직원이면 50% 할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요.

사내 휴게공간

사내 휴게공간

-휴가는 자유롭게 쓰는 편인가요?

에이팀 휴가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연차휴가, 리프레시 휴가, 일가정양립을 위한 조기퇴근 제도.

연차휴가는 평소에 휴가를 적절히 사용하고 재충전해서 더 열심히 일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다 쓰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어요. 그리고 2년을 만근하시면 2주간의 리프레쉬 유급휴가가 발생합니다. 2년 동안 회사의 성장에 기여해 준 것에 대한 고마움과 리프레시를 통해 계속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드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인, 아이와 배우자의 생일, 결혼기념일, 부모님의 생신에는 팀 내에서 사전양해를 구하고 2시간 조기퇴근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그날만큼은 가족들과 따뜻한 저녁 식사 한 끼 정도는 할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도입하였습니다.

 

-생리휴가, 육아휴직을 쓰는 분들이 있나요?

저희 직원 35명 중 6명의 여성입니다. 무급휴가이기는 하지만 보건휴가가 있고 쓰시는 분도 계세요. 육아휴직은 아쉽게도 아직 쓰신 분이 안 계세요. 아직은 결혼하신 분이 없거든요. 하지만 앞으로 육아휴직을 쓰려는 분이 계신다면 적극적으로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입니다.

 

-직원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나요?

작은 스타트업이다 보니 내부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있기에 교육훈련비와 자기개발비를 지원하여 학습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교육훈련비는 업무에 유관된 교육으로 연간 12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기개발비는 업무 외적인 것으로 운동, 어학, 예체능강좌, 메이커활동, 도서구입 등으로 연간 120만 한도예요. 1년에 총 240만 원이니까 적은 돈은 아니죠. 업무유관 도서는 한도 없이 구입해 드리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타트업은 빠르게 성장해야 하는데, 구성원들의 학습과 성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0명 정도인 회사에서 한 개인이 성장한다는 것은 회사에 있어서 3%의 성장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에이팀 구성원 모두가 끊임 없이 배우고 성장했으면 합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직원들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직원들

-회사에 젊은 직원들이 많은 것 같아요.

연령대가 꽤 다양해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온 분도 있어요그리고 20대 중후반. 30대 초반이 대다수이고요. 경력자들은 30대 중후반 40대 초반도 있어요.

 

-업무시간 외에 직원들의 친목 도모시간이 있나요?

사내 모임들을 활성, 장려하기 위해서 다양한 지원도 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수요미식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격주 수요일에는 점심시간을 2시간으로 하고 법인카드를 드려서 여유있게 삼삼오오 가로수길 맛집을 탐방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팀빌딩을 위해서는 인당 3만원 정도의 팀빌딩비를 팀장님들께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팀회식, 자체워크샵, 문화활동 등 팀장님께서 팀빌딩을 위해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어요. 그 외에도 소정의 금액을 지원해서 사내동아리 활동, 에이팀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 함께 나들이를 간 에이팀 직원들

다 함께 나들이를 간 에이팀 직원

-얘기를 들어보니 복지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시는 게 느껴지네요.

에이팀은 아직 작은 회사이지만 구성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조건을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성급하거나 방만하게 운영하지는 않아요. 바텀업으로 아이디어가 나오면 함께 논의하여 구체화하고, 일정시간 동안 베타테스트를 해 보고 보완하여 정착시키는 과정을 거칩니다.

또 저희는 직원들한테 무엇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까 고민하고 선제적으로 복지 제도를 만들고 있어요. 저희 회사의 배우자 출산휴가는 2주예요. 법적으로는 유급 3일이고 무급 2일 해서 총 5일인데, 저희는 유급이 5일이고 무급이 5일이거든요. 산후조리원에 같이 있을 정도의 시간을 드리는 거예요.

그리고 중도입사자 같은 경우에는 아직 법적으로 유급휴가가 없어요. 1년이 채워져야 연차가 발생하거든요. 하지만 저희는 중도입사자들도 그해의 연차를 부여를 해드려요. 만약에 9월에 입사를 했다면 9,10,11,12월해서 연차를 4일 드리는 거죠. 그런데 만들고 보니까 법적으로 변화가 생기더라고요. 많은 고민을 하고 도입을 했더니 법적으로도 그렇게 되니까 ‘아, 우리가 먼저 시작했는데.’ 라는 아쉬움이 있더라고요. (웃음)

 

<마케팅 현직자 인터뷰>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마케팅팀을 맡고 있는 윤대건입니다. 별명은 마에인데요, 마에스트로에서 따온 별명입니다.

마케팅 현직자 윤대건님

마케팅 현직자 윤대건님

-회사에서 다 별명을 쓰나요?

예. 서로 별명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참고로 대표님 별명은 코난이에요. 아, 명탐정 코난 아니고 미래소년 코난이에요. (하하) 대표님이라고 부르는 것과 코난이라고 부르는 건 느낌이 많이 달라요. 다들 편하게 코난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 회사에 어떻게 입사를 하게 되셨나요?

제가 원래 제조업 분야에서 마케팅 일을 하고 있었어요. 제조업계에서 3D프린팅이 떠오르는 분야다보니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죠. 지인이 에이팀벤처스에서 일하고 있어서 회사를 알게 되었는데 비전에 공감이 가더군요. 그러다 적절한 시점에 자리가 나서 지원을 했고 이 회사로 오게 되었습니다.

 

-일을 하시면서 특별히 보람을 느끼는 부분이 있나요?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약 3%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저희는 상반기에 작년 대비 300퍼센트 성장했거든요. 엄청난 성장률이죠. 이런 회사에서 마케팅을 한다는 것, 그리고 우리나라 제조산업의 발전에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게 참 의미가 있어요. 대표님과 직원들이 우리나라 제조의 혁신을 생각하고 있고 우리나라 산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저로서는 보람되는 일이에요.

 

-제조 분야의 마케팅은 다른 마케팅과 다른 점이 있나요?

제조업은 마케팅의 비중이 작다고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 제가 경험한 머신비전과 3D프린팅 분야에서는 아니었어요. 3D 프린팅은 3차원 물체를 한 층씩 쌓아서 제작하는 기술이구요. 머신비전은 영상을 획득, 처리, 분석해서 특정작업을 수행하는 판단을 제공하는 기술이고 제품의 불량여부를 판단하는데 주로 쓰입니다. 이런 기술들은 이미 성숙한 시장의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것보다 시장의 크기를 키우는 것을 더 중요한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경험한 시장에서 활동하는 마케터 중에서는 배타적인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시장을 키우고 그 성과를 나누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그리고 비투비(B2B)마케팅의 경우 기업 구매 형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비투씨(B2C)보다 고객 수가 적지만 일반적으로 거래 규모가 크고, 거래 단계나 기간이 긴 편입니다. 때문에 일을 끝까지 인내심 있게 마무리를 잘하는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인터뷰를 하고 계시는 마케팅팀 현직자 윤대건님

인터뷰를 하고 계시는 마케팅팀 현직자 윤대건님

-마케팅 팀의 분위기는 어떠한가요?

마케팅 팀에는 저 포함 3명이 있습니다. 한 분은 퍼포먼스 마케터이고, 한 분은 콘텐츠 마케터입니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제휴 마케팅을 담당할 분을 한 분 더 채용할 예정이에요. 팀의 분위기는 마케팅의 특성상 성과중심적일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저는 책임과 권한을 좀 명확히 주려고 해요. 자기 업무에 대해 권한이 위임이 되면 회사에서 그 분야는 능동적으로 본인이 결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요. 제가 팀장이긴 하지만 저도 컨텐츠를 쓰고 나면 저희 컨텐츠 마케터 분에게 승인을 받거든요. 저는 매니징 업무를 추가로 더 하는 거지 팀원들의 모든 전문성을 커버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보다 더 전문성을 가지고 계신 분에게는 당연히 제가 해당 부분은 승인을 받아야 해요. 이러한 분위기가 저희 팀 문화인 것 같아요.

 

<개발자 현직자 인터뷰>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변형준입니다. 변을 컴퓨터 자판에서 치면 qus라서 별명은 쿠스입니다. 저희의 주요 서비스인 크리에이터블(Creatable)이 작동되려면 서버와 웹브라우저에서 보이는 사이트가 있는데 둘 다 만들고 있어요.

개발자 변형준님

개발자 변형준님

-개발자 업무는 어떤 매력이 있나요?

요즘 개발자가 필요하지 않은 사업이 없어요. 개발자들은 동료들이 꿈꾸는 것들을 현실세계에서 구현시키는 일을 하거든요. 그런 일을 할 때 뿌듯하고 실제로 만들어졌을 때 보람되죠.

 

-어떻게 이 회사에 입사하게 되셨나요?

로켓펀치나 원티드 같이 개발자들이 구직할 때 알아보는 사이트들이 있어요. 그런 사이트에서 보고 알게 되었어요. 사업성이나 회사의 전망이 어느 정도 입증이 된 회사들에 시리즈A급 정도 규모의 투자가 들어가요. 그 정도 규모의 회사를 찾아보던 중에 이 회사를 발견했어요. 회사의 비전도 멋있고 3D프린터가 4차 산업혁명에 포함되는데 그래서 사업도 새롭게 느껴졌어요. 대표님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죠. 저는 사업 전망과 배울 수 있는 선배 개발자가 있는지를 보고 입사를 하게 됐어요.

 

-입사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셨나요?

개발자들은 취업을 위해 크게 준비할 건 없어요. 코딩 인터뷰를 준비하고 자소서를 쓰죠. 전공자들은 취업이 더 수월하지만 비전공자들은 더 많은 게 필요해요. 비전공자인 저 같은 경우는 더 작은 규모의 회사를 다녔고 거기서 실력을 조금씩 키워 이곳으로 왔어요.

갑작스런 인터뷰임에도 흔쾌히 응해주신 변영준님

갑작스런 인터뷰임에도 흔쾌히 응해주신 변형준님

-입사 후에 생각했던 것과 다른 점이 있었나요?

이직할 때 큰 규모의 회사에 온다고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스타트업은 규모와는 상관없이 회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 부족한 것이 있더라고요. 문화적인 부분이든 업무 프로세스든 내가 만들어야 할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5명 다니는 회사에 있다가 30명 다니는 회사로 왔다고 해서 갑자기 체계적인 느낌이 들지는 않더라고요. 그렇지만 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회사를 만들어가는 보람이 있어요.

 

-회사에 개선을 바라는 점이 있나요?

요새 너무 바빠서 그런 생각을 할 겨를이 없어요.(웃음) 아, 저희는 격주로 수요일마다 회사에 개선을 바라는 점을 받아요. 메신저로 익명 건의하는 채널도 있고요.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게 많다 보니까 무언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메신저에 올릴 수 있어요. 슬랙이라는 메신저를 사용하는데 사업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채널도 있고, 조직문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채널도 있고, 업무효율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올리는 채널도 있어요.

 

-개발 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개발 팀 인원은  7명입니다. 저희 팀에 리더 분이 새로 오신지 얼마 안돼서 여러 가지를 개편하느라 되게 바쁜 분위기예요. 그리고 스타트업답게 수평적인 분위기예요. 물론 지위에서 오는 권위는 있지만 다 존댓말 사용하고 닉네임을 쓰면서 서로를 존중하고 있어요.


에이팀벤처스와의 만남은 기업은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라는 나의 편견을 깨주었다. 제조업을 발전시키고 혁신하려는 모토를 가지고 나아가는 이 회사는 우리나라 제조 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었다. 사명감을 가지고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에이팀벤처스, 이 회사 정말 멋있다.

회사명에이팀벤처스
회사분야
주소
모집직종
채용예정인원
근무내용
고용형태
4대 보험 유/무
근무시간
휴일휴가
복리후생
지원자격
전형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