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 인터뷰] 현실 세계의 영웅, 소방관 119구급대원을 만나다.

2019-09-09T13:44:28+00:002019. 09. 9.|

현실 세계의 영웅, 소방관 119구급대원을 만나다.

취재, 글 : 김진희(ejlee05200@naver.com)
취재, 사진 : 이단비(danbi361@gmail.com)

*본 인터뷰는 현직자의 요청으로 이름은 생략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 존경받는 직업 1위로 늘 꼽히곤 하는 소방관, 나 역시 자신을 희생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소방관분들을 존경해왔다. 내 가족 중 한 명이 쓰러졌을 때 바로 달려와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으로 이송해주었던 기억이 생생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때의 감사한 마음 때문에 기자단 활동을 하며 꼭 소방관과 인터뷰를 진행해 보고 싶었다.  119 구급 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A’ 님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사진. 이단비 기자

사진. 이단비 기자

[소방 공무원 준비 과정]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서울의 모 소방서 소속의 119안전센터에서 구급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3년 차 구급대원입니다.

Q. 소방관이 되고 싶은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소방관을 직업으로 선택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직업은 아니었어요. 수능을 보고 배치표에서 과를 찾아보다가 우연히 응급구조학과를 알게 되었습니다. 응급 구조가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는 것에 매력을 느껴 진학하게 되었고, 이 과를 졸업한 뒤 2년간 응급 구조사로 경험을 쌓고 소방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여 119 구급대원이 되었습니다.

Q. 응급 구조사와 구급대원의 업무가 많이 다른가요? 또 소방 공무원 시험을 바로 준비하지 않으시고 응급 구조사로 일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A. 저는 모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응급 구조사로 일했는데, 응급실에서 응급처치를 하고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업무는 구급대원이랑 많이 다르지 않아요. 구급대원은 환자를 가장 먼저 만나고 응급처치를 해서 병원으로 이송하는 업무를 합니다. 응급실에서 현장으로 출동하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대형재난이나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요.

응급 구조사로 먼저 일하게 된 이유는 경력과 경험을 쌓기 위해서였습니다. 어느 정도 임상경험을 쌓아야 구급대원이 되었을 때 일을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경력 특채는 대부분 이런 경로로 많이 갑니다.

Q. 응급 구조사로 경험을 쌓으시고 경력 특채로 지원하셨던 거군요. 그렇다면 경력 특채로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은 어떻게 되나요?

A. 우선 응급 구조학을 전공해서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특채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특채에는 경력이 필요한 모집군이 있고, 자격증만 있어도 지원 가능한 모집군도 있습니다. 경력 특채는 임상경험 2년의 경력이 있어야 하는데 경쟁률이 다른 모집군에 비해 낮아요. 덧붙여서 공채와 특채의 차이점을 설명하자면 공채와 특채는 필기시험의 수가 다릅니다. 공채는 5과목을 보고, 특채는 3과목을 봐요. 필기시험 이후, 2차는 체력 시험, 3차로는 신체검사, 마지막으로 최종면접이 있습니다. 실제로 각각 단계에서 몇 퍼센트씩 떨어져요.

Q. 소방 공무원 시험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나만의 준비법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병원에서 일할 때, 첫 번째 시험을 봤는데 필기는 붙었어요.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도서관에서 4개월 정도 공부했어요. 과목이 많지 않아서 금방 붙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체력시험은 시험 준비를 하다가 햄스트링을 다쳐서 떨어졌습니다. 병원을 퇴사하고 본 두 번째 시험은 준비를 제대로 해서 붙었습니다. 체력시험을 위해 헬스를 하면서 기초 체력을 길렀고, 시험 한 달 전에는 체력시험 전문학원에 가서 준비했습니다. 면접 준비는 스터디를 했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예상 질문을 하고 서로 피드백을 하는 방식으로 준비했어요.

Q. 소방 관련 학과 (소방 방재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를 졸업하는 것이 소방관이 되는 데 유리한지 궁금합니다.

A. 응급구조학과는 구급대원이 꿈이라면 무조건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구급대원은 대부분 응급구조학과를 졸업한 분들이 많습니다. 응급구조학과를 졸업하면 받을 수 있는 응급구조사 자격증으로 특채 시험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응급구조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방방재학과는 재난과 화재를 예방하는 소방방재인력을 양성하는 곳입니다. 소방에서는 이 학과를 전공하신 분들을 특채로 채용하여 화재예방업무를 담당하게 합니다.

Q. 소방 공무원시험에 최종 합격하게 되면 소방대원, 구조대원, 구급대원 할 거 없이 모두 소방학교로 교육을 받으러 가나요? 소방학교와 관련된 웹툰을 보고 분야마다 다른 교육을 받는 것인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A. 네. 모두 소방학교로 갑니다. 소방학교에서 화재진압, 응급처치 등 모든 분야의 교육을 받습니다. 교육과정은 지역마다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석 달에서 다섯 달 사이로 교육을 받아요. 저는 7월 몹시 더운 날부터 다섯 달간 받았습니다.

Q. 발령은 어떻게 나는 것인가요? 원하는 곳에 지원하는 형태인가요?

A. 소방학교를 졸업하면 1지망부터 5지망까지 원하는 곳을 씁니다. 원하는 곳으로 발령이 되는 순서는 공식적으로는 성적대로 자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티오가 적게 나오면 성적으로 자르고 남은 사람은 대기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대기하는 6개월을 마지막 방학이라고 생각하고 기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요. 저는 성적이 나쁘지 않아서 1지망으로 원했던 곳으로 발령받았습니다(하하)

Q. 소방공무원에는 크게 소방대원, 119구조대원, 119구급대원으로 나뉘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구급대원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응급구조학과를 나왔기도 했고, 구급대원이 적성에도 맞아요. 재미도 있고요.

Q. 어떤 점에서 적성에 맞는다고 느끼나요?

A. 응급처치로 인해서 환자가 소생할 때, 희열감과 보람을 느낍니다. 화재진압도 사명감이나 보람이 있겠지만 저는 이게 적성에 더 맞고 보람이 있습니다. 소방학교에 가서 전부 실습하는데, 역시 해봤던 것이 익숙해서 그런지 응급처치가 저에게는 가장 잘 맞았습니다.

 

[119구급대원의 업무]

Q. 119 구급대원의 업무를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A. 구급대원은 구급차를 타고 현장으로 가서 환자를 응급 처치하고 적절한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또, 폭염이나 한파일 때 순회를 돌며 이상 환자가 있는지 확인하기도 하고요. 사무실에서는 구급 증명서를 떼어 드리는 등, 민원업무도 처리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업무는 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하는 'A' 소방관 (사진 제공. 'A' 소방관님)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하는 ‘A’ 소방관 (사진 제공. ‘A’ 소방관님)

Q. 응급환자를 이송할 때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원칙인가요? 아니면 큰 병원으로 이송하나요?

A. 모든 환자가 대학병원으로 가면 응급실이 과밀화되기 때문에 경증환자는 작은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중증 환자이거나 전문인력과 장비가 필요할 때는 대학병원으로 갑니다. 중증질환으로 치료중인 환자는 치료받던 병원으로 이송하는 편입니다. 환자가 다니던 병원에는 치료 기록이 남아있어 더욱 정확한 진료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환자 이송의 기본 원칙은 가장 가까운 치료가 가능한 응급의료기관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Q. 출근 후 일과는 보통 어떻게 되나요?

A. 3교대로 돌아갑니다. 주간 근무는 오전 8시 40분, 야간 근무는 오후 5시 40분이 교대 시간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3조 2교대입니다. 야간 근무를 하면 다음 날은 쉽니다. 매달 달라지긴 하지만 보통 한 달에 12번 정도 비번입니다. 당직은 24시간 근무를 말합니다. 제 스케줄표를 보여드리는게 조금 더 이해가 쉽겠네요. (웃음)

'A' 소방관님의 한 달 스케줄, 당직과 야간 근무 다음 날은 휴무인 것이 눈에 띈다. (사진. 이단비 기자)

‘A’ 소방관님의 한 달 스케줄, 당직과 야간 근무 다음 날은 휴무인 것이 눈에 띈다. (사진. 이단비 기자)

Q. 3교대 근무에 따른 힘든 점은 없나요? 밤낮이 바뀐 생활 속에 일과 여가를 적절히 병행하기 힘들진 않으신지 궁금합니다.

A. 몸은 피곤하지만, 오히려 다른 직장에 비해 시간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야간, 비번, 야간, 비번의 스케줄이라면 야간 근무를 하고 아침 시간에 자고 그 이후엔 오로지 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이때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어요. 밤을 새운다는 점에서 몸은 좀 피곤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Q. 주로 무엇을 하면서 휴게시간을 보내시나요?

A. 비번일 때는 자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자는 것이 남는 것이라는 생각이 있어요. (웃음) 그 이외의 취미생활로 말하자면 클라이밍을 즐깁니다. 아무래도 소방관들은 운동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소방관들이 제일 많이 하는 취미가 배드민턴이랑 자전거예요.

Q. 야간 근무 중에는 휴식 시간이 주어지나요?

A. 야간에는 출동이 없으면 잠깐 눈을 붙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구급대원은 밤에 출동이 많아서 잘 시간이 없는 편이긴 해요. 또 서울은 밤에 출동이 많은 편이에요. 특히나 제가 근무하는 곳은 밤에 출동률이 좀 높아요. 아무래도 유흥 거리가 모여있는 지역에 있으니까요.

Q. 소방관의 복지는 어떠한가요?

A. 지역마다 다른데, 아무래도 서울시는 재정자립도가 높아서 타 시도보다 복지가 좋은 편입니다. 다른 공무원과 같이 1년에 150만 원 복지비가 나옵니다. 공무원 관리공단에서 경조사비를 지원해주고요. 서울시 공무원의 경우 공무원 연수원을 싸게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Q. 일하는 도중 다쳤을 경우에는 국가에서 치료비를 지원해 주나요?

A. 업무 도중활동하다가 다친 경우에는 대부분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요. 그러나 구급대원을 오래 해서 허리가 아픈 경우는 업무상 상해라고 주장해도 인정받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노화로 인한 것으로 판단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Q. 생명과 연관된 일이기 때문에 위계질서가 엄격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소방 조직의 위계질서는 어떤 편인가요?

A. 계급 체계가 있다 보니 현장에서는 지시에 복종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장 이외의 사무실에서는 위계가 아주 엄격한 편은 아니에요.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으나 제가 생각할 때 서울은 부드러운 편입니다.

Q. 구급대원으로서 따로 받는 교육이나 훈련이 있나요?

A. 구급대원은 연간 4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구급대원은 받을 수 있는 교육이 많아요.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많이 하고 주로 응급의학과 의사가 환자의 증상에 따라 그에 맞는 응급처치를 교육해줍니다. 원하면 교육은 많이 들을 수 있어요.

Q. 업무 내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일하면서 주취자(술에 취한 사람)를 많이 만나거든요. 아픈 사람은 치료해주고 병원으로 이송하면 되는데, 주취자는 아픈 것도 아니고, 말도 잘 안 통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폭력적이기까지 해요. 길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면 주취자인 거예요. 병원에 갈 상황도 아니고 그렇다고 주취자를 길에 그대로 두고 갈 수도 없고, 보호자를 찾거나 경찰에 인계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쉽지 않아요.

Q. 주취자를 상대하는 것은 정말 듣기만 해도 힘들 것 같아요. 가끔 뉴스나 인터넷에서 보면 주취자가 구급대원이나 경찰을 폭행했다는 소식을 종종 듣고는 하는데요. 구급대원으로 일하면서 환자의 보호자나 주취자에게 폭력을 당한 적도 있나요?

A. 저는 운 좋게 한 번도 없었는데 소방서로 올라오는 보고서를 보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몸에 카메라를 지니고 일합니다. 특히 주취자의 경우 돌발적인 상황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카메라를 켭니다. 이 카메라에 담기는 영상은 나중에 만약 폭행을 당했을 때 중요한 증거로 쓰일 수 있어요. 이 제도는 시행된 지 2년 정도 되었습니다.

Q. 가지고 있는 직업병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구급대원을 기준으로 하자면 허리가 아픈 분들이 많아요. 또 밤을 자주 새워서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무릎을 다치시는 분들도 있고 환자를 들어야 하니까 근골격계 쪽으로 아픈 분들이 많아요. 드물게는 밤낮이 자주 바뀌니까 불면증을 가지고 계신 분도 있고요. 저는 일하다 다친 건진 잘 모르겠지만 무릎이 조금 아파요.

Q. 소방관이라서, 소방관이기 때문에 좋은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일단 대외적으로 이미지가 좋고 존경을 많이 받아서, 힘들어도 업무에 대한 자괴감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또한, 일에 대한 보람도 있고 옳은 일은 한다는 믿음이 있어요. 이 점들이 소방관의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면 받는 ‘하트 세이버 인증서’. 하트 세이버 인증서’를 5번 받으면 ‘하트 세이버 배지’가 수여된다. (사진. 이단비 기자)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면 받는 ‘하트 세이버 인증서’. 하트 세이버 인증서’를 5번 받으면 ‘하트 세이버 배지’가 수여된다. (사진. 이단비 기자)

Q. 일하면서 언제 가장 보람을 느끼셨나요?

A. 심장이 멈춘 환자를 만났는데 제가 심폐소생술을 해서 살아나면 가장 보람이 있습니다. 환자가 소생해서 집으로 무사히 돌아가면 하트 세이버 인증서를 주거든요. 이런 것을 받을 때 보람이 있습니다. 저는 5개가 있어요. 나중에 성과급 받을 때 미미하지만 반영되는게 없지 않아 있습니다. 엄청 많이 받으면 특진을 시켜준다고 하는데 아직은 본적 없습니다. (하하) 그래도 요즘에는 대우해주려고 노력합니다.

Q. 일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상황이나 사람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두 가지 상황이 기억에 남는데요. 하나는 완전히 죽은 사람을 심폐 소생술을 하여 살려내고 그분이 눈을 뜨고 저와 대화를 한 순간이고 다른 하나는 무조건 살릴 수 있을 것 같은 환자를 살리지 못하고 그분이 사망했을 때입니다.

Q. 이렇게 살리려고 노력하는 중에 환자분이 사망하는 경우에는 그 충격이나 죄책감이 크셨을 것 같습니다. 그 죄책감은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A. 그분은 젊은 사람이었고 쓰러진 지 얼마 안 되셔서 살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안 돌아온 거예요. 제 실수로 인해 그렇게 된 것이면 죄책감이 생기겠지만 저의 응급 처치가 잘못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진 않았어요.

Q. 일하시면서 위급한 상황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항상 마음속에 새기는 좌우명 같은 것이 있나요?

A. 거창한 것은 아닌데 ‘살릴 수 있는 사람을 살리자.’ 이게 제 좌우명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못 살리는 사람을 못 살리거든요. 살릴 수 있는 사람을 놓치지 말고 살리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방관을 꿈꾸는 이들에게 조언]

Q. 소방관으로서 가져야 할 소양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참을성이요. 민원인을 상대할 때, 화가 여기 끝까지 올라오는 경우가 있어요. 따라서 참을성을 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친절함도 필요해요. 소방관은 민원인과 환자분들을 돕는 일이니까요. 그리고 모든 소방관분들이 그러하지만, 어느 정도의 희생정신이 있으면 좋습니다.

Q. 소방관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현실적인 조언이 있을까요?

A. 소방관이 힘들긴 하지만 힘든 것을 감내할 만큼 보람이 있는 직업이니까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소방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열심히 하는 건 좋지만 다치지 않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노력하면 다 붙을 수 있으니까 쉽게 포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Q. 마지막으로 소방관님의 최종 꿈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A. 현재의 꿈은 많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에요. 개인적으로 미래의 목표는 소방학교에서 교육자로서 후배들을 양성하고 소방학교를 발전시키고 싶어요. 그리고 퇴직하는 날까지 다치는 곳 없이 일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