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인터뷰] 문과라서 죄송하지 않아요. 자바(JAVA)도 언어인걸요?

2019-11-25T10:31:23+00:002019. 11. 25.|

프랑스어 전공 웹 개발자 고아름 님을 만나다.

취재·글·사진/ 홍하은(hongeny@naver.com)
취재/ 라예지(5448625@naver.com)
*본 인터뷰는 현직자의 요청으로 회사 명은 생략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제게 컴퓨터는 단지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계였어요.” 프랑스어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개발자로서 곧 4년차를 맞는다는 현직자의 말이다. 현직자는 어떻게 ‘프랑스어 전공 웹 개발자’가 될 수 있었을까? 어문 계열을 전공한 한 청년으로서 현직자에게 질문을 던져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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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응해주신 개발자 고아름 님>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패션 온라인 플랫폼에서 웹 사이트의 전반적인 개발을 맡고 있는 3년차 개발자 고아름 입니다. 곧 4년차네요.(웃음)

#개발자에 대하여

Q. 개발자라는 직업을 낯설게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A. 개발자는 기본적으론 컴퓨터의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할 수 있지만, 사실 분야가 정말 다양해요. 그중 제가 맡고있는 ‘웹 개발자’의 역할은 고객이 웹 사이트를 방문했을 때 처음 보는 화면의 구성, 디자인, 콘텐츠 등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가공하고 저장하는 일련의 과정을 다루는 일을 하는 거죠.

 

Q. 쉽게 설명해주셨는데도 제가 잘 이해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웃음) 맡고 계신 웹 개발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어요?

A. 웹 개발은 크게 셋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웹 사이트의 화면을 중점으로 개발하는 프론트 앤드와 웹 서버 구축 및 데이터베이스를 제어하는 백 앤드, 그리고 이 둘을 함께 다루는 것을 풀 스택이라고 얘기해요. 첫 회사에서는 서버 개발을 하며 백 앤드 개발자로 일했지만, 지금은 프론트 앤드와 백 앤드를 함께 다루는 풀 스택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Q. 개발자의 하루 일과가 궁금해요

A. 오전 10시까지 회사에 출근합니다. 출근을 하면 10분 안에 캐치 업이라는 간이 회의가 진행돼요. 회의는 전날에 무슨 일을 했는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오늘 해야 할 업무는 무엇인지 공유하고 점검하는 시간이에요. 회의를 마치고 일을 하다 보면 금세 점심시간이에요. 점심을 먹고, 다시 업무를 시작합니다. 회사의 필요에 맞춰 요구 사항이나 버그 수정 등을 하다보면 금세 하루가 지나는 것 같아요.

 

Q. 개발자님의 일과를 들어보니, 컴퓨터를 정말 많이 보실 수밖에 없겠어요. 따로 건강관리를 하시나요?

A. 퇴근 이후 운동을 다니며 건강관리를 하고 있어요. 지난 3년간 운동은커녕 몸을 돌보지 못해서 많이 아팠어요. 전 회사에서는 고객사의 필요에 맞춰 개발을 하다 보니 출장도 많고 너무 바빠서 운동할 틈이 없었거든요. 3개월 전 이직을 하고, 운동을 시작했어요. 살기 위해 운동하는 느낌이랄까요? 개발자에게 건강관리는 정말 필수예요.

 

Q. 건강관리와 함께 개발자에게 기대되는 역량이 있을까요?

A. 개발자는 무엇보다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코드를 빨리 작성한다고 해서 능사는 아닐 수 있어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단위 테스트 등 기본적인 것들을 놓치고 갈 때가 많거든요. 시간도 부족하고 귀찮을 수 있지만 그럴수록 기본적인 것을 놓치지 않으려 인내하면 결국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어요.

 

Q. 개발자의 인내심이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 이어진다는 점 정말 멋지네요. 일하시면서 뿌듯하다 하는 순간이 있나요?

A. 스스로 기획부터 개발까지 완료한 서비스를 다른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때 뿌듯해요. 사람들이 필요로 하지만, 시간도 오래 걸리고 손이 많이 가서 누구도 건드리지 않으려는 일이 있어요. 그런 불편한 부분을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실제로 개발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면 누군가가 편리하게 기능을 사용할 수 있잖아요. 서비스 관련해서 고객들보단 주로 팀원들을 통해 피드백을 듣곤 하는데 “덕분에 잘 쓰고 있다.”라는 말을 들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아요.

 

Q. 반대로 개발자여서 힘들다고 느낀 순간도 있으신가요?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A. 지금 일하는 곳이 스타트업이다 보니 시장의 빠른 변화에 적응해야하고, 해결해야할 일도 정말 많아요. 사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 제가 전 회사에서 주로 사용했던 기술과는 전혀 달랐어요. 하지만 스타트업이니까 배울 시간이 없어요. 바로 실전이죠.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서 초반에는 정말 힘들었어요. 회사의 필요와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역할에 따라 힘든 순간을 다양하게 직면하곤 해요. 일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동료들과 함께 얘기하며 푸는 거 같아요. 결국 같은 공간에서,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함께 노력하다보니 동료들만큼 서로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Q. 동료를 마음으로 아끼시는 것 같아요. 동료 분들 중 이 사람 본받고 싶다 하는 사람이 있나요

A. 개발자로 처음 직무를 시작했을 때 만난 제 사수님이 생각나요. 개발 공부를 마치고 갓 들어온 제가 뭘 할 수 있었겠어요. 그때 사수님께서 업무에 대해서 정말 꼼꼼하게 가르쳐주셨고, 개발자가 가져야하는 개발 습관도 배웠어요. 아까 말씀드린 기능 테스트도 그 중 하나겠네요. 이분을 보면 의사소통능력도 개발자의 큰 역량이라고 생각해요. 개발자도 여러 팀과 협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이 주어질 때 먼저 상대방의 요구를 명료하게 정리해야 딱 필요한일을 할 수 있고 이후에 크게 수정할 일이 발생하지 않아요. 그런 면에서 사수님께선 기획의 의도와 필요를 이해하고, 어떻게 진행할지 대화를 통해 정리를 잘하셔서 같은 팀원들도 고객사도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 분이셨어요. 그런 분이 제 첫 번째 사수라는 사실은 너무나 감사했죠.

 

#프랑스어 전공자에서 개발자가 되기까지

Q. 공부를 마치고 입사했다고 하셨는데, 개발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해요.

A. 운이 좋은 편이었다고 먼저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사실 학부 때 이공계열 전공이 아니라 개발과 전혀 관련 없는 프랑스어를 전공했거든요. 저한테 컴퓨터는 정말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어요. 취업을 위해 ‘컴퓨터 활용 자격증’을 취득한다지만 실무에 어떻게 쓰일지도 모를 자격증을 꼭 준비해야하나 고민할 정도였어요. 내가 좋아하는 어문계열로 끝까지 해보자 마음먹고 학·석사를 동시에 하는데, 공부를 하다 보니 진로가 너무 불분명해 중도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어요. 무엇을 해야 하나 하면서 다시 기본적인 컴퓨터 자격증부터 준비할까하며 먼저 액셀을 공부했어요. 액셀은 그냥 줄과 칸으로 나뉜 표인 줄만 알았는데, 공부하다보니 엄청 큰 계산기처럼 보이더라고요. 이 표가 어떻게 기능하는 건지 신기해서 고민하는데, 고민하는 시간도 너무 재밌는 거예요. 흥미를 느끼는 제 자신이 신기해서, 물 들어올 때 노 젓자는 마음으로 국비 지원을 해주는 컴퓨터 학원에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개발 공부를 시작해서 지금 개발자로 일하고 있네요.

 

Q. 특별히 국비 지원 컴퓨터 학원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A. 가장 큰 이유는 나라에서 지원해주니 무료로 컴퓨터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6개월 정도 학원에서 배우는데 상당한 비용이 들거든요. 관심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제 흥미가 언제까지 갈지 모르는데 그 큰돈을 쓸 순 없었어요. 한창 국비지원을 해주는 붐이 일어날 때였고, 취업에 유리한 컴퓨터 기술 관련 학원은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었어요. 웃긴 사실은 제가 배우는 게 프로그래밍인지도 모르고 공부해서 개발자가 됐다는 거예요. 국비 지원 학원 과정은 직무교육처럼 취업에 용이한 기술에 집중해서 가르쳐줘요. JAVA같은 수요가 많은 컴퓨터 언어,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가르쳐, 그 과정을 마치고 나면 취업할 수 있게끔 학생들을 돕는다고 할 수 있죠. 국비 지원 공부를 하다보면, 학원비 지원 말고도 나라에서 훈련비용이 따로 나오기도 해요.

 

Q. 흔히 말하는 완전 문과생이셨는데, 개발 공부가 어렵지는 않으셨어요?

A. 정말 힘들었어요. 그저 학원 수업 충실히 들으려고 노력했고, 오후에 수업이 있다면 오전에 일찍 나와 따로 스터디를 하며 진짜 열심히 노력했어요. 특별히 프로그래밍에서 쓰는 기능이나 과정이 어려울 때는 구조를 그림으로 표현해 이해했어요. 코드를 짜서 기능을 만드는 것도 힘들었지만 먼저 전체적인 구조를 이해하면 조금은 낫지 않을까 생각했죠. 돌아보니 제 나름대로 치열하게 공부했네요.(웃음)

 

Q. 학원에서 과정을 마치시고 바로 취업을 하셨는데, 배운 것과 실무는 비슷했나요?

A. 학원에서 수요가 많은 언어와 프로그래밍을 배우니 확실히 취업에 도움이 됐어요. 하지만 아무리 학원에서 실무처럼 가르쳐주어도 환경이 정말 다르더라고요. 실무에서 개발하는 내용 자체가 학원에서 배운 것과는 차이가 있었고, 회사에 따라 난생 처음 보는 코드도 짜야하고 새로운 기술도 익혀야했죠. 학원도 도움이 되지만 굉장히 간소화된 기술을 배우기에 실무에 적응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최대한 회사에서 쓰고 있는 기술을 다 내 것으로 만들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는 만큼 제 커리어가 된다고 생각했어요. 따로 개발 공부를 하기 보다는 회사 일을 하면서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많이 찾으며 노력했어요.

 

#개발자를 준비하고 있다면

Q. 개발자로 취업할 때 무엇을 준비해야하나요?

A. 대표적으로 직무 관련 자격증, 포트폴리오, 면접 준비 등이죠. 직군에서 필수로 여기는 자격증으론 정보처리기사 · 기능사 · 산업기사가 대표적입니다. 포트폴리오는 자신이 확실히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해 면접관의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해요.

 

Q. 면접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A. 면접은 주로 구술 면접과 코딩 테스트를 봐요. 구술 면접은 말 그대로 면접관이 개발 관련해 질문하면 필요한 답을 하는 거예요.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할지, 어떤 기술을 구현할 것인지 대해 답하며 개발 과정을 구술로 설명합니다. 코딩테스트는 질문에 맞는 기능의 코드를 손으로 쓰거나, 프로그램으로 코드를 짜서 제출하는 거죠. 사실 신입으로 입사하시는 경우, 회사의 기대치가 그렇게 높진 않을 수 있어요. 지원자들의 개발 실력이 뛰어난 경우도 있겠지만 비슷한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그래서 면접관들이 지원자의 태도를 좀 더 중요하게 보는 것 같아요. 면접관이 지원자에게 학원에선 들어보지도 못한 A라는 기능을 질문했다고 할게요. 그때 지원자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지 보는 거죠. 다양한 반응이 있겠지만, “저는 A라는 기능은 잘 모르지만, A#에 대한 기능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어필할 수도 있어요. 회사에서 일하면서 더 어려운 문제를 직면할 텐데, 그때 어떻게 극복하는지, 배우고자하는 모습이 있는지 지원자의 태도를 보고 싶은 거예요.

 

Q. 개발자라는 직군의 진입 장벽은 높은 편인가요?

A. 저는 개발자라는 직군은 모두에게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요. 컴퓨터 공학 같이 관련 전공을 공부해서 정도를 밟는 분들도 있지만, 요즘은 저와 같이 비전공자가 개발자가 되는 경우도 정말 많아서 개발자 붐이 많이 일어났구나 싶어요. 디자인으로 일을 하시다가 공부를 하시고 개발자로 오신 분도 있고, 수요가 많다는 이유로 개발자로 이직을 준비하는 분들도 적지 않았어요. 국비지원을 받아 공부하는 것뿐만 아니라, 패스트 캠퍼스와 같은 근로자 기술 교육기업이 많이 생긴 것도 문턱이 낮다고 말씀드린 이유 중 하나예요.

 

Q. 어떤 분에게 개발자가 어울릴까요?

A. 우선 컴퓨터에 관심이 있는 분이면 좋아요. 더 나아가 코딩을 해봤는데 재밌어 하시는 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즐겁게 하실 수 있는 분이면 예비 개발자인 셈이죠. 그리고 성취감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도 이 직업은 잘 어울려요. 결과물이 바로바로 보이는 직업이잖아요. 무언가를 기획하고 개발해서 결과물이 나올 때 성취감을 느끼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요.

 

Q. 개발자로서 좋은 회사를 고르는 기준이 있을까요?

A. 첫 번째로 입사하고자 하는 회사의 웹 사이트의 디자인이 깔끔하고 예쁜 곳이 좋은 거 같아요. 그만큼 스스로 회사의 가치를 알고 표현한다는 거잖아요. 두 번째는 연봉이에요. 예상되는 연봉만큼의 돈을 줄 수 있는 회사여야해요. 초봉이 너무 적은 회사는 당장 가성비를 위한 인력이 필요해서 채용하는 걸 수도 있거든요. 많이 바라기 보다는 연봉의 평균을 지켜주는 회사면 충분해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건 어떤 경험이든 마지막에 개발자 자신에게 무언가 남는 회사면 좋아요. 경험은 돈으로도 살 수 없다고 하잖아요. 일이 곧 공부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하면, 개발뿐만 아니라 팀원들을 통해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어요. 일과 배움을 구분해서 생각하면 지칠 수도 있어요. 회사에서 개발자는 “일이 곧 배움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직무를 다하면 그 경험이 쌓여 어제 보다 나은 개발자가 될 수 있거든요.

 

Q. 현직자가 생각하는 개발자의 전망은 어떤가요?

A. 앞으로 무엇보다 개발자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 같아요. 하지만 개발을 배울 수 있는 경로가 많아져 그만큼 개발자 공급도 더 많아질 거예요. 누구나 개발자가 될 수 있는 한편, 누구나 대체 가능한 인력이 될지도 몰라요. 제가 하고 있는 일을 남도 할 수 있으면, 회사 입장에선 경력 때문에 연봉을 많이 줄 필요가 없잖아요. 수치상 개발자의 수요가 증가해 취업에 용이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개발자 역시 다른 직군만큼 준비하고 노력해야한다는 사실은 다르지 않아요.

 

#생각하고 나아가기

Q. 개발자로서 향후 목표가 있으신가요?

A. 우선은 2020년 컴퓨터 전공과 인공지능(AI)을 공부하고 싶어요. 자격지심일 수도 있지만 비전공자이다 보니까 해야 할 일이 많고 배워야할 일들이 아직도 많다고 생각해요. 관련 전공자들 보다 빠르게 개발자가 된 만큼 스스로 놓치고 있는 것은 없나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 거죠. 기본적인 컴퓨터 공학을 어느 정도 마치고 나면, 인공지능을 공부해 시대 흐름에 맞게끔 준비된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Q. 자격지심이라고 언급하셨지만, 그게 고아름 님을 더 노력하게 만드는 원동력 일 수도 있겠네요.

A. 생각해보니 그럴지도 모르겠네요.(웃음) 늘 비전공자이면서 남들처럼 하면 어떻게 경쟁력이 있겠나 싶었는데 이 점이 저를 더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게끔 했어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면 다른 분들도 많은 계기로 저보다 잘 하실 수 있거든요. 그저 어문 계열을 전공했지만, 컴퓨터를 좋아했고, 감사하게도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생각해요.

 

Q. 개발자를 목표로 하는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

A. 좌절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공부를 하면서도 이 길이 맞나 매일이 불안하잖아요. 고민이 점점 많아질 때, 개발자라는 직업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보세요. 스스로 만들어낸 결과물을 바로 볼 수 있는 성취감이나,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가치 등 여러 가지가 떠오를 거예요. 그 중 어떤 가치가 자신을 개발자라는 길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지 확인하는 거죠. 그 가치가 무엇인지 깨닫고 준비한다면 좋은 개발자가 될 거라 확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