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인터뷰] 요가강사 김태리 님을 만나다


‘조금씩 성장하는 변화의 기쁨’, 요가 강사로 일한다는 건

글.사진 어효은(lovewill333@naver.com)

작년 겨울 즈음 약 3개월간 요가를 배운 적이 있었다. 마침 집 근처에 있어 걸어가기 적당한 거리였고 선생님도 차근히 잘 가르쳐주었기에 초보인 내게 잘 맞는 요가원이었다. 아쉽게도 한동안 일을 하느라 다시 요가를 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 뻣뻣하게 굳어가는 몸, 불안한 마음이 깊어지던 때에 아메리카 요가(왕십리점)를 알게 됐다. 보통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원하는 시간대를 골라 요가를 배울 수 있었다. 요가 종류도 다양했고 선생님도 여럿이 있었다. 요가를 하고 나면 몸에 에너지가 생기고 개운해지는 느낌이 좋았다. 특히 차분하게 설명해주는 태리 선생님의 수업이 좋았다. 문득 요가 강사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준 덕분에 그녀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다. 우리 함께 요가의 매력에 빠져보자.

아메리카요가 왕십리점 김태리 선생님-사진출처 : 어효은기자

아메리카요가 왕십리점 김태리 선생님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김태리라고 하고요. 아메리카 요가에서 요가강사를 하고 있어요. 요가 경력은 5년 정도 됐어요. 수업 이외에 데스크에서 회원 응대도 하고 스튜디오 정리도 하고 있어요.

 

Q. ‘아메리카요가’에 대한 간단히 설명해주세요.

A. 아메리카 요가는 다양한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예요. 여성 전용 요가원이고요. 모든 여성이 스스로를 돌보고 사랑하며,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는 비전을 두고 있어요. 다른 요가원보다 확실히 프로그램이 많은 것 같아요. 현재 왕십리 직영점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 역에 걸쳐 50여 개 이상의 지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Q. 요가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었는데요. 고등학교 다니면서는 운동 다닐 시간이 없더라고요. 방학 때 취미 삼아 동네 요가원을 가게 됐어요.

 

Q. 운동도 종류가 다양한데 ‘요가’를 선택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어렸을 때부터 몸이 유연한 편이에요. 요가 동작들을 따라하는데 몸이 유연한 편이니까 잘 되더라고요. 다양한 자세를 배우는 과정이 재밌었어요. 몸도 개운하고요.

 

Q. 아메리카 요가 왕십리 점 매장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요?

A. 6~7명 정도의 강사가 있어요. 매장마다 회원 수가 다른데 왕십리 점은 회원 분들이 많은 편이에요. 직장인 분들이 많아서 퇴근 후에 시간대인 저녁타임에 많이들 오세요.

강도별로 여러 종류를 선택해서 배울 수 있어요. 일주일에 3회 원하는 시간대, 요가를 선택할 수 있죠. 때문에 시간표를 짤 때 난이도를 골고루 넣으려고 하고 있어요. 출석률이 꾸준히 높은 수업을 더 많이 넣기도 하고요.

아메리카요가 왕십리점 요가수련실 - 사진출처 : 어효은기자

아메리카요가 왕십리점 요가수련실

Q. 원하는 시간대에 난이도를 선택해서 배울 수 있는 점이 좋더라고요. 어떤 수업이 가장 인기가 많아요?

A. *밸런스 수업을 많이 들으세요. 가끔 회원님들 대상으로 투표를 하거든요. 어떤 수업이 좋고 어떤 시간대가 좋은지. 밸런스가 제일 많이 나왔어요. 적당히 스트레칭도 하고 강도도 어느 정도 있고 너무 쉽지도 어렵지도 않아서 많이들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밸런스 요가 :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변형된 신체에 균형을 잡아준다. [출처-시선뉴스]

 

Q. 요가강사가 되기 위해 거쳐 온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주시겠어요?

A. 방학 때 시작한 요가가 재밌어서 다음 방학 때도 신청하게 됐어요. 그때 가르쳐주셨던 선생님이 잘한다고 수능이 끝나면 자격증을 따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해주셨어요. 엄마도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도움이 될 거라고 하시면서 지원을 해주셨어요. 그렇게 시작을 하고 대학교 스무 살 여름에 수료했어요.

그걸로 아르바이트도 했는데 그것만으로는 일 구하는 것이 힘들더라고요. 지도자 자격증부터 개별적으로 하나씩 다 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가 종류가 다양하거든요. 지도자 자격증은 기초적인 것만 가르칠 수 있어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아쉬탕가 전문요가원에 가게 됐어요. 너무 재밌었어요. 그래서 아쉬탕가 자격증도 따고 *빈야사 자격증도 따고 이렇게 하나씩 늘려갔어요. 그다음 해에 아메리카 요가 회원으로 들어왔어요. 여러 가지 종류가 있길래 궁금해서 다니게 됐는데 이곳에서도 자격증을 하나씩 따고 외부 워크숍도 들으러 가기도 하면서 요가강사를 하게 됐어요.

*아쉬탕가 요가 : 요가의 8단계 수련을 의미하며 수련은 60가지 시퀀스를 끊임없이 연결하는 수련방법으로 육체적으로 많은 힘을 요구하며 격렬한 스타일의 요가수행법이다. [출처-겟잇바디]

*빈야사 요가 : 빈야사는 ‘흐르다, 연결하다’라는 뜻으로 쉼 없이 움직이는 요가이다. 집중력을 키울 수 있고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내주며 체중감량에 좋다. [출처-시선뉴스]

바닷가에서 아름다운 요가 동작 중인 김태리 강사님 -사진 출처 : 김태리 님

바닷가에서 아름다운 요가 동작 중인 김태리 강사님 -사진 출처 : 김태리 님

Q. 하나씩 자격증을 늘려가면서 자연스럽게 요가강사가 되기 위한 발판을 닦아온 것 같네요. 보통 자격증을 따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과 비용이 드나요?

A. 프로그램마다 종류와 난이도에 따라 교육시간도 금액도 달라요. 보통 교육이 10시간에서 40시간 정도 돼요. 저 같은 경우 평일에 일하면서 주말에 3-4시간 몇 주는 교육 받으러 다녔던 것 같아요. 처음요가 지도자 자격증 딸 때는 30~200여만 원이 들었던 거로 기억해요.

 

Q. 요가를 하면서 어떤 부분이 가장 힘들었나요?

A. 수업하면서 힘든 것보다 이동할 때 걸어 다녀야 하는 점이 힘들더라고요. 오늘 같은 경우도 왕십리에서 3시간가량 수업을 하고 돈암동 등 다른 장소로 이동해서 수업해야 하는데 이동 거리가 길 때는 발이 아프더라고요. 수업 할 때는 말을 많이 해야 해서 목이 좀 아프기도 해요.

 

Q. 요가 동작에서 어려움을 느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이동과정이 힘들군요. 차량 이용은 안하시는 거예요?

A. 이용하고 싶은 마음은 있어요. 제가 면허는 있는데 아직 운전이 익숙하지 않아요. 가끔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기도 해요.

 

Q. 그렇군요. 능숙해지시면 차량 이동이 더욱 편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요가를 하면서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좋아하는 강사 설문조사를 했을 때 저를 좋다고 이야기해주시는 분들이 계실 때 기분이 좋아요. 수업 끝나고 나서도 오늘 수업 좋았다며 칭찬해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또 꾸준히 나오시는 회원님들이 계시는데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을 볼 때 정말 기뻐요.

 

Q. 저도 더 열심히 다녀야겠어요. (웃음) 다양한 요가 종류 중 좋아하는 요가가 있나요? 이유도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A. 아쉬탕가랑 빈야사, *하타같은 전통요가가 좋아요. 물론 *힐링이나 밸런스 스트레칭으로 개운한 느낌도 좋은데 정말 요가를 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요가를 해본 적 없는 분들은 단순히 스트레칭하는 것으로만 생각하세요. 보통 몸을 유연하게 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그 부분 이외에도 다양한 동작들이 있어요. 특히 멋있는 요가 동작들이 전통요가에 많고요. 동작을 하나씩 해낼 때마다 재밌고 보람 있더라고요. *플라잉요가는 혈액순환도 되고 거꾸로 매달려있을 때 얼굴이 탱탱해지는 그 느낌도 좋더라고요.

*하타요가 : 우리나라 서구 등 인도 밖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요가 형태로, 음과 양의 조화를 몸 속에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이다. 빈야사, 아쉬탕가, 힐링요가 등 현대요가는 하타요가를 근원으로 한다. 동작의 유지를 통해 유연성과 근력을 기를 수 있고 마음도 함께 다스리는데 좋다.

*힐링요가 : ‘치유하다, 원상태로 복귀하다’라는 의미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치유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구성된 요가이다. 전신이 순환되게 도와줘 체내의 노폐물과 독소를 빼주고 틀어진 몸을 교정하는 데 탁월하다. [출처-시선뉴스]

*플라잉 요가 : 해먹요가, 무중력 요가, 에어리얼 요가 등으로 불리며 뉴욕에서 만들어진 퓨전요가이다. 해먹을 이용해 중력과 반대되는 공중에 매달려 요가동작이 행해진다. 다이어트와 체형교정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칼로리도 일반 요가보다 2-3배 정도 소모가 많다고 한다. [출처-시선뉴스]

제주에서 자전거와 함께 요가 동작 중인 김태리 강사님 -사진 출처 : 김태리 님

제주에서 요가 동작 중인 김태리 강사님 -사진 출처 : 김태리 님

Q. 다양하네요. 요가마다 재미의 요소가 다 다른 것 같아요. 요가 동작을 잘하는 팁이 있다면요?

A. 수업 시퀀스를 짤 때 선생님마다 수업의 목표가 있을 거예요. 어깨를 풀려고 하면 어깨 주변 근육을 다 쓰게 하는 식으로요. 뻔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선생님 이야기를 잘 들으면서 집중해서 따라하면 동작을 더 잘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Q. 요가를 시작하기 전 명상을 같이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고 어떤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나요?

A. 평소에는 자신에게 집중할 시간이 별로 없잖아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생각, 걱정이 많고, 일하느라 바빠서 나만의 시간,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잠깐만이라도 눈 감고 스스로에게 집중하면서 호흡을 고르면 몸과 마음이 훨씬 더 편안해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요가 동작을 하는 데도 집중이 되고요. 그래서 요가 전에 가볍게 명상을 해요.

 

Q. 요가 강사이기에 받았던 오해의 경험이 있나요?

A. 저를 보지 않고 직업이 요가 강사라는 말을 듣는 사람들은 거의 다 ‘몸매 되게 좋겠다.’라고 말해요. 보통 그렇게 말하는 기준이 되게 날씬하고 늘씬한 사람을 이야기해요. 저는 유전적으로 체형이 굵고 튼튼한 편이에요. 건강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요가 강사라고 하면 놀라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Q. 태리 님은 어떠한 목적으로 요가를 하고 계신지 궁금해요.

A. 처음 요가를 시작할 땐 스트레칭이 주목적이었어요. 수업이 없는 주말에는 저도 몸을 잘 안 움직이게 돼서 너무 찌뿌듯하고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도 스트레칭이 목적중 하나긴 해요. 요가 강사로선 생계가 목적이기도 한데 하기 싫은 일 억지로 해가며 돈을 버는 게 아니라 즐겁게 일하면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살아가는 중이라 행복해요. 그리고 요가 수련자로선 몸과 마음의 수련이에요. 몸도 건강하고 예쁘게 가꾸고 마음도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 요가를 해요. 건강하고 예쁘게 가꿔진 몸으로 난이도 있는 아사나(자세)를 했을 때 그것을 사진으로 남길 때 얼마나 뿌듯하고 행복한지 몰라요. 거기에 주변 사람들이 보고 대단하다고 멋있다고 칭찬해주면 인정받는 기분이 들면서 더 행복해져요.

 

Q. 즐겁게 일하면서 돈을 번다는 것,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같아서 공감이 가고 반갑게 느껴지네요. 요가 이외에 하는 활동이 있나요?

A. 자전거를 타고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자전거를 잘 타다가 5월부터 싸이클을 시작했는데 재밌더라고요. 제주도에 가서 한 바퀴 돌기도 했어요. 3일 동안 250km가 조금 안 되는 거리를 달렸는데 날씨가 너무 안 좋은 거예요. 많이 힘들었지만 완주했을 때 너무 뿌듯했고 기억에 남는 활동이었어요. 눈물이 다 나오더라고요. 자전거 타고나서 체력이 더 좋아졌어요.

자전거를 타고 있는 김태리 님 - 사진출처 : 김태리 님

자전거를 타고 있는 김태리 님 – 사진출처 : 김태리 님

Q. 저도 좋아해요. 가을이 다가오는데 자전거 타기가 더욱 좋겠네요. 강사마다 진행방식, 스타일이 다른데 진행에 비중을 두는 부분이 있나요?

A. 회원님들이 동작할 때 느낌을 더욱 잘 알게 하기위해서 기본 정렬을 먼저 맞춰요. 기초 자세를 잡는 것이 우선인 것 같아요. 어디에 힘을 주고 빼야 하는지를 알려줘요. 시퀀스 동작 순서, 정렬을 모르고 흉내만 내다가는 다칠 수도 있잖아요. 또 재밌어야지 요가를 자주 하러 오실 것 같아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는 재밌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제가 붙임성 있는 성격은 아니지만 시퀀스는 최대한 재밌게 하려고 해요.

 

Q. 태리 강사님은 동작 설명을 세심하고 차분하게 잘해주셔서 좋더라고요. 요가를 직접 하는 것과 가르치는 일은 다른 것 같아요. 요가강사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부분이 있나요?

A. 초반엔 투자비가 많이 들어요. 프로그램마다 자격증을 따려면 돈이 들어가잖아요. 초반에는 돈을 모으기 힘든 것 같아요. 수업 당 수업료를 받는데 아무래도 수업을 많이 해야지 월급이 많이 들어오겠죠. 저 같은 경우 수업을 한 번 할 때 기가 줄어드는 편이에요. 수업하면서 기를 나눠주게 되는 부분도 있거든요. 때문에 수업을 조절해서 하고 있어요. 만약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수업을 많이 한다면 수련을 받으러 다니는 걸 추천해요. 기운과 좋은 에너지를 받아오는 거죠. 가끔 선생님들과 제주도에 가서 수련을 하고 오기도 해요. 수련 다닌다고 하면 ‘요가를 또 해?’라고 물어보세요. 근데 수업하는 건 운동이 전혀 안 돼요. 설명을 계속해야 하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도 아니거든요.

 

Q. 요가강사님들도 에너지를 받기 위해 수련을 다니기도 하는군요.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에요. 꾸준히 해야 하는 요가는 수행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몸과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세요?

A. 몸은 확실히 눈에 띄게 바뀌어요. 탄력이 생기고 불필요한 살들이 정리되기도 하고 더 유연해졌어요. 힘도 강해지고요. 하타 수업이라고 있는데 다른 수업에 비해서 홀딩이 좀 길어요. 처음에는 너무 지루한 거예요. *코브라자세만 10분 넘게 해요. 하다 보면 점점 몸이 열리고 꺾이고 하는 게 느껴지면서 조금씩 수월해져요. 하타 덕분에 인내심이 생긴 것 같아요. 전보다 차분해진 것도 있고요.

*코브라자세 : 척추를 교정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효과가 있다. 전신의 군살, 특히 등과 배, 허리의 군살을 빼주어 허리를 날씬하게 가꿔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Q.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예전에는 저도 센터가 갖고 싶었어요. 제 수업도 하고 돈도 벌고 싶었는데 지금 다니는 지점들이 다 가맹점들이에요. 일정한 매출을 내야 하잖아요. 저는 아직 자신이 없어요. 사장을 하려면 강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그런 부분은 아직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지금은 요가를 더 잘하고 싶어요. 일단 올해 목표는 *후굴자세에서 발목을 잡는 거예요.

*후굴자세 : 후굴을 하기 위해서는 흉추를 흉골 방향으로 밀어주어야 한다. 그때 복부의 힘을 잡아 척추가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 포인트다. 심폐기능을 확장시키고, 내장하수를 방지하고 척추전체, 내분비선, 관절, 심장, 복부기관을 강화해주어 복부와 팔다리의 비만을 감소시켜준다. 난이도가 높은 동작으로 팔과 등, 허리의 근육 강화가 필히 수반된 후에 시도하면 좋다. [네이버 지식인]

 

Q. 곧 이루어질 것 같은데요? 응원할게요. (웃음) 마지막으로 요가 강사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요?

A. 감정을 잘 다스려야 수업에 지장이 없어요. 우울하고 슬프고 화나는 일이 있는데 그 마음을 풀지 못하고 수업을 한다면 회원들에게 그대로 전달이 되어 회원들도 개운치 못하고 어딘가 찝찝한 상태가 될 거예요. 감정컨트롤이 물론 쉬운 건 아니지만 평소 수련을 열심히 한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수련을 하면 몸과 마음이 가볍고 개운하고 깨끗한 상태가 돼서 일단 생각 자체가 긍정적이게 돼요. 안 좋은 일이 있더라도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서 금방 풀 수 있게 도와줄 거예요. 사실 저도 요즘 수련을 게을리 해서 제 수업이 만족스럽지 못 해요. 당장 다음 주부터 수련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최근에 일이 있어 자주 빠지곤 했는데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A. 저도 처음 인터뷰를 해보는데 즐거웠어요. 감사합니다.(웃음)


몸은 우리에게 통증으로 신호를 보낸다고 한다. 머리가 지끈거린다든지, 허리를 펴기가 힘들어진다든지, 목과 어깨가 결린다든지. ‘갑자기’ 통증이 찾아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몸은 계속 신호를 보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일에 파묻혀 몸이 보내는 메시지를 무시하다 보면 결국 더 큰 고통을 만나 그제야 후회한다. 그렇게 입원을 한 적이 몇 번 있었다. 때문에 평소에 오늘의 몸 컨디션은 어떤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마음도 마찬가지다.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 있을 거다. 걷기, 뛰기, 등산, 자전거 타기, 간단한 스트레칭 등 스스로 맞는 운동을 찾아 건강을 챙겨보자. 요가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도록 도와주는 내게 잘 맞는 운동이다. 태리 선생님과 나눈 이야기를 통해 ‘요가’와 한 층 더 가까워져서 좋다. 요즘 여러 일이 겹쳐 몸과 마음에서 멀어져 있었는데 다시금 맘 다잡고 열심히 수련하겠다고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