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인터뷰] 자연과 우리가 하나되는 루나스에코라이프의 루나 님을 만나다.


하나로 연결된 삶, 나를 위한 환경운동을!

글/ 이단비(danbi361@gmail.com)
사진/ 김찬미(chanmi7781@gmail.com),
주승훈(oilovesio@naver.com)

인터뷰하기 전 설렘 반, 두려움 반 떨리는 마음을 안고 방으로 들어섰다. 이제 막 수업을 끝낸 그 방에는 기분 좋은 시트러스 향이 상쾌하게 퍼져 있었다. 떨렸던 마음이 편안하게 바뀐 것은 시트러스 향 때문이었을까? 우리 모두 향긋한 아로마 향에 빠져보자.

수업을 끝 낸 방에서 루나 님과의 인터뷰 사진

<수업을 끝 낸 방에서 루나 님과의 인터뷰 사진>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루나스에코라이프에서 대표 역할을 맡고 있는 루나라고 합니다. 루나스에코라이프는 자연을 우리 일상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거나 자연과 우리가 얼마나 연결되어 있는지를 느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는 작은 회사입니다.

Q. 어떤 계기로 현재의 기업을 설립하게 되었나요?

A. 제가 이전에 3년 정도 단체에 소속되어 환경 교육 활동가로 활동했었어요. 환경단체에서 다양하고 굵직한 사건들을 접하면서 ‘환경운동이란 무엇일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기후변화, 쓰레기 문제, 지자체의 다양한 환경 문제들이 돌아서면 실질적으로 우리의 삶에 변화가 없거나 잊혀지기 쉬운 상황들을 보면서, 우리 생활과 맞닿아있는 환경운동이란 어떤 방향인가에 대해서 스스로 질문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저는 우리 삶이 자연과 가까울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방법적인 부분들을 많이 찾아 헤맸어요. 단체를 나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면서, 농사도 지어보고 생활제에 대한 연구, 아로마테라피 공부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어요. 식물공부는 원래 계속해오고 있었고요. 그게 어느 시기가 되니까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루나스에코라이프가 만들어졌어요.

[루나스에코라이프에 대하여]

Q. 루나스에코라이프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A. 루나스에코라이프는 여러 가지 파트가 유기적이에요. 여러 파트가 같이 성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진행되고 있어요.
첫 번째는 아로마테라피를 기반으로 하여 식물이 우리 삶에서 얼마나 좋은 효과들을 주는지를 알아나가는 파트입니다. 에코메이크라는 이름으로, 말 그대로 생활제를 같이 만드는 작업을 하거나 나의 생활의 건강함을 체크하는 시간이에요. 내가 나를 위해 직접 뭔가를 만들고 그것이 약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나 가고, 식물이나 먹거리를 활용하여 우리의 일상을 건강하게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는 파트입니다. 메이크 활동 내에서 가끔 주문을 받아서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코테라피로 개인의 심리와 건강을 체크하는 요가가 있어요. 요가는 제가 개인적으로 많이 진행하고, 외부에서 특강 요청을 하시면 요가 가이드를 해드리는 작업을 합니다. 요즘에 유행하는 요가는 아니고 비니 요가라고 명상 방향의 치유 요가입니다. 요가는 비중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다음으로 에코맘이라는 파트가 있는데, 처음 시작은 우리 구성원들의 아이들 때문이었어요. 아이들을 다른 곳에 보내는 것이 우리와 맞지도 않고 삶과 밀착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만들게 되었어요. 계절마다 숲 놀이를 진행해 온 것이 3년이 넘어갔어요. 숲 놀이는 생태의 설명 위주가 아니라 정말 놀이 위주예요. 발도르프 교육방식을 기반으로 하여, 숲을 찬찬히 느끼고 같이 노래를 부르거나 율동을 하는 것들을 양재와 상암에서 진행하고 있어요.
그리고 농사를 같이 지어요. 구성원들이나 주변 사람들과 같이 짓기도 하고 숲 놀이와 연계하기도 합니다. 농사는 제가 루나스에코라이프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전통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선생님들과 공부를 하면서 농사를 배웠어요. 그 방식으로 계속 농사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간을 다차원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인지학 교육이 있어요. 제 삶에서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인데, 인지학 중에서 *발도르프 교육에 관심이 많아요. 구성원들과 공부를 하면서 인지학 관련 특강도 열어요.

*발도르프 교육은 개별 학생을 고려한 전인교육을 목적으로 한다. 발도르프 교육은 ‘우주와 내가 하나다’라는 인식으로 유기체 내의 조화뿐만 아니라 전체 우주와의 조화까지 고려한다.

Q. 인지학과 에코가 어떻게 관련이 있나요?

A. 발도르프 교육 자체가 굉장히 자연주의 교육이에요. 제가 발도르프 교육을 왜 높이 생각하냐면 인간을 영적인 존재로 보는 거예요. 종교에서 말하는 영이 아니라, 진짜 몸과 마음, 정신, 철학, 영혼이 있는 존재로서 바라봐요. 하나의 존재를 제대로 바라보는 시선이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과 완전히 맞닿아져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온전한 이해가 있어야 옆에 있는 생명에 대한 이해도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인지학 안에 다양한 학문이 식물과 인간이 다르지만 다르지 않은 연결성에 관한 이야기, 동물에 대한 어떤 상태나 기질을 통해서 인간을 살펴보게 합니다. 이런 작업이 제가 생각하기에는 되게 자연적이거든요. 그래서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Q. 여러 가지 프로젝트 중에서 제일 중점적으로 생각하시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A. 교육 파트인데요. 사실은 아로마 파트를 조금 더 집중해나가려고 해요. 왜냐하면, 우리의 생활과 삶 그리고 지구의 문제들이 연결되기 때문이죠. 건강하게 만든 것들은 씻겨 내려가도 화학물이 많은 것보다는 지구에 더 나을 수 있잖아요. 두 번째는 식물이 주는 힘을 많이 알리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식물=자연’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우리가 식물에 엄청나게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는 것과 식물을 건강하게 이용하면 할수록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들이 소비와도 연결되는 부분이 많아서 아로마 파트를 더 집중해 나가려고 하고 있어요.

Q. 프로그램 외에 루나스에코라이프에서 환경을 위해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무엇이 있나요?

A. 당연한 부분이지만 물건 판매할 때, 계속 리마인드를 해요. 가까운 지인들이 물건을 사고 다 쓰고 나면 용기를 보내주세요. 헤드부분은 어쩔 수 없이 바꿔야 하지만 용기는 다시 그분에게 온 것은 그분에게 다시 가도록 합니다. 작은 것일 수도 있지만, 많이 고민한 부분 중의 하나는 라벨지 크기나 제품 용기를 규격화하여 하나의 용기를 다양하게 쓸 수 있도록 했어요. 포장방법 최소화도 노력하고 있어요. 유리니까 멀리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조심스럽지만 가까운 분들에게는 포장을 정말 최소화한다거나 면 파우치를 사용해서 여러 회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너무 당연한 부분이지만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Q. 루나스에코라이프 홍보는 어떻게 하시나요?

A. 솔직히 홍보를 아주 집중적으로 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홍보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잖아요. 우리 구성원들 모두가 홍보를 잘하는 스타일이 아니기도 해요. 일단은 SNS를 이용해서 주로 많이 하고요.
그런데 한번 프로그램을 참여한 사람들은 계속 와요. 숲 놀이 같은 경우도 기존에 오셨던 분들이 3년 차 꾸준하게 그 아이들이, 그 가족들이 오는 경우가 많아요. 메이크 이런 프로그램들도 한번 들으신 분들이 두 번, 세 번 들으러 오시는 경우도 많아요. 저는 많은 사람이 왔다 가는 것보다는 꾸준하게 함께 성장하는 느낌들이 좋은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내부의 여러 가지 프로젝트들을 챙기는 것이 주가 되어서 홍보는 제일 많이 못 하는 부분이에요.

Q. 루나스에코라이프의 수익구조는 어떻게 되나요?

A. 올해는 클래스 운영이 메인으로 많이 돌아가고 있어요. 작년에는 클래스보다 물건판매가 더 비중이 있었어요. 사실은 작게 작게 움직이고 있어요. 수익구조가 일반회사처럼 되어 있지 않고요. 프로젝트 단위로 기획비와 진행비 개념으로 퍼센트로 가져가는 구조예요.

<기능성 블랜딩 오일(왼쪽 위), 오렌지 비누(왼쪽 아래), 세탁세제(오른쪽)>

 

[루나스에코라이프에서 루나는?]

Q. 대표로서 루나 님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A. 우리 회사는 프로젝트가 나누어져 있는데 각 파트별로 구성원들의 관심 분야들로 형성되어 있어요. 저는 그것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땅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Q. 루나 님의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A. 저는 이른 새벽 느낌을 좋아해서 아침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편인데요. 아침에 눈을 뜨면 간단한 수련, 요가로 가볍게 몸풀기를 하고 차를 마시기도 하고요. 그렇게 시작하고 나면, 일주일에 고정적으로 돌아가는 프로그램들이 있어요. 제가 고정적으로 외부 강의를 하는 학교가 두 군데 있고요. 가끔 랜덤으로 세 군데가 되기도 하고요. 강의가 있는 날은 학교로 가서 수업을 진행하고요. 수업이 없는 날은 구성원들을 만나서 회의를 하거나 각 프로젝트를 키웁니다. 프로그램들이 돌아가는 날은 현장에 가서 프로그램 참여하면서 같이 진행하거나 합니다. 저녁에는 공방에서 주문이 들어오는 물건들을 만들거나 내부 업무들을 정리합니다.

Q. 일하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첫 번째는 우리와 자연을 자꾸 분리하여 느끼고 생각하고 배우는데, 우리도 자연이라는 이야기, 자연과 우리가 연결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일상에서 자연을 어떻게든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단순히 방법론적인 것만이 아니라 진짜 깊은 마음으로 마음이 열려있고 연결되어 있어서 우리가 자연에 있는 다양한 생명과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는 환경운동이라고 생각해요.

 

[루나스에코라이프에서 경험]

Q. 수업이나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보람 있거나 뿌듯했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A. “자연이 가깝게 있었네요”. “이렇게 활용할 수도 있네요”, “우리가 자연이었네요”라고 자연과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신 것 같은 피드백을 주셨을 때, 저는 많은 힘을 받습니다. 그게 프로그램의 목적이기도 하구요. 우리는 보통 연결성이 끊어졌을 때 두렵거나 외로움을 느끼는데, 아주 근원적으로 우리가 자연이라는 것을 작게라도 느끼시는 것 같을 때 아무래도 감사하죠.

<루나스에코라이프에서 진행한 숲 놀이>

Q. 프로그램 중에 당황스러웠거나, 가장 속상했던 경험도 있으신가요?

A. 크게 당황한 적은 없지만, 비누 만들기 클래스를 할 때가 생각나네요. 비누 만들기 클래스를 할 때, 첨가물과 같은 불편한 진실에 관해서 이야기하거든요. 어르신들하고 수업할 때 그런 이야기를 굉장히 불편해하시는 경우가 가끔 있어요. ‘굳이 그런 이야기를 해서 알아야만 되느냐?’ 하는 이런 뉘앙스로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때로는 지금 당신들이 쓰고 계시는 것들을 이야기하니까 되게 불편해하시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또 그분들의 상황에서는 나올 수 있는 반응이니 그냥 차근차근 말씀을 드리면 마음이 풀어지시는 경우들이 대부분인 것 같아요.

Q. 현재하는 일에 만족하시나요?

A. 만족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런데 행복은 분명합니다. 제가 구성원들과 함께 세상에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로 세팅을 해서 일로서 풀어나가고 있어요. 제가 수업이나 프로그램에서 많이 뱉어내고 있는 말들이 자연, 생명, 연결 이런 말들인 거예요. 내가 이런 얘기를 하고 살 수 있어서 진짜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게 만족이라면 만족이지 않을까 싶어요.

[루나 개인과 미래]

Q. 이전에 환경교육활동가로 활동하셨다고 하셨는데, 루나 님과 환경이 만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제가 20대 때 컨벤션 기획사에서 일했었는데, 당시 저에게 중요한 시간 중의 하나가 아침에 해운대 바닷가 동백섬을 조깅하면서 자연과 만나는 시간이었어요. 그러던 중에 20대 후반이 되니까 컨벤션 기획이라는 이 일이 ‘진짜로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고, 하던 일을 새롭게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 시기에 개인적으로 식물과 만나게 되는 에피소드들을 많이 겪게 되었고, 그것이 나에게 보내는 사인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컨벤션 일을 하면서 부산에 있는 환경운동연합에서 자원 활동을 조금 해보았고 저의 성향이 운동보다는 교육 분야가 잘 맞았어요. 당시에 우리나라에서 환경교육센터가 서울에 한군데 있어서 그냥 찾아왔어요. 그렇게 해서 환경운동 단체에서 환경교육활동가로 활동을 시작했어요.

Q. 환경을 위해서 일상생활에서 어떤 실천을 하고 계신가요?

A. 저는 환경운동을 해서 장바구니 이용하기 같은 것들은 익숙해진 것이 많아요. 소소하게는 플라스틱 규제를 들어가면서 대나무 빨대를 사용하고 있고 면 생리대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Q. 불편하지는 않으신가요?

A. 환경을 위한 실천을 하려면 많은 부분에서 불편함이 동반됩니다. 면 생리대에 같은 경우, 쓰고 버리는 것보다 빠는 것이 귀찮을 수 있죠. 그런데 귀찮음이라는 것 안에 되게 중요한 사항들이 있어요. 예를 들면 한 달에 내 몸의 상태에 따라서 생리의 색과 양이 달라지죠. 내 몸을 더 면밀하게 느낄 수 있는 지점들이 많아요. 그리고 계속하다 보면 면 생리대를 빠는 것도 노하우가 생깁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대부분 생리대가 아무리 좋아도 화학물질이 안 들어갈 수 없어요. 인체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거든요. 우리가 불편함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거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의 건강한 삶과 환경문제가 길들여진 부분들이 많아요. 언제부터 바디워시 따로 핸드워시 따로 페이스폼 따로 사용했죠? 분명히 전 어렸을 때 비누 하나로 다 씻었거든요. 그때 큰일 났던 것도 아니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길들여 진 거예요.

Q. 환경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A. 우리의 삶이 건강하도록 우리가 우리를 바꾸면 됩니다. ‘길들여진 소비하고 있었구나’를 인지하고 작은 선택이지만 나를 위하고 지구를 위할 수 있는 실천들을 조금씩 해나가면 됩니다. ‘전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라는 말이 있어요. 그게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라 진짜 그래요. 작은 비누지만 이 비누 하나로 저는 화장품이나 다른 소비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우리가 건강한 것들을 건강하게 사용하면, 그게 지구한테도 건강하다는 것이고요. 그래서 나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 지구의 건강함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텀블러 사용, 플라스틱사용규제와 같은 것들이 지구를 위해서 꼭 하는 것이 당연하죠. 하지만 더 들여다보면 다 우리 건강과 연결되어 있어요. 플라스틱, 종이컵 공장에서 나오는 것 그대로 사용하고 있잖아요. 기계에서 나오는 기름, 플라스틱에서 나오는 수많은 환경호르몬을 그대로 먹는 거거든요. 지구를 거창하게는 아니어도 사소한 것부터 진심으로 내가 마음이 느낄 수 있는 지점부터 변화는 생기는 것 같아요.

Q. 에코라이프를 실천한 뒤, 루나 님에게 생긴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A.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연결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제 삶이 귀하게 여겨져요. 자연의 도움이든 옆에 있는 존재들에 대한 도움이든지, 많은 부분에서 내가 도움을 받고 살 수밖에 없어요. 함께 살아가는 제 주변에 대한 감사가 더 많아졌어요. 내 삶이 중요한 만큼 앞에 있는 사람들의 삶도 중요하게 느끼잖아요. 우리 각자의 삶과 각자의 존재가치들이 당연히 있고, 각자의 색이 존중받아야 하는 삶에 관한 생각을 해보게 돼요.

Q. 루나 님에게 에코란?

A. 더불어 건강한 삶인 것 같아요. 굳이 이야기하자면 여러 가지가 있는데, 몸이 건강하기만 하여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도 아니고, 몸이 정말 힘든데 행복을 느끼기는 어렵잖아요. 몸과 마음의 균형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이 에코라고 생각해요.


나와 지구는 분리해서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나의 건강한 소비와 나의 건강함이 지구의 건강함과 연결된다는 루나 님의 이야기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다. 나를 위한 건강한 작은 선택들이 모여 푸르른 지구를 꿈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